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섭의 공부 병법]
우등생은 다 아는 수학 금기 7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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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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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우등생에겐 금기지만 수학 열등생들은 오늘도 반복하는 그런 공부법이 있다. 우등생만 아는 수학 필패(必敗)의 공부법은 과연 뭘까. ①수학 공식 많이 외울수록 좋다 너무 많이 알아서 병 되는 게 수학 공식이다. 기본 공식을 아는 건 필수지만 뜻도 모르고 달달 외운 공식은 응용문제를 푸는 데 방해만 된다. 잡다한 공식 대신 필수 원리를 익혀야 수학 기초체력이 튼튼해진다. ②수학 문제집은 다다익선(多多益善) 천만의 말씀이다. 여러 문제집을 전전하는 대신 문제 유형을 숙지하는 게 수학 잘하는 지름길. 수준에 맞는 문제집 한두권이면 충분하다. 개념과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기초 문제집에서 출발해 발전이나 심화 응용편으로 난이도를 높여주는 게 좋다. ③쉬운 문제 풀고 또 풀고 아둔한 공부법 가운데 하나가 쉬운 문제를 끝없이 반복해 푸는 일. 체력, 두뇌, 시간까지 총체적 낭비다. 이런 학생은 어려운 문제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시험 난이도가 조금만 높아지만 무너져버린다. ④문제 보자마자 답 보고 답지 보고 공부했다고 착각하는 학생들, 수학 성적만큼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 수학에선 대충 맞추는 것보다 잘 틀리는 게 더 중요하다. 오답을 내는 시간 역시 생각하고 공부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한 문제에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서너 차례 시도해보고 그래도 막히면 답지를 보고 따져보자. 이때 오답노트 작성은 필수. ⑤눈으로 수학 문제를 척척 수학은 아직도 아날로그식 공부가 통하는 과목. 문제를 풀 때는 푸는 과정을 연습장에 깨끗하게 정리하자. 눈으로 풀거나 문제집의 좁은 틈에 끄적이면 검산과 복습 모두 어려워진다. ⑥어려워보이는 문제는 일단 피하고 본다 낯선 기호가 보일 때, 문제가 길 때 수학에 약한 아이들은 지레 겁을 먹는다. 복잡해보이는 문제일수록 풀이 과정은 의외로 쉬울 수 있다. 어려운 문제에 기죽지 않는 자신감, 그것도 실력이다. ⑦모든 건 나쁜 내 머리 탓 많이 틀린다고 자책은 금물. 시중 문제집 대부분이 교육과정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로 꾸며져 있어 많이 틀리는 게 당연하다. 고작 사나흘 공부하고 “왜 자꾸 틀리지?”라며 괴로워하는 것도 양심불량. 적어도 서너 달은 꾸준히 공부해야 오르는 게 수학 성적이다. -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 - ◆ 송인섭(59) △공주사범대 교육학과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 석·박사 △국제영재교육학회장 역임(2001∼2005) △'한 가지라도 똑소리 나는 아이로 키워라' 등 저서 다수 |
출처 : 내고향 옹달샘
글쓴이 : 옹달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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