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쭌™의 부산 맛집 이야기~!! >>
-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타이' -
■ 코코펀 세트 메뉴??
예전에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사라져서 아쉬웠던 포타이의 코코펀 메뉴. 그런데 어느날 찾다보니 이녀석이 다시 등장했더군요. 메뉴 구성은 조금 바뀐것도 같지만... 적당한 가격에 월남쌈과 쌀국수... 거기다 쥬스랑 이것저것 푸짐하게 나온다고 해서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 위치
밀리오레에서 범내골 방향으로 길따라 가시다보면 쌍용플래티넘이란 건물이 있습니다. 에릭스 스테이크 하우스, 상하이 객잔... 등등의 가게가 같이 있는 큰 건물인데요~ 길건너 맞은편에 맥도날드가 바로 보이더군요. 전화번호는 051-818-5401~2 이니 잘 모르시는 분은 연락을 한번 해보시길...
만약... 잘 찾으셨다면... 이런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포타이는 2층 입니다~^^
반짝반짝 이쁜 꼬마 전구들....
실내는 이렇습니다. 깔끔한 느낌이 좋네요~^^
■ 월남쌈+안심쌀국수+에그롤세트+리찌+쥬스 가 9천 9백원??
월남쌈만 해도 가격이 보통 2만 5천원에서 3만원정도 하지요. 쌀국수도 5~8천원 정도하니... 이 두개만해도 제법 비싼편인데... 1인당 9천 9백원으로 월남쌈에 쌀국수.. 거기다 기타등등 후식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게 상당히 괜찮아 보이더군요. 뭐... 당연히 제한 사항도 있지요~^^;; 2인 이상 주문가능하며 토, 일, 공휴일 제외... 그리고 12시 부터 18시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가세인지 뭔지... 10%가 붙습니다^^;; 정확히 9천 9백원은 아닌 셈이죠^^;; 이날은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 쟈스민 차와 라이스 페이퍼... 그리고 오렌지 쥬스.
쟈스민차였던가?? 흔히 볼 수 있는 녀석이지요~^^
먼저 등장한 라이스 페이퍼와 쥬스. 쥬스는 그냥 평범한 오렌지 쥬스입니다.
■ 월남쌈
드디어 등장한 월남쌈. 이런저런 소스들과 함께 푸짐한 접시가 등장하네요. 뭔 풀 뿐이야.. 하실지도 모르지만... 드시다 보면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생각보다 훨씬 든든하답니다~^^ 여기 사진에 등장한 녀석은 3인분 입니다~^^
이런 저런 채소들과 오징어, 고기, 과일들이 있습니다. 앞서 등장한 라이스 페이퍼를 같이 주는 따뜻한 물에 살짝 담그면~ 딱딱한 라이스페이퍼가 흐느적~ 흐느적~ 부드러워집니다~^^;; 거기다 요 위에 등장한 녀석들을 적당히 얹어서 라이스 페이퍼로 살짝 싸서 드시면 되지요~^^ 취향에 따라 소스를 찍어드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땅콩소스가 맛나더군요. 일행들도 땅콩소스를 좋아하더군요~^^ 같이 간 일행중에 싸먹는거 귀찮다고 싸서 줬으면 좋겠다는 녀석도 있었는데^^;; 아무튼... 저도 이쁘게 싸는 건 불가능한지라... 쌈을 싸서 찍은 사진은 패쓰~ 말그대로 쌈이니... 그냥 잘 싸서 드시면 됩니다~^^ 참... 라이스 페이퍼를 적셔 드시는 물이 식으면 다시 데워달라고 하시면 데워줍니다. 물이 따뜻해야 라이스페이퍼가 잘 펴지거든요. 라이스 페이퍼도 쫄깃쫄깃 맛나답니다~^^ 그리고 조금 모자라시다면 야채들은 아마 리필이 될 듯 합니다. 옆 테이블 보니 리필해서 드시는 것 같던데.... 저희는 리필 안해서 모르겠네요. 한번 물어보세요~^^
■ 안심 쌀국수
월남쌈 한 절반쯤 먹고 있을 때 등장한 안심쌀국수. 고기 한덩이가 둥둥 떠있더군요. 처음 봤을 때... 왜 이리 작아?? 하고 생각했지만... 그런 생각은 오산이었더군요;;;
고기를 먼저 먹고 살짝 들쳐보니... 안에 쌀국수가 제법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기 쌀국수 맛이 괜찮더군요. 같이 간 일행중 한명은 이런 음식을 처음 접해서 그런지... 향이 좀 거슬린다고 하던데... 뭐... 드시다보면 향은 익숙해 지실겁니다. 향채?? 고수?? 라는 일종의 향신료라고 하는데... 저쪽 지방 사람들이 즐겨먹는다고 하죠. 중국요리에도 종종 등장하는데... 잘 못드시는 분은 그 강렬한 향때문에 잘 못드실 수도 있겠더군요. 저는... 아무거나 잘 먹어서 그런거 모릅니다~^^;; 그리고 맛만 놓고 본다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숙주나물을 같이 주는데... 깜빡하고 반쯤 먹다가 넣었다는;;; 쌀국수가 뜨거울 때 넣어야 숙주가 비리지 않던데... 여기는 다행이 좀 늦게 넣었는데도 비리지 않더라는~ ㅎㅎ 숙주나물까지 넣어서 드시면 아삭아삭한 맛까지 같이 즐기실 수 있지요~^^
■ 에그롤 세트인듯...
아마... 에그롤 세트로 추정됩니다. 제가 보기엔... 딤섬 같은데... 튀김만두랑 비슷합니다. 맨위에 빨간 녀석들은 고구마가 들어있는거라고 하던데... 다른 건 3갠데... 저 빨간것만 2개 줘서... 사진찍다 못 먹었습니다... ㅠ_ㅠ 뭐~ 요녀석도 괜찮더군요~^^
■ 마지막... 후식.
여기도 후식을 주더군요. 파인애플들어간 리찌와 체리. 과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잘 먹고 나왔습니다~^^
■ 후 기.
이 메뉴를 드실려면... 코코펀 쿠폰을 챙기셔야 하는데... 코코펀 쿠폰북은 여기저기 많이 있지만... 저는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홈페이지에서 쿠폰인쇄해서 갔습니다. 테이블당 1매이니 쿠폰북을 챙기시던지 미리 인쇄해서 준비하시길.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이 메뉴를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정도 가격에 이런 음식들을 즐길수 있다는게 좋더군요~^^ 월남쌈을 드셔보시지 않으신 분이나... 이런 요리들을 조금 저렴하게 세트로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번쯤 특이한 외국 요리를 접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거든요~^^ 입에 맞다면 금상첨화구요~ ㅎㅎ 이날 메뉴판은 찍질 않았는데 여기 음식은 대부분 5~8천원... 월남쌈과 같은 요리류는 2만~3만원대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메뉴 및 가격은 홈페이지르 참조하시던지 전화를 해보시길~^^ 즐식하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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