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단호박 떡케이크

 

언제부턴가 노란 호박 대신 이 단호박이 마트에 많이 등장했어요.

커다란 늙은 호박 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달달함이 곁들어진 이 단호박이 쓰기도 편하고 맛있어서 좋았지요...

하지만 왠일인지 (아마도 제가 단호박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가 봅니다.^^)

꼭 반통씩 혹은 약간씩 남아서 죄다 쓰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조각을 껍질 벗겨 저며 놓았다가 이렇게 떡케?의 옆면을 장식하는 용도로 쓰곤 한답니다.

이름은 단호박 떡케? 이지만 옆면와 가운데 한겹 들어갈 뿐 사실 백설기와 다름이 없네요.

고물도 따로 만들필요 없이 여러가지 견과류를 적당히 얹어주면 더 예쁘고

세련되 보이므로 쉽게 응용이 가능할거에요~

단호박 떡케이크 만들기

(22센티 원형 1판)

쌀가루 2컵
소금 약간
설탕 2큰술+1큰술
단호박 1/4개
물 3큰술
고명용 잣, 호박씨, 대추, 건포도 , 크렌베리 등 견과류 약간.

1. 쌀가루를 곱게 빻아와서 소금을 넣고 물을 넣어 체에 한번 내린다.

2. 쌀가루에 설탕을 넣어 잘 섞는다.

3.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나박하게 저민다.

4. 대나무 찜통에 젖은 면보를 깔고 쌀가루 체에 내린것을 1/3정도 높이까지 넣어 판판하게 해 준다.

5. 나박하게 저민 단호박을 한겹 넣어준다음 다시 쌀가루를 넣어 윗면을 고르게 해 준다.

6. 대나무 찜통의 안쪽 옆면에 나박하게 저민 단호박을 세워 넣어 단호박 벽면을 만들어 준다.

7. 뚜껑을 덮고 냄비와 찜통 사이를 젖은 페이퍼 타올로 둘러 김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은 후 중불에서 15분 정도 쪄 준다.

8. 꺼낸 후 쓰러진 단호박 벽면을 정리해 주고 윗면에 견과류로 장식해서 완성한다.

요리 칼럼니스트 홍신애

 

 

 

 

 

 

 <출처;danmee.chosun.com/site/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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