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좋은 한방차, 이럴 땐 이런 차를
1.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오미자차와 배차
가을과 겨울에는 특히 호흡기나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붉은 빛이 도는 오미자는 얼마 전부터 호흡기 건강에 최고인 열매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려 피로하고 신경쇠약으로 인 해 잠을 못 이루거나 어지러운 증상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오랜 기침으로 계속 목이 아프 고 호흡기에 문제가 오면 배를 갈아 즙을 낸 후 꿀을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살구씨차, 연근차 등도 호흡기에 좋은 차라고 알려진다.
2. 변비에는 결명자차, 어깨 결림에는 칡차
보리차와 함께 가정에서 식수로 많이 먹고 있는 결명자차가 눈과 변비에 좋다는 얘기는 보편적으 로 알려져 있다. 은은하고 구수한 맛의 결명자차는 특히 노인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오랜 시간 책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수험생이나 회사원들의 눈을 건강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칡차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비만인 아이들에게도 좋고, 스트레스로 인해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결리는 중년들이 마시면 특히 좋다고 한다.
3. 입맛이 없을 땐 산수유차, 피로방지에는 인삼차
산수유차는 특히 식욕이 없는 아이들에게 먹이면 입맛을 좋게 하고 장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다. 편식이 심한 경우에도 좋고, 산수유와 생강을 함께 넣어 끓이면 감기에 걸려 편도가 붓 는 아이에게도 좋다고 한다. 인삼은 보양식에 주로 쓰이는 재료이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반대로 속이 냉하고 빈혈, 저혈압, 냉증, 감기 등에 효과적이며,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인삼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쉽게 피로한 이들에게는 구기자차와 모과차를 권하기도 한다.
☺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한 한방차
1. 목감기에는 유자차, 가벼운 감기에는 당귀 귤피차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나는 유자차는 기침을 하거나 가래가 많이 생기는 목감기일 때 많
이 마시는 차이다. 비타민C를 보충해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기도 한다.
당귀 귤피차는 당귀와 귤의 껍질을 말려 채를 썰은 것으로 끓인 차를 말한다. 가벼운 감
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좋으며, 특히 귤껍질은 위와 장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와 함께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2. 코감기에 좋은 박하잎차, 기침과 가래에는 생강차
코가 막힐 때 박하향을 맡으면 쉽게 뻥 뚤리기도 하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날 때에는 박하잎을 물에 넣고 끓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생강차는 오래전부터 날이 추워지면 감기 예방을 위해 마시는 차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기침을 멈추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주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위와 장에도 좋고 혈액순환과 숙취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날씬해지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한방차
1. 체지방을 제거하는 감비차, 소화촉진에 좋은 우롱차
연꽃잎을 끓여 만든다는 감비차는 기름진 음식을 주로 먹는 중국인들이 많이 마시는 차로 알려져 있다. 식후 한 잔씩 꾸준히 마시면 소화와 배설을 도와주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 발효단계의 잎으로 만든 차로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한때 다이어트 차로 여
성들에게 인기를 모았으며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2. 장에 좋은 율무차, 땀이 많은 이에게는 황기차
율무차는 몸이 부어 있을 때 장기간 마시면 부기를 빼주고 체중을 줄여 준다고 한다. 설사를 자주 하고,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한 이들에게 좋으며 기미 주근깨 등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황기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는 이들에게 권하는 차로 알려져 있다. 전신에 땀이 나고 어지럽고 탈진이 되는 것은 몸의 기운이 허하다는 것인데, 황기는 땀의 양을 조절하고 만성피로를 풀어 주며 당뇨병의 치료제로도 쓰이는 등, 비만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약재라고 한다.
☺ 집에서 한방차 끓일 때 알아둘 점
1. 한방차의 재료는 대부분 약재여서 맛이 약간 씁쓸하고 향이 진하기도 하다.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다면 좋지만, 기호에 따라 다 끓인 차에 꿀을 넣어 섞어 마시는 것도 좋다.
2. 집에서 끓일 때는 유리나 도자기로 된 포트에 끓이는 것이 맛도 좋고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3. 모든 차가 그렇듯 불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펄펄 끓을 정도로 센 불에서 끓이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약한 불로 은근히 우려내야 제 맛이 난다.
☺ 색도 곱고 맛도 달콤한 과일차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들을 재료로 끓인 과일차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가 될 수 있다. 가을철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과일들은 비타민이 풍부해서 겨울철을 앞두고 감기 예방에도 좋고 만들어서 오래 밀봉해두면 두고두고 겨울까지 즐길 수 있다.
1. 사과차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사과에는 당분과 유기산, 그리고 펙틴이 함유되어 있다. 사과차는 변비와 피로회복에 좋으며 사과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 쌓인 피로 물질을 없애준다고 한다. 또한 혈압을 안정시키고 폐를 맑게 해 준다. 사과를 씻어 씨를 빼고 4등분하여 냄비에 넣고 중불에 충분히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낸 후 다 끓으면 면보에 싸서 즙을 짜내어 보관하면 된다.
2. 모과차
모과차는 혈당의 상승을 막고, 소화 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선명하고 윤기가 도는 노란색 껍질의 모과를 잘 골라서 반으로 자른 후 씨와 막을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설탕과 버무려 유리병에 밀봉한 후 한 달 후에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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