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치(Hitch)에서는 연애에는 영 잼병인 사람들에게 유혹의 기술을 가르쳐 연애의 고수로 탈바꿈 시켜주는 데이트 코치가 등장한다. 굳이 연애초보가 아닐지라도 데이트 중 상대방이 보이는 변덕스러운 행동에 괴로움을 겪어본 적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상대방의 숨겨진 욕망을 읽어 민망한 상황 없이 진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해답은 그 혹은 그녀가 데이트 도중 보내는 신체언어에서 찾을 수 있다. 러시아 화제 기사 전문 사이트 펀리포트닷컴은 당신의 접근에 청신호를 보내는 섹슈얼 보디랭귀지(성적 신체언어)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며 이 같은 사인이 거듭 나타날 경우 거침없이 돌진하라고 조언한다.
▲ 눈썹 치켜 뜨기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을 발견 했을 때 사람들은 흔히 눈썹을 치켜 떴다 내린다. 만약 당신의 눈썹 사인에 상대방도 호응한다면 일단 교감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이 행동은 불과 0.1초 상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잘못 하면 놓치기 십상이지만 첫만남에 일차적 호감도를 평가하는 데는 이 이상의 방법이 없다.
▲ 입술을 살짝 벌리는 것
상대방이 당신을 좋아한다면 눈이 마주칠 때 자동적으로 살짝 입을 벌릴 것이다.
▲ 자세를 세우고 똑 바로 서 있는 것
만약 남자가 어깨와 등을 꼿꼿이 세우고 서 있다면, 그는 당신에게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대화할 때 당신을 향해 몸을 기울인다면 당신에게 더욱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 옷 매무새를 바로 잡는 것
당신 앞의 남성이 계속 머리, 자켓, 넥타이의 매무새를 정리한다면 그는 이미 당신의 존재에 긴장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 이 같은 제스처는 상대 여성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고 싶다는 무의식적 욕망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욕망이 깊어질 경우 남성은 자켓을 벗거나 자신의 엉덩이 위에 살짝 손을 얹는 행위를 보이기도 한다.
▲ 머리 만지작거리기
여성은 남성에게 매료 당했을 때 머리를 만지거나 입술을 가볍게 적시는 행위를 반복한다. 이는 남성의 경우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곤 한다.
▲ 다리 꼬기
꼰 다리가 당신을 향해 있다면 상대방은 당신에게 흥미를 느낀다는 것. 스커트를 입은 여성이 다리를 꼬고 무릎을 살짝 노출시키는 것은 상대방의 더욱 적극적인 접근을 바라는 무의식적 욕망을 반영한다.
▲ 원통형 물체를 만지작거리는 행위
성적으로 매력 있는 사람 앞에서는 여성과 남성 모두 컵이나 포크 등 테이블 위에 있는 물체들을 만지작거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원통형의 물체는 무의식적으로 성적 연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여성의 경우 여성적인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팔목과 손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아 시선을 끄는 경우도 있다.
▲ 얼굴 만지기
성적으로 흥분하면 구강 근처의 감각들이 민감해져 입술, 턱, 뺨 등을 만지게 된다. 담배를 피고 있다면 더욱 자주 담배를 빨아들일 것이고, 무엇인가를 마시고 있다면 더욱 자주 입에 갖다 댄다. 데이트 상대가 계속 입술을 만지고 있다면 당신의 키스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 남성이 여성을 팔로 감싸는 것
길을 걷는 데 상대 남성이 당신의 어깨 위로 살짝 팔을 올리는 제스처를 취한다면 그는 이미 다른 사람들로부터 당신을 보호하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고 있는 것. 이 같은 제스처는 자연스러운 접촉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친밀감을 줄 수 있다.
▲ 남성이 여성에게 스웨터 혹은 코트를 벗어주는 것
남성이 여성에게 옷을 벗어주는 것은 추위를 막아주기 위한 것도 있지만 이 여성은 내 것이라는 메시지를 만천하에 알려 다른 남성의 유혹을 차단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욕구도 반영하고 있다. 자신의 체취가 묻어 있는 옷을 여성에게 주는 행위는 강한 소유욕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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