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테크/유머와 레크레이션

[스크랩] 유머있는 사람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1. 09:37

- 제스처-

 

작곡가가 데뷔를 앞둔 10대 여가수에게 트레이닝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곡가 ; 훌륭한 가수는 완벽한 율동, 확실하고 자신있는 제스처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눈동자'란 노래를 부를 땐 손가락을 이용해 눈을 가리키고, '얼굴'이란 노래 부를 땐 직접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야 한다.

여가수 ; 선생님, 남진의 '가슴아프게'를 부를 땐 어쩌지요?

 

 

 

- 과거형 -

 

"'삽입하다'의 미래형은 뭐지?"

"'임신하다'"

"과거형은?"

"'꼬드기다'"

"No! '거짓말 하다'가 더 정확하다"

 

 

 

- 사기꾼과 땅콩 -

 

고소해야 한다.

 

 

 

- 고추 -

 

맞선보고 돌아온 우수정이 엄마와 자리를 함께 하며 티격태격이다.

"오늘 맞선 본 남잔 어떤 스타일이니?"

"남자가 너무 작아"

"키 크면 싱겁다"

"그래도"

"넌 작은 고추가 맵단 말도 모르니?"

화를 버럭 내며,

"누가 고추 얘기 했어! 키 말했지"

 

 

- 자습-

 

초등학교 아이가 성교육 마친 후,

"질문 있어요, 선생님. 실기시험은 언제 어디서 치르나요?"

"그건 자습이다!"

(주) 자습 = 자위행위

 

 

 

- 놀부신보-

 

부동산투기로 졸부가 된 부자의 종합검진 결과가 엉망으로 나왔다.

암세포가 타 장기로 다 퍼진 상태.

길어야 한달 정도 살 수 있는 상태.

유언 시간이 되었다.

 

졸부 ; 내가 죽으면 다른 사람에게 모두 기증 하련다.

장남 ; 재산 기증이요?

졸부 ; 쓸데 없는 소리! 내 장기 기증, 니가 앞장서서 추진해라.

장남 ; 싫어요!!

 

 

- 견적 -

 

수의사인 아버지에게 현수가 물었다.

"아빠, 가축병원에 진료과목이 많아?"

"그럼, 많지"

"근데 왜 성형외과는 없어?"

"견적이 안 나오니까"

 

 

- 활쏘기-

 

세계 활쏘기 대회가 열렸다.

표적은 각종 과일.

사람머리에 각종 과일을 얹어놓고 그걸 명중시키는 경기방식이었다.

스릴과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라 관중은 구름떼처럼 몰려들어 관람하고 있었다.

첫번째 출전자는 영국인으로서 사과를 명중시켰고,

두번째 출전자는 미국인으로 자두를 명중시켰다.

세번째 출전자는 한국인. 딸기를 명중 시키겠다고 큰 소리쳤다.

그러나 한국인의 말이 믿기지 않은지 표적으로 서있던 영국인은 소주한병을 비웠다.

긴장 풀기 위한 고육책으로 강술을 청했던 것.

마음이 진정됐다는 신호를 한국인에게 보냈고, 활은 길게 당겨져 과녁을 향했다.

그런데 아뿔싸!

사고가 터졌다.

화살촉이 표적으로 서있던 딸기코가 되어있던 영국인의 코에 명중하고 만 것.

 

 

- 살색-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숙제와 준비물을 아이들에게 말했다.

"내일까지 물감을 충분히 가지고 와라"

한 아이가 물었다.

"무슨 색 가지고 올까요?"

"살색"

그 다음날. 선생님은 준비물을 체크한다.

그런데 한 아이는 살색을 하나도 안 가지고 왔다.

아이엄마가 준비해준 물감은 온통 검정색이었다.

선생님은 이 아이에 심한 매를 들었다.

선생님의 매가 멈출 줄 모르자 아이가 입을 연다. 고통스런 표정으로.

"선생님, 그만 때리세요. 아파요. 백인피부는 금방 아픈 표시가 나지만 흑인피부는 표시가 안나요"

이 아이의 엄마는 흑인이었고, 아이는 혼혈아였다.

 

 

-졸음운전-

 

차를 싱싱 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현수에게 아내 잔소리가 이어진다.

"음악 꺼!"

"왜 음악을 꺼? 당신은 내가 클래식 음악 좋아하는 거 몰라!"

"당신을 위해서 끄라는 거에요. 졸음운전 방지 차원에서"

"졸음운전 막기 위해서 튼 거라고!"

아내, 강제로 CD를 꺼내버린다.

"왜 하필, 자장가를 들어요?"

출처 : 부동산 그래도 희망이다
글쓴이 : 김현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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