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을 결정하는 최적의 온도
95℃ 찌개.
끓고 있는 찌개를 먹을때가 가장 맛있다. 시각. 후각. 청각으로 맛을 느끼기 때문이다.
90℃ 파스타.
조리하자마자 먹는다. 시간이 지나면 면은 불고 소스는 분리되며 굳는다.
볶은다음 식으면 기름이 굳어서 퍽퍽해지므로 볶자마자 먹는 게 좋다.
85℃ 프랜치 프라이.
튀기자마자 먹어야 바삭바삭하면서 속도 부드럽다. 금방 딱딱해지므로 뜨거울때 먹는다.
85℃ 커피.
100도가 넘으면 카페인이 변해서 쓴맛이 강해지고 70도 이하면 타닌의 떫은 맛만 난다.
80℃ 프라이드치킨.
튀긴 다음 기름만 털고 먹는다. 파삭한 껍질과 야들한 살코기를 즐길수 있다.
70℃ 햄버거.
촉촉한 육즙과 식품 안전이 고려된. 식품의약안전청이 권장하는 조리 온도다.
67℃ 녹차.
너무 뜨거운 물은 타닌이 빨리 우러 나와 쓰고 미지근한 물에서 우리면 싱겁다.
65℃ 밥.
엄마가 더운밥만 퍼주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찬밥보다 따뜻한 밥이 단맛도 많이 나고 소화도 잘 된다.
65℃ 된장국.
음식이 37도일 때 혀는 짠맛을 잘 느낀다. 국은 찌개보다 덜 짜므로 적당히 따뜻한 게 맛있다.
60℃ 스테이크.
60도에서 미디엄으로 익힐 때 육즙이 꽉 찬다. 너무 뜨거우면 질겨진다.
50℃ 베이글.
따뜻하게 데워야 쫄깃하다. 식은 베이글은 퍽퍽하고 고무줄처럼 질겨서 먹기 힘들다.
26℃
바나나.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과일의 닷맛은 열대기후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13℃ 물.
입 안이 깔끔해지고 목넘김이 좋은 약수의 온도가 13도이다.
10℃ 초밥.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밥알이 딱딱하게 굳고 더운데 오래 두면 생선 비린내가 난다.
08℃ 수박.
8도일 때 상온에 둘 때보다 단맛이 20% 더 난다. 얼리면 수박 특유의 청아한 맛을 느끼기 힘들다.
07℃ 슈크림.
적당히 시원해야 느끼하지 않다. 실온에 두면 크림이 녹아 빵까지 눅눅해진다.
06℃ 요쿠르트.
더운데 오래 방치하면 산도가 높아져 시고 텁텁해지고 얼면 유지방이 분리돼 이물질이 씹힌다.
04℃ 코울슬로.
너무 차면 물기가 많아 얼움이 생기기 싶다. 아삭아삭한 야채의 식감이 살아나는 온도는 4도다.
04℃ 콜라.
온도가 높아지면 탄산이 공기 중으로 나아가 톡 쏘는 맛이 덜하고 너무차면 단맛을 느끼기 힘들다.
0.5℃ 김치.
김칫독을 땅에 묻었을 때 온도인0.5도로 보관했다 먹으면 아작하고 시원하다.
-12℃
아이스크림. -12도보다 온도가 높으면 물기가 생겨서 얼음이 씹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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