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왕도는 지출 관리다.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소비가 우선되어야 한다. 눈만 돌리면 엄청난 소비 유혹의 한가운데에 살고 있는 요즘, 부자 되기 위한 똑똑한 소비 플랜을 세워보자.
세 살배기 아이를 둔 쇼퍼홀릭 A주부. 매월 남편 월급으로 받는 가계 수입은 280만원이지만 아이 교육비에 이것저것 생활비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 줄인다고 줄여봐도 저축액은 한 달에 채 20만원이 되지 않는 상황. 매달 남편의 와이셔츠와 아이의 옷가지며 장난감 등 명목으로 생활비 이외에 쇼핑으로 지출하는 돈이 보통 80만~90만원 정도. 특히 아이 옷 욕심이 많은 게 문제인데 요즘 아이가 커가면서 교육비 명목으로 사는 책과 교구 비용까지 더해져 점점 지출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다 정말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까지 오지 않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아이를 위한 쇼핑을 줄일 순 없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 소비 예산을 세워 지출을 관리하라 사람들을 만나서 재무 분석을 하고 재무 목표를 세우다 보면 가장 먼저 이야기하게 되는 게 바로 지출 관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막연하게 불안해하면서도 여전히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을 한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우선 저축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여전히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지출 역시 무계획적으로 습관적이고 충동적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소비 예산부터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의 소비 습관을 버려야 한다. 미래의 재무 목표를 달성할 만한 저축 재원을 떼어놓고 나머지 자금의 범위 내에서 소비 예산을 세워야 한다.
◎ 부부가 함께 쓰는 지출일기 돈을 잘 통제하기 위해서는 매순간 불필요한 지출을 참아야 한다. 하지만 참는다는 게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활이 대단히 불편해져 ‘꼭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는 건가?’ 하는 처량한 생각마저 들게 된다. 이럴 때 자신을 좀 더 즐겁게 자제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가족이 함께 재무 관리를 하는 것. 먼저 인생 설계를 하여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현재 소득을 분석한 다음 필요한 저축액을 산출한다. 그리고 남는 돈의 범위 안에서 지출 계획과 지출 목표를 정한다. 단순히 혼자 숫자를 적어 내려가는 가계부를 쓸 경우 흔히 작심삼일로 끝나게 된다. 재미와 보람이 없기 때문이다. 부부가 지출 목표를 정하고 매일 평가해가는 지출일기를 함께 쓴다면 더 즐겁게 해나갈 수 있다.
◎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쓰자 지출을 잘 통제하기 위한 첫 출발은 당연히 ‘가계부 쓰기’다. 가장 실천하기 쉬운 방법은 당장 신용카드를 잘라버리든가 아니면 집에 모셔두고 체크카드 사용을 일상화하는 것이다. 체크카드는 통장 잔액 범위 안에서 사용하는 카드로, 사용하고 나면 그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으로 사용 내역을 인쇄할 수도 있다. 노트를 한 권 마련해놓고 2~3일 단위 또는 일주일 단위로 체크카드 사용 내역을 인쇄해 날짜대로 붙여놓고 사용처만 간단히 메모하면 훌륭한 가계부가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지 가계부를 써서 지출 내역을 파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계부를 쓰는 행위는 자신이 계획한 대로 돈을 쓰고 있는지 평가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따라서 미리 예산을 정해두고 체크카드로 돈을 사용한 뒤 제대로 실행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가계부를 작성하는 주체는 부부 중 한 사람이 주로 맡되 나머지 식구들도 참여해야 한다. 그냥 단순히 아껴 쓰고 그것을 감시하기보다는 항상 목표를 만들고 이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한다.
자료 :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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