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부산토박이 요리 이야기

[스크랩] 요리에 따라 달리 쓰이는 소금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1. 14:38
▶죽염
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넣어 진흙으로 봉한 후, 1000∼1300℃로 가마에서 반복해서 8번 구운 다음, 아홉 번째는 장작불 위에 송진가루를 뿌려 1300∼1700℃에서 가열하여 만든 소금. 요리는 물론 미용, 잇몸 질환, 위궤양 등 질병 치료제에 사용한다.

▶구운 소금
천일염을 세라믹 반응로에서 400∼450℃, 550∼600℃, 700∼800℃로 3단계에 걸쳐 각각 30분∼4시간 구워 만든 소금. 각종 무침과 조림 등. 구수한 맛이 강해 수육 등에 곁들이는 기름장에 특히 좋다.

▶볶은 소금
굵은소금에 물을 부어가며 간수와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고온에서 볶아낸 조리용 소금. 짠맛이 강하지 않아 부드럽다. 색깔은 약간 거무스름한 것이 특징. 무침이나 생채 등 다용도로 사용. 맛이 강하고 진한 도라지, 시금치, 취나물 등에 최고. 염도가 낮고 부드러워 재료의 단맛을 강조해준다.
 
▶맛소금
염화나트륨만 추출한 순도 높은 정제염에 조미료 성분인 글루탄산 나트륨을 겉에 입힌 소금. 조미료 특유의 감칠맛이 나지만 음식 맛의 깊이는 살릴 수 없다. 각종 반찬, 국, 찌개류. 특히 나물, 숙채무침에 사용하면 쉽게 간을 맞출 수 있다.

▶꽃소금
천일염을 물에 녹인 뒤 100∼200℃ 솥에서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수분을 완전히 건조시킨 염도 88∼90%의 저염도 소금. 각종 반찬, 국, 찌개류. 재료 자체의 맛이 진하지 않은 콩나물, 숙주, 무나물 등에 최고. 볶은 소금이나 구운 소금, 죽염은 향이 있어 재료 맛을 망치기 쉽다.

▶굵은 소금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의 간수만 빼낸 천일염. 기본적인 탈수 과정만 거쳐 무기질과 수분의 양이 많은 반면 결정입자와 염도는 불균형하고 불순물이 많다. 김장용 배추 절일 때, 간장, 된장용(사용 전 한번 물에 씻어내고 사용하는 게 좋다).
소금 많이 들어간 음식과 재료 손질법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김치나 자반, 오이지 등은 소금물로 씻거나 담가두면 소금기가 빠진다. 맹물에 씻어내는 것보다 확실히 효과가 있는데, 이유는 삼투압의 원리 때문. 이때소금물의 비율은 1.5%가 적당하다.
 
소금 사용 줄이는 건강 조리법
 
▶양념순서 : 설탕-소금-식초-간장-조미료-참기름

▶달걀찜 : 소금, 조선간장

▶오이소박이소 : 새우젓 - 텁텁한 맛이 줄어들고, 담백한 맛이 살아난다.

▶고사리, 고비, 취나물 등 색이 진한 나물을 무치거나 볶을 때는 소금보다는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호박오가리, 말린 가지 등 마른 나물을 볶을 때도 국간장을 넣는 게 맛이 좋다.

▶생선구이를 할 때 생선에 직접 소금을 뿌리지 말고 소금물에 생선을 담갔다가 꺼낸다.

▶미역이나 고기를 볶다가 물을 부어 국을 끓일 때 소금과 간장을 1:1 비율로 넣어 볶으면 한결 맛이 살아난다.
 
▶물김치 담글 때 액젓을 함께 넣어주면 소금을 적게 넣어도 되고 깊은 맛을 내기도 좋다.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등을 요리할때 토마토소스를 선택하면 소금을 넣지 않아도 맛에 거부감이 없다.

▶스테이크나 볶음밥 조리 시 별도로 소금이 들어가는데 버터에도 나트륨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대신 식용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쓰거나 무염 버터를 쓰는 것이 좋다.

▶김은 재지 말고 맨 김을 구워 간장에 싸 먹는 게 맛도 좋고 소금 섭취도 줄이는 방법.

▶음식 재료 비율대로 소금의 비율을 늘리면 음식이 짜진다.

▶라면 2개 이상 끓일 때는 스프 양 줄인다

▶샐러드나 생채를 만들 때 레몬즙이나 식초로 소스를 만들면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맛을 낼 수 있다.
 
 
출처 -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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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e Given To DayDreaming...Again...♣
글쓴이 : 반 더 빌 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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