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깍은 채로 오래 방치해두면, 맛있는 사과는 금새 갈색으로 변해 버리죠. 더불어 우리의 마음도 갈색으로 멍들어버리고... T.T 하지만 사과가 변해버리기 전에 사과의 마음을 확 바로잡는 비결이 있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그냥 물에 담가 놓아도 좋구여, 소금물이나 설탕물에 담가 놓을 수도 있어요, 레몬즙, 라임즙에 담가 놓아도 사과의 변심을 막을 수 있지요. 또 있어요~ 가볍게 가열한다든지, 비타민 C를 첨가해주는 비결도 있지요. 이제는 뽀얀 사과랑 오래도록 친구할 수 있겠죠?
딸기를 저장할 때에는 꼭지를 떼지 말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 두어야 한답니다. 습관처럼 꼭지를 떼는 분들이 많은데 딸기 공주의 왕관(?)을 그렇게 떼어내면 딸기는 금새 심통이 나서 물렁해진다구요! 꼭지를 떼면 딸기 내부의 수분이 증발해 버리기 때문이에요. 또 일단 물에 닿으면 금방 곰팡이가 생기고 상하게 된다는 것 아셨어요? 3초 이상 물에 담그면 비타민 C가 흘러나오므로 씻을 때는 꼭지를 떼지 말고 소금물에 빨리 헹궈내면 싱싱한 딸기를 오래도록 맛볼 수 있답니다.
키위는 냉장고에 넣고 1~2주간 보관할 수 있답니다. 또 만져봐서 딱딱하게 건강한 것들은 폴리에틸렌 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고이 넣어 두면 한 달 정도 보관하면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요. 어때요? 벌써 시큼한 키위 맛에 입안에 침이 가득?
파인애플은 완전히 숙성된 것은 냉장고에 저장하는 것이 좋아요. 잎 부분을 아래로 해서 두면 단맛이 전체로 사삭~ 퍼진다고 해요. 단맛이 골고루 퍼진 파인애플~ 이젠 동생이랑 맛있는 꼭지부분 먹는다고 싸우지 않아도 되겠죠?
바나나는 상온보관해야 해요. 아무 생각없이 냉장고에 넣어두면 껍질이 금방 까맣게 변해버리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바나나를 추운 곳에 두어 맘 상하게 하지 말자구요!
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해오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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