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쭌™ 의 부산 맛집 이야기~!! >>
- 오리고기와 횟간, 천엽을 즐길 수 있는 곳... '고성오리마을' -
■ 오리고기와 횟간, 천엽을 즐길 수 있는 곳??
하단에 오리고기와 함께 횟간, 천엽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첩보를 입수~ 오랜만에 후배녀석들과 밥이나 먹으러 한번 찾아봤습니다. 밥 한번 사준다 사준다 말만 했는데... 어느새 기말고사가 끝났더군요^^;;
■ 위 치
설명드리기가 조금 어렵네요. 하단 지하철역 11번 출구로 나오시거나... 혹은 버스로 하단 오거리에서 하차 하신후에... 큰길에서 조그만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되는데... 어떻게 설명드리기가 힘드네요;;; 찾아가라면 찾아가겠는데... 지도첨부하려고 해도 정확히 어딘지 몰라서 점을 찍을수가 없더군요^^;; 가시기 전에 미리 연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화번호는 사진에 보이시다시피... 051-205-7974번 입니다. 명함도 하나 받아왔는데... 이게... 약도가 엉터리라... 올릴수가 없군요^^;;
■ 메뉴 & 가격
역시 맛집 소개에서 중요한건... 메뉴와 가격이죠~^^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이날 제가 먹은 메인메뉴인 오리구이는... 소금구이 한마리 1만 5천원, 양념구이도 1만 5천원이라고 하네요. 전에 꽃동네 가서 먹었던 오리보다 많이 저렴하더군요. 백숙은 별차이 없는 것 같구~ 횟간과 천엽은 한접시 만원. 그리고.. 여기 메뉴판에는 없지만... 겨울 메뉴로 과메기도 하는데... 소 : 1만 5천원, 중 : 2만원, 대 : 3만원 입니다.
■ 겨울철 별미, 웰빙음식, 과메기~!! : 1만 5천원
오리고기 기다리는 동안... 과메기 제일 작은녀석으로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1만 5천원. 이녀석도 작년에 맛집까페 활동하면서 처음 맛본 녀석입니다. 자주 먹어본 녀석이 아닌지라... 다른 곳과 비교해서 맛과 양이 어떻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과메기만 먹으면 좀 비린듯한데... 김이나 미역 그리고 옆에 있는 미나리, 파, 당근, 오이.. 기타등등과 싸서 초장에 푹~ 찍어먹으면 쫄깃한게 좋더군요. 술안주로는 그만일듯~^^ 술 없이 먹어도 맛있더군요~ ㅎㅎ
■ 횟간과 천엽 : 1만원
과메기를 초토화시키고 있는동안에 등장한... 횟간과 천엽. 한접시 만원입니다. 소고기 집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건 봤는데... 이렇게 따로 메뉴가 있는 건 실제로는 처음 보는군요. 부전동 쪽에에 이런집이 한군데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뭐~ 이 녀석도 작년에 처음접해본 녀석인지라^^;; 다른 곳과 비교하기가 좀 그렇군요^^;; 양은 사진을 참고하시구~ 맛은... 뭐... 고성 한우의 횟간과 천엽이라고 하는데... 소금뿌린 기름장에 찍어먹으니 맛있더군요. 횟간은 부드럽구~ 천엽은 오돌토돌 쫄깃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거 생으로도 먹고... 구워도 먹고... 하여간 이것도 다 먹었습니다^^;;
■ 오리 소금구이 : 1만 5천원
오리 생고기라고 듣고 갔는데... 살짝 언듯한 모습이 냉동인 것 같아서 처음엔 조금 실망했었더랬습니다. 전날 가져온 고기를 냉장고에 넣어둬서 좀 얼어서 그렇다고 하시던데... 냉동한 고기와과 냉장 보관한 고기는 그냥 딱 봐도 차이가 나잖아요^^;; 그래도 일단 배고프니 불에 올려봅니다~^^;;
의외로... 불에 올리니 냉동 같았던 고기들이 분홍빛 제 색깔을 찾더군요^^;; 아이고... 죄송해라^^;;
슬슬 익어가는군요~^^
일단 익은 녀석들은 가장자리로 밀어놓구~ 나머지도 불판에~^^
잘 구워서 한 컷~!! 쫄깃한게 맛있더군요~^^
■ 오리 양념구이 : 역시 1만 5천원.
역시나 한마리에 1만 5천원. 역시나~ 양도 제법 많구~ 이녀석은 얼었던 기색도 없어서 더 좋더군요~^^
역시나 불판에 올려 구워 봅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구운 것. 이거 먹을 때만 해도... 소금구이가 더 맛있네...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옆에서 보던 후배 녀석이 지가 굽겠다고 구운 것. 잘굽더군요^^;; 살짝 탄 듯 하지만... 고기가 훨씬 쫄깃하고 양념도 잘 배어든게 소금구이와 또 다른 맛을 보여주더군요. 요령은... 타지 않게 계속 뒤집는 거라는데... 저같이 게으른 아이가 익히기 힘든 스킬이었습니다^^;; 결론은... 양념구이는 굽는 사람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진다~!! 입니다^^;; 양념구이를 맛있게 드실려면~ 잘 굽는 분 옆에서 드시길~ ㅎㅎ;;;
■ 볶음밥 3인분 : 3천원
저는 배불러서 GG;; 후배녀석들은 저거 다 먹고도 밥까지 먹어야 된다고 밥까지 볶아서 먹더군요. 밥은 1인분에 천원. 주방에서 볶아서 주시던데... 이것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무서운 녀석들;;; 역시나 다 먹었습니다.
밥 나올 때 같이 나온 콩나물 국. 별거 든 건 없는 것 같은데... 시원하니 좋더군요.
■ 후 기.
오리 생고기 한마리에 1만 5천원.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양도 제법 많은 편인것 같구... 맛도 괜찮더군요. 오리가 몸에 좋은 건 다들 잘 아실테구요~^^ 횟간과 천엽 역시... 제가... 다른 곳에서 이렇게 따로 메뉴로 나온 것은 먹어본 적이 없어 양은 비교하기가 그렇지만... 고성에서 가져오신다는 한우의 횟간과 천엽을 쓰신다니 한우를 쓰는 다른 곳과 맛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기름도 국산을 쓰신다니~ 이 메뉴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찾아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과메기도... 가격대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구룡포 과메기라니~ 이녀석도... 맛은 구룡포 과메기가 나오는 다른 곳과 비슷하겠지요~^^ 하단 근처에서 술한잔 하시거나 식사하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뭐~ 제 입맛과 제 기준에서 그렇다는 얘기니 너무 기대하고 찾아가시진 마시구요~ 즐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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