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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맛 국수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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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토요일) 그대가 머문자리 음악편지 입니다

밥 대신 당당하게 올리는 푸짐 메뉴

봄맛 국 수
따뜻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말아 후루룩 먹는 국수는 나른한 주말 오후 별미 메뉴로 최고다.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육수와 면을 이용하고 상큼한 봄 내음이 나는 재료를 더해 다양한 맛의 국수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모든 메뉴는 2인분 기준입니다)

냉장고 토막 재료를 싹쓸이~
미나리 두부국수


재_료
클로렐라국수 200g, 두부 ½모, 고사리 150g, 미나리 10줄기, 소금 1작은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맛술 1큰술씩, 다진 파 ⅓대분,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꽃게 국물 4컵

만_들_기

1 두부는 1cm 두께로 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 굵게 채썬다. 고사리는 삶은 것으로 준비해 단단한 줄기를 잘라내고 길지 않게 자른다. 미나리는 다듬어 6cm 길이로 자른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냄비 가장자리로 쭉 돌려 국수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찬물을 한 컵 붓고 다시 한번 끓인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꽃게 국물을 담고 국간장을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고사리와 다진 마늘, 맛술, 다진 파를 넣는다.
4 ③이 다시 끓으면 삶아둔 국수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뒤 미나리를 넣고 바로 불을 끈다.
5 그릇에 ④의 국수를 담고 구운 두부채를 올려 낸다.

고추장·고춧가루 풀어 얼큰하게
봄동 웰빙 국수


재_료

생칼국수면 300g, 봄동 1포기, 붉은 고추·생표고버섯 1개씩, 굵은 파 ½대, 고추장·다진 마늘·다진 1큰술씩, 고춧가루 2큰술, 다진 생강·소금 1작은술씩, 국간장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꽃게 국물 4컵

만_들_기

1 봄동은 밑동을 자르고 씻어 4cm 폭으로 썬다. 표고버섯은 길이로 4등분하고 굵은 파는 송송 썰고 붉은 고추는 어슷썬다.
2 냄비에 꽃게 국물을 담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끓으면 붉은 고추, 다진 마늘, 생강, 국간장을 넣은 뒤 칼국수면을 넣어 끓인다.
3 ②가 끓어오르면 준비한 채소들을 모두 넣고 면이 투명하게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뒤 불을 끈다.

속풀이 해장 요리로도 OK
오징어 원추리국수


재_료
소면 250g, 오징어 1마리, 원추리 120g, 마른 자른 미역 ⅓컵,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다시마 새우가루 국물 4컵

만_들_기

1 오징어는 내장과 먹물을 손질하고 껍질을 벗겨 안쪽에 0.5cm 간격으로 칼집을 넣은 뒤 같은 굵기로 썬다. 다리도 길지 않게 잘라준다.
2 미역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두고 원추리는 다듬어 씻어둔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여 소면을 넣고 물이 넘쳐오를 때마다 2~3번 찬물을 넣어가며 투명하게 삶아 찬물에 여러 번 비벼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냄비에 다시마 새우가루 국물을 붓고 국간장을 넣은 뒤 끓으면 오징어, 다진 마늘, 미역을 넣어 끓인다.
5 ④가 다시 끓으면 원추리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6 삶아둔 소면을 뜨거운 물에 헹군 뒤 그릇에 담고 ⑤를 부어 낸다.

[point]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야 국물이 깔끔하다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면 질긴 감이 덜하고 요리가 깔끔해 보인다. 오징어 껍질은 굵은소금으로 빡빡 문지르면 말끔하게 잘 벗겨진다.

다이어트 주부에게 강추!
도토리묵채 무순국수


재_료

마른 칼국수 200g, 도토리묵 150g, 무순 ½팩, 돼지고기 수육 100g,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½작은술, 고춧가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돼지고기 된장 국물 4컵
도토리묵 양념 : 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간장 1작은술

만_들_기
1 도토리묵은 0.6cm 굵기로 채썰어 분량의 양념에 무쳐둔다. 무순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빼놓는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칼국수면을 삶는다.
3 냄비에 된장 국물을 담고 팔팔 끓으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고춧가루를 넣은 뒤 삶은 칼국수를 넣는다.
4 ③이 팔팔 끓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불을 끈 뒤 그릇에 나누어 담고 돼지고기 수육과 양념에 무친 도토리묵채, 무순을 올려 낸다.

[point]
도토리묵은 미리 양념해서 넣는다
도토리묵은 따로 간장 양념을 하면 간이 잘 배어 맛이 겉돌지 않는다. 양념할 때는 간장을 먼저 넣어 색과 간이 들게 한 뒤 참기름, 깨소금을 뿌려 고소한 맛을 더한다.
출처 : 세실리아의 집
글쓴이 : 세실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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