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부산토박이 요리 이야기

[스크랩] 구절판, 겨자채 만드는 요령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 08:23

 

 

 색색의 아름다운 구절판 만들어 보세요.

 

 

 

칠절판 혹은 구절판은 한식조리사

시험 과목이기도하다. 한식엔 역시  채썰음이 생명이듯

구절판 역시.같은두께 같은 길이로의 채썰기 , 그리고 매끄리하고 얇다란 밀전병

부치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홉 가지 재료를 한 입에 쏘옥....넣어 먹는 구절판을 소개해 드릴게요.

예쁜 모양이 더욱 먹음직스러운 구절판은 팔각의 모양으로 가운데에 작은 팔모의 틀이 있는

아홉 칸으로 나눈 나무 그릇이에요. 지금은 구절판이라 하면 그릇보다는 담긴 음식을

가리키게 되었는데 원래는 그릇이름이었대요.
구절판은 가장자리 여덟 칸에는 고기와 전복, 해삼, 채소 등을 각각 채 썰어 익혀서 담았어요.

가운데 칸에는 얇게 부친 밀전병을 담아서 먹는 사람이 밀전병에 여러 가지를 놓고 먹었구요.

 일종의 밀쌈이죠.

이렇게 담긴 음식이 다채로워 교자상이나 주안상을 화려하게 꾸며 주었던 구절판의 이름은

조선시대 후기의 문헌에 처음 나왔대요. "동국세시기"에는 궁중이나 반가에서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 그릇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합니다. 또, 흔히 구절판하면 궁중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조선시대 궁중의 잔치 기록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렇게 구절판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먹거리 생활에 정착되어 왔어요.

물론 세월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기는 하지만요.

지금은 밀전병하면 밀가루에 각각의 색을 내어 부치지만, 해방 무렵에는 찹쌀가루, 메밀가루,

밀가루로 얇게 부쳐서 먹기도 했다 하네요.

8가지의 야채들도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많이 달라지고 있기도 하구요.

맛이 담백하여 전채 음식으로 적합한 구절판!  가족과 함께 만들어 일품요리로 드셔 보세요.

 

 

 

 

재료:  쇠고기, 오이, 당근,. 계란 ,표고 ,배, 도라지 ,등등

            석이, 소금, 후추, 마늘, 참기름, 식용유

밀전병: 밀가루,소금, 물

 

 

주위할점

 

 

1, 밀전병은 6cm

2, 석이:소금 참기름에 살짝 볶는다

3, 오이, 당근.쇠고기: 채썰어서 기름에 볶는다

        5cm로 채썬다.

4, 달걀 황백지단도  5cm  로

5, 밀전병시 밀가루는 채에 거른다음 물에 반죽하여 부쳐내되

접시바닥에 참기름- 밀전병.-참기름 -밀전병

순으로 올려놓는다..

6 준비한  그릇에 보기좋게 색을 맞추어 담고 가운데 밀전병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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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때 주의할점.

 

같은색끼리 마주보게 담는다

밀전병 부치기가 번거로우면 라이스페퍼를 사용해 쌈을 싸서 

드시게 하는것도  아주 좋다.

아이들이 있는경우에는 크리미나 맛살을 추가해 주세요.

조금 오래된 사진이라 사진이 허접합니다^^*

 

 

 

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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