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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핑크빛 세계로의 초대, 사랑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27. 07:11
핑크빛 세계로의 초대, 사랑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얼굴이 활짝 피고 항상 들떠 보이고 즐거워 보이기 때문. 뭐가 그리 재밌고 좋은지 하루종일 웃음을 달고 다닌다.
때때로 눈뜨고 봐줄 수 없는 유치한 행동도 서슴없이 보인다. 이렇듯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묘약이다.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바라만 봐도 두근거리고 손끝만 닿아도 짜릿한 것, 하루 종일 그의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것이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이 갖는 공통점이다. 그렇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상 처음같은 열정이 느껴지지 않을 때 사랑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정말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는 걸까?


<사랑법칙 1> 영원한 사랑은 노력하는 자의 몫이다

싫어진 것은 아니지만 처음과 같은 떨림이 없을 때 사람들은 사랑에 대한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천생연분의 커플이라도 평생 처음 그 열정을 갖고 살지 않는다. 한 연구에 의해 밝혀진 열정적 사랑의 기간은 900일. 이중 서로에 대해 뜨겁게 열을 올리는 시기는 18~30개월 뿐이다. 사랑에 빠진 뒤 1년이 지나면 처음의 열정은 50%로 떨어지며 이후에는 그 상태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현상을 보이며 유지되는 것이다. 사랑은 크게 갈망, 끌림, 애착의 단계를 거치는데 이때 머릿속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다르며 이에 따라 다른 특징을 보인다. 갈망의 단계에서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는데 이들 호르몬으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끌림의 단계에서는 쾌감을 선사하는 도파민, 두근두근 심장이 뛰고 혈압이 높아지고 땀이 나게 하는 노레피네프린(아드레날린), 연인에게 무얼 해도 예뻐보이게 하는 특권을 주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이들 물질로 인해 사랑에 푹 빠진 연인들의 특성이 나오게 되는 것. 마지막 단계인 애착의 단계에서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분비되어 더욱 밀착된 관계를 원하게 되고 결혼으로 발전한다. 열정이 식었다고 사랑이 식었다는 생각은 금물. 세상 그 어떤 사랑도 같은 길을 걷는다. 다만 그 이후의 서로에 대한 노력과 진실한 마음이 진정한 사랑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첫눈에 반했다는 기분좋은 고백을 들어 본 일이 있을 것이다. 입에 발린 말인 줄 알면서도 한쪽으로는 기분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첫눈에 반한다는 일이 가능한 걸까?

<사랑법칙 2> 첫인상이 중요하다


과장되게 들리는 첫눈에 반했다는 말은 진실이다. 매력적인 이성을 보게 되면 그 내용이 눈의 수정체를 통해 망막을 거쳐 시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된다. 뇌의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서 흥분 호르몬이 분비돼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빨라지는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뇌가 매력과 호감을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초도 채 걸리지 않으며 대화를 통해 상대의 매력을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0초에서 4분 정도라고 한다. 사람과의 만남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면 첫인상에 신경을 쓰자.

사랑하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사랑을 하면 콩깍지가 씌인다는 말이 있다. 주변에서 보기에는 매력빵점, 능력빵점, 실력빵점의 사람인데도 좋다고 덤벼드는 경우가 있다. 극구 말려도 소용이 없는데 사랑하면 정말 눈에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걸까?

<사랑법칙 3> 콩깍지 현상은 영원하지 않다

영국에서 20명의 젊은 엄마들에게 자신의 아이들이나 성인의 친구들 사진을 보여 주고 뇌 촬영으로 그 반응을 관찰하는 실험이 행해졌다. 이때 뇌의 보상 영역이 활성화 되었는데 그 결과 행복감과 도취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이런 현상은 로맨틱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뇌를 촬영해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보상 영역이 활성화되면 개인간의 거리감이 좁혀든다. 좋은 감정이 들고 기분이 들뜨며 비판적 평가나 부정적인 감정에 관여하는 신경망이 억제된다. 그 결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못하고 콩깍지가 씌였다는 말을 듣는다. 콩깍지 현상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농도가 높게 유지되는 것이 2년 정도. 4~5년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지게 된다. 때문에 사랑에 빠졌을 때보다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주변인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좋다.

비슷비슷한 사람을 사랑한다


옛 연인들을 되돌아보면 자신도 몰랐던 공통점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게 된다. 헤어진 사람과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왜 그전과 같은 스타일을 고집하게 되는 걸까?

<사랑법칙 4> 공통된 매력에 끌리게 된다

사랑에 빠질 때는 뇌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상대방이 가진 특정한 면에 끌리도록 만든다. 때문에 사랑했던 사람들이 다 다른 듯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랑에 빠진 자신을 끄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남자는 연약한 여자를 좋아한다

찰랑거리는 긴 머리, 가늘어 보이는 손목과 발목, 창백한 얼굴의 소녀같은 이미지. 남자들은 건들면 넘어갈 듯한 연약해 보이는 여자만 보면 보호해 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사랑법칙 5> 남자는 여자를 위해 무언가를 할 때 친밀감을 느낀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무언가를 했을 때 친밀감을 느끼는 성향이 있다. 자신이 해줄 것 없이 혼자 다 하는 강한 여자보다 연약한 여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끌리는 것. 이와는 반대로 여자는 남자에게 도움과 사랑을 받을 때 친밀감을 느끼는 성향이 있다. 남자는 자신이 존중받고 신뢰받는 것을 좋아하니 무리하게 강해 보이려고 애쓰기보다는 때때로 남편에게 부탁하는 것도 좋겠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렇게까지 어렵게 사랑하고 싶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온갖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붙는 사랑을 보니 저게 진짜 사랑인 것 같기도 하다.

<사랑법칙 6>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부모의 반대가 거셀수록 애정이 더 깊어지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것이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다.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정말로 사랑이 깊어질 수도 있지만 반발 심리와 함께 태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데서 오는 긴장과 불안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태도나 행동 중 하나를 바꿔 일치시키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 반대로 처음에 부모들이 간섭을 덜 할 경우 서로의 사랑의 강도가 점차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남자는 왜 어린 여자를 좋아할까?


자신의 나이는 생각지도 않고,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다. 로리타 증후군도 아니고 왜 그리 어려 보이는 것을 그렇게 밝히는 건지. 남자들이 다 늑대같이 느껴진다.

<사랑법칙 7> 소녀와 성숙함의 매력을 동시에 가진 얼굴이 매력적이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남자는 열두살에서 열네살 사이의 여자 얼굴을 가장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이 시기의 여자는 소녀의 연약함과 성적 성숙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 자그만 코 역시 유년 시절을 연상시켜 남자들의 보호 본능을 끌어낸다. 그래서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큰 불안을 느끼게 되고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허리는 가늘어야 맛이다?

영화에서 남자의 팔에 감긴 잘록한 허리를 가진 여주인공들을 종종 본다. 옷맵시도 나면서 연약해 보이는 그 모습이 부러울 따름. 정말 남자는 그런 개미허리를 좋아하는 것일까?

<사랑법칙 8> 남자를 설레게 하는 허리 비율은 따로 있다

무조건 잘록한 개미허리보다 적당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다. 여자는 보통 몸무게에 엉덩이 대 허리 비율이 70%일 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살이 쪘다 하더라도 이 퍼센트를 유지하면 매력적으로 평가된다. 반면 여자들은 엉덩이 대 허리 비율이 90%인 남자를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혀졌다.
출처 : 미소짓는 태양
글쓴이 : 미소짓는 태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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