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의 마을 ![]() 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지의 애틋한 우수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주리오
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
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되주리오
어린 시인의 벗 되주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의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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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꾸는세상
글쓴이 : 꿈꾸는세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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