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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右第十六章.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28. 20:21

 

右第十六章.

 

不見不聞, 隱也. 體物如在, 則亦費矣. 此前三章, 以其費之小者而言. 此後三章, 以其費之大者而言. 此一章, 兼費隱̖ 包大小而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니 은이요, 만물의 본체와 같이 존재하면 역시 비이다.

이 앞의 3장은 그 비의 큰 것을 가지고 말한 것이다.

 

이 1장은 비은을 겸하고 대소를 포괄하여 말한 것이다

 

 

제17장  덕성 수양과 천명 -1

 

  

子曰:  「舜其大孝也與! 德爲聖人, 尊爲天子, 富有四海之內. 宗廟饗之,

子孫保之.

 공자왈 순임금은 아마 위대한 효자였나보다!

덕됨은 성인이시고 , 존귀하기로는 천자이시고, 부유하기로는 사해의 안을 소유하시어

사당을 지어 그를 제향드리고 있으며, 자손들이 그를 보호하고 있느니라.


잔치할 향.㉠잔치하다 흠향하다 대접하다 누리다 드리다 마시다 제사를 지내다 주식.

 

與, 平聲. ○子孫, 謂虞思̖ 陳胡公之屬.

 자손은 우사(虞思)와 진호공(陳胡公)의 등속을 이른다

 

 순에게는 성품이 완악한 아버지 고수와 계모, 이복동생 상(象)이 있었는데,

순을 여러번 죽일려고 했으나, 순은 그들을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효도를 지극히 하여,

이런 효성이 요임금에게까지 알려져 그에게 제위가 선위(禪位)되었다.  

따라서 효를 따르는 자에게는 德 尊 富가 부여되며, 사후에도 자손들이 사당을 지어 제향을

드리고 보호하게 됨은 효도를 신체발부(身體髮膚)는 훼손하지 않는 것이 그 시단(始端)이고

입신출세가 그 종단(終端)이라는 시각에서 볼 때 순은 일상생활에서 큰 효를 실행하여 중용의

도에 합치한다는 것이다.

 

 


제17장 덕성 수양과 천명-2


 

故大德必得其位, 必得其祿, 必得其名, 必得其壽.

그러므로 대덕은 반드시 그 지위를 얻으며, 반드시 그 작록을 얻으며, 반드시 그 이름을 얻으며,

 반드시 그 수(壽)를 얻느니라


 

 舜年百有十歲,

 임금은 연세가 110세였다

 

 여기서 필득이란 말을 네 번이나 반복 사용하여 단정적으로 중용을 지키는 대덕자는 지위, 작록,

명예, 수명을 틀림없이 누리게됨을 강조했다.


 

 

제17장 덕성 수양과 천명-3


 

故天之生物, 必因其材而篤焉. 故栽者培之, 傾者覆之,

그러므로 하늘이 만물을 낳을 적에는 반드시 그 재질에 따라 후하게도 박하게도 하나니,

그러므로 심어서 잘 가꾸는 자를 북돋워 주고 기울어지는 자를 엎어버리는 것이니라.


  심을 재.㉠심다 담틀 .북돋울 배.㉠북돋우다 (작은) 언덕 (부) .

기울 경.㉠기울다 기울어지다 (마음을)기울이다 비스듬하다 바르지 않다 다투다 다치다 잠깐 . 다시복,덮을 부.㉠다시 도리어 엎어지다 넘어지다 되풀이하다 사뢰다 알리다 배반하다 덮다 (부) 퍼지다 (부) 노리다 (부) 덮개 (부) 옷 (부) 복병 (부)

 

材, 質也. 篤, 厚也. 栽, 植也. 氣至而滋息爲培. 氣反而游散則覆.

 재는 재질이며, 독은 두터움이며, 재는 심것이며, 기운이 이르러 불어나는 것을 배라 하며 ,

기운이 반대로 흩어지면 복이라 한다.

 

불을 자.㉠불다 늘다 번식하다 자라다 우거지다 흐리다 잦다 심다 맛있다 맛있는 음식 더욱 쉴 식.㉠쉬다 숨쉬다 살다 생존하다 그치다 번식하다 자라다 자식 나라 이름 호흡 이자.

 

자연의 섭리로  태어난 만물이라도 제대로 심겨진 것은 보호를 받아 번영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에는 오히려 재앙을 내림으로서 자연질서의 중심을 유지하고저 함이 자연의

큰작용이며 중용의 도임을 가르친다.

 

 

제17장 덕성 수양과 천명-4

 


詩曰:  󰡔� 嘉樂君子, 憲憲令德! 宜民宜人; 受祿于天; 保佑命之, 自天申之! 󰡕�

 <시경>에 이르기를 아름답고 즐거우신 군자여! 환히 밝으신 훌륭한 덕이로다.

백성들에게 마땅하게 하며,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함이로다  

하늘에서 작록을 받거늘 하늘이 보우하여 천명을 내리시고, 하늘로부터 거듭 받았느니라고

하였다.


아름다울 가.㉠아름답다 기리다 경사스럽다 칭찬하다 기뻐하다 즐기다 맛좋다 . ㉠법 관청 관리 상관 모범 본뜨다 민첩하다 . ㉠하여금 가령 이를테면 법령, 규칙 벼슬 남을 높이는 말 장관, 관아의 우두머리 방울 소리 철(계절) ~하게 하다 명령하다 포고하다 아름답다 부리다 좋다 착하다 . ㉠마땅하다 묻다 화목하다 마땅히 제사 이름 사(社)의 제사 .保佑 사람을 잘 보호(保護)하고 도와 줌 . 天申 ①(바라보는 테두리에서의) 하늘의 한복판 ②이마의 위쪽. ㉠납 아홉째 지지(원숭이) 펴다 이야기하다 보내다 명확하다 거듭하다 알리다  

 

詩大雅假樂之篇. 假, 當依此作嘉. 憲, 當依詩作顯. 申, 重也.

시는 <시경>.대아편 "가락장"이다.

가는 당연히 이것에 의거하여 가(嘉)가 되어야 한다.신은 거듭이다

 

顯顯 환하고 명백()함

 

시경을 인용하여 제대로 식재된 것은 북돋움을 받아서 큰재목으로 성장하듯이 훌륭한 덕을 지닌

 군자 역시 하늘의 보우로서 그의 천품을 발취하는데

그게 역시 하늘의 뚜렷한 작용이며 중용의 도라는 교훈이다.


 

제17장 덕성 수양과 천명-5


 

故大德者必受命. 」

 그러므로 대덕자는 천명을 받느니라.


 

受命者, 受天命爲天子也.

천명을 받는다는 것으 천명을 받아 천자가 됨을 이른다

 

대덕자는 반드시 하늘로부터 명령을 받아 천자의 지위에 나아가는 것으로 바로 중용의도가

은미하나 작용은 이렇게 크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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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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