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한자이야기

[스크랩] 右第一章. 右第二章.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28. 20:24
 

右第一章. 子思述所傳之意以立言: 首明道之本原出於天而不可易, 其實體備於己而不可離, 次言存養省察之要, 終言聖神功化之極. 蓋欲學者於此反求諸身而自得之, 以去夫外誘之私, 而充其本然之善, 楊氏所謂一篇之體要是也. 其下十章, 蓋子思引夫子之言, 以終此章之義.

 

子思述所傳之意以立言

자사가 후세에 훌륭한 말슴을 남기기(立言) 위하여 전수한 바의 뜻을 기술한 것이다

 

首明道之本原出於天而不可易  其實體備於己而不加離 

맨먼저 도의 본원이 하늘에서 나와 바뀔 수 없음과 그 실체가 자기로부터 구비되어 떠날 수

없음을 밝힌다

 

次言存養省察之要, 終言聖神功化之極

다음에 존양성찰의 요긴함을 말하였다.마지막으로 성신의 공로와 조하의 지극한 것을 말하였다

 

存養 본디의 양심을 잃지 않도록 그 착한 성품을 기름 .

聖神 ①거룩한 신 ②삼위(三位) 일체(一體) 중(中)의 제3 위(位).

 

蓋欲學者於此反求諸身而自得之, 以去夫外誘之私 而充其本然之善,

대개 배우는 자가 여기서 하고2저 할 것은, 도리어 자기에서 그 짓을 구하여 스스로 터득하고,

대저 외부에서 유혹하는 사사로움을 제거하고 그 본연의   선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楊氏所謂一篇之體要是也. 其下十章, 蓋子思引夫子之言, 以終此章之義.

양씨의 이른바 1편은 체요라는 것이 이것이다.그 아래 10장은 데개 자사가 공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장의 뜻을 마친 것이라 생각한다

 

 

해설
사람이 그 감정에 빠지지 않고 정서에 이끌리지 않는 中과 和에 이르게되면,

하늘과 땅이 각기 제자리에서 만물을 생육해내는 덕에 합치하게 되어 인간 또한 그 속에서

번영할 수 있을 것이나, 인간이 감정관리를 잘못하여 조화가 파괴되면 그 중심이 천지의

위로부터 이탈하니 존재할 수 없어 파멸된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서 성패는 균형과 타이밍에 관계가 있고, 그것은 적중능력의 품질에 좌우될 것이니,

적중하면 만사의 주도권을 잡아 나아갈 것이니, 천지와 더불어 번영할 수 있다는 말씀일 것이다.


 

제2장  중용은 군자의 도-1


 
仲尼曰:  「君子中庸, 小人反中庸.

중니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중용을 행하고 소인은 중용에 반대로 한다.


 

 中庸者, 不偏不倚̖ 無過不及, 而平常之理, 乃天命所當然, 精微之極致也.

惟君子爲能體之, 小人反是.

중용이란 것은 편벽되지 않고 기대지 않고 초과와 불급이 없어 평형한 상태가 항상 하는

이치이니, 이에 천명의 당연한 바이오, 정미(精微)의 극치이다.

오직 군자는 능히 그것을 체득하여 행하는데 , 소인은 이와 반대로 한다

精微 정밀(精密)하고 자세(仔細)함 .

 

공자는 군자와 소인이라는 두 그룹이 중용에 대해 가지는 태도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두 그릅 사람들의 근기(根氣)는 서로 다르다.

소인은 중화의 도리를 꾸준히 실천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마음을 중화에 두어 살아가니 그를 군자라 하게 되고, 중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애노와 희락에

묻혀 살아기니 그를 소인이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君子之中庸也, 君子而時中; 小人之中庸也, 小人而無忌憚也. 」

군자의 중용이란 군자가 수시(隋時:時 所 位)로 적중되게 행하는 것이요.

소인의 중용이란, 소인이 이익을 좇아 기탄(忌憚)없이 행하는 것이다.

時中: 시의()기(時期)에 맞음 .忌憚 어렵게 여겨 꺼림 .

無忌憚 :(無所忌憚


 

 王肅本作 「小人之反中庸也」 , 程子亦以爲然. 今從之.

왕숙의 본에 소인은 반증용이라 되어 있거늘, 정자도 역시 그렇다고 여겼는데 지금 그것에

따른다

 

 

○君子之所以爲中庸者, 以其有君子之德, 而又能隨時以處中也. 小人之所以反中庸者, 以其有小人之心, 而又無所忌憚也. 蓋中無定體, 隨時而在, 是乃平常之理也. 君子知其在我, 故能戒謹不睹̖ 恐懼不聞, 而無時不中. 小人不知有此, 則肆欲妄行, 而無所忌憚矣.

군자가 중용을 하는 까닭은 그것이 군자의 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또 능히 수시로 중에

저할 수있기 때문이다.

소인이 중용에 반대로 하는 까닭은 그것이 소인의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또 꺼릴 바가

없기 때문이다.대개 중용은 일정한 본체가 없고 수시로 존재하는데  이것이 바로 평상의

도리이다. 군자는 그것이 자기에게 있음을 안다.

그러므로 능히 남이 보지 않아도 경계하고 삼가며, 듣지 않아도 공구하여 중에 있지 않는 때가

없다.  소인은 그런 것을 알지 못하니 제멋대로 욕심을 부려 망령되이 행하고 꺼리는 바가 없는

것이다

 

 

 

右第二章.

 

 此下十章, 皆論中庸以釋首章之義. 文雖不屬, 而意實相承也. 變和言庸者, 游氏曰:  「以性情言之, 則曰中和, 以德行言之, 則曰中庸是也. 」 然中庸之中, 實兼中和之義.

우는 제2장이다.

이 아래 10개장은 모두 중용을 노한 것으로 수장의 뜻을 해석한 것이라 생각한다.

문장은 비록 연속하지 않으나 뜻은 서로 이어진다.

和를 바꾸어 庸이라 말하는 것에 대해 유씨 [游酢]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성정으로서 그것을 말하면 중화라 하고, 덕성으로서 그것을 말하면 중용이라 하는데 그 말이

옳다.그러나 중용의 중에는 실제 중화이 뜻이 겸해져 있는 것이다.

 

군자가 실천하는 중용은 어떤 시간 장소 지위에서든 항상 지루할만큼 꾸준히 중용의 도를 행하는

 것인데, 소인의 그것은 시간성이나 상황성을 고려하지 않고 중용만에 급급하여 아무 거리낌없이 마구 행하는 것에서 둘은 다르다

그래서 소인의 중용은 오히려 중용의 반대로 되어버리는 것이다.

군자가 중용의 도를 준수하고저 하는 까닭은 천부적 이성이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고, 소인이 그렇지 못한 까닭은 중용의 본체가 자기에게 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제3장 중용은 지극한 도


  3-1 자왈 중용은 아마 지극히 평상적 선도일 거야

子曰:  「中庸其至矣乎! 民鮮能久矣! 」

공자왈  중용은 아마 지극히 평상적 선도일거야!

백성들이 능히 알고 능히 행하는 이가 드문지 오래되었구나!
 

 鮮, 上聲. 下同.

○過則失中, 不及則未至, 故惟中庸之德爲至. 然亦人所同得, 初無難事,

但世敎衰, 民不興行, 故鮮能之, 今已久矣. 論語無能字.

초과하면 중을 잃고, 불급이면 미치지 못한다.

그러므로 오직 중용의 덕은 지선(至善)으로 된다.

그런데 역시 사람들이 똑같이 이를수 있어서 해초에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다만 세상의 교화가 쇠퇴하여 백성들이 흥겹게 행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능한 이가 드문 지가  지금은 이미 오래된 것이다.

<논어>[옹야편]에는 능자가 없다.

 

 

 

 

 

 

 .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