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 강원도 원주 문막에서 서울로 온가족이 상경을 했습니다
그때는 서울이 거의 고지대에서 살아가는 상위 사진 같은 환경이었습니다
서울이 평평하고 빌딩만 생각했던 것과는 정 반대의 현실이...
그래도 재미 있게 살아가는 서민의 정은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 수도는 수세식 변기에 수도물 펑펑 사용했지만
40년전 서울 응봉동 고지대는 공동 수도가 있어 물초롱이 100m
줄서고 밤새 기다려 차례가 오면 겨우 받아 사용하는
그때는 삶의 정겨운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없는 가운데 서로가 서로를 생각해 주는 훈훈함이
가장 큰 위안이 되었지요
연탄 한장때문에 돈 많은 사람들의 썰쌀함으로 볼때
연탄에서 솟옷아 오르는 열이 더 따뜻하던 시절
재래식 화장실은 변이 똥꼬를 치솟을 정도로 쌓이고
화장실 청소차가 오면 먼저 화장실 청소하려고
똥바가지 먼저 빼엇아 퍼가게 하는 순발력도 있었지요
온동네가 똥냄새로 진동하는 날이 동네 똥푸는 날이었죠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ㅎㅎㅎ
그때가 어끄제 같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서만 경제로 살아가는 마음은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변화의 물결을 타고 21세기 첨단속에 지금은 2세들이
생각할 수 없는 과거속으로 사라지는 추억의
이야기로 남게 되었습니다
중년방 분들은 모두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추억은 살아가는데 그리움입니다
추억을 그리는 울 님들
예전 어려울때 함께 나누었던
그 따뜻한 정으로 부활되기를 희망 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여
서울 서초동 리차드 한
출처 : 카이로프랙틱코리아
글쓴이 : 아름다운 카이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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