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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치료는 이렇게 시작합시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31. 10:38

             암치료는 이렇게 시작합시다.

 

 

제 나름대로의 경험을 비추어 의견을 제시 해볼까 합니다. 그냥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하시길 바라면서....

첫번째 ---침착 하십시요.

- -> 암진단을 선고 받으면서, 주위의 가족 그리고 환자 들은 많이 놀라거든요. 살면서 ' 암 ' 이란 것이 있는가 보구나 하다가 이제 암이 자기의 일이 되면 분명 놀랍니다.
많은 분들이 대체요법 이나 치료법 (병원치료 포함) 등을 그제서야 막 찾구 다니구 하는게 우리 모두의 현실이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때 많은 치료법 등을 찾지만,무시하기 쉬운게 이런 " 심리적인 부분" 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침착하십시요. 서둘다보면 모든게 보이지 않는답니다.참 어려운 부분이지만, 환자의 무엇보다도 심리적인 안정이 중요 하더군요.누구나 두렵고 누구나 앞으로 다가올 현실이 무섭긴 마찬가지랍니다. 빨리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투병에 임하신 분들이 나중에 결과가 그래도 나은 편이니깐요. 일단 가족중에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냉정해지실 분이 필요합니다. 일단 침착해지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 >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보통 암 진단을 받구선, 병원에 수동적으로 많이 끌려가는 자세가 대부분입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넘기기엔 조금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분명 환자와 그 가족들은 의사보다는 모르는게 정상입니다. 하나도 모르다가 ,그제서야 아 암이 이런거구나 하고 나중에서야 알죠.
분명 가족들은 많이 모르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아버지 어머님의 병은 이런거구, 또 이렇게 해서 왔구나 또 지금 투여하는 항암제(항암치료시에 만일-나중에라도요) 는 특징은 어떻구 부작용은 어떻게 올수 있으며, 투여량은 어느정도인지...
또 진통제를 투여 받으신다면, 진통제의 특징 및 효과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앞으로의 병원 치료계획은 어떠한지?( 전반적인 그리고 개략적이더라두요) 어떤 효과를 볼수 있는지? 보조적인 치료는 어떠한지 등 참 알아야 할것들이 많더군요. 뭐 의사가 아는 영어로(보통 영어로 차트 많이 쓰더군요)된 전문용어를 다 알아보실 필요는없답니다.
그냥 지금 하는 치료법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니깐요.적어도 암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셔야 된다는 것이죠.
다른 병원 치료 말고, 대체요법 등을 하실때도 마찬가지랍니다. 근거없구 부정확한 말만 믿고는 할 수 없으니깐요.

세번째 ---- > 치료계획을 뚜렷하게 잡아야 합니다.

제가 짧게 말을 적어 두었지만, 이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이게 좋다더라, 또 그건 다른 사람들이 해봤는데 괜찮더라.
같은 약이라도 그냥 계속 드셔야 하는건지 하여튼 많은게 치료계획 없이는 혼란스러운게 사실이거든요. 일단, 길게 어떻게 하겠다란 계획을 잡으시구요. 그리고 한 몇달 단위의 계획을 잡으심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 병원치료와 비병원치료(대체요법 등이나, 각종 항암보조제 등)를 어디에 초점을 둘건지 그리고, 얼마나 비중을 두면서 조화롭게 할껀지 등이죠. 


       ---- > 주위의 말은 한귀로 듣고 좋은것만 취하십시요. 잣대가 필요합니다.

그냥 제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어봤는데.... 처음 암 진단을 받으면, 일가 친척 등 모든사람들이 동원(?) 되어 암에 좋다는 것을 구합니다. 그래서 이거 좋다더라, 그리고 이거먹고 나았다 더라. 등으로부터해서....많죠
처음엔 혹하는 마음두 들구 어차피 모 아니면 도 라는 심정으로 자기도 모르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인지상정 이라고? 쉽게 말해서 귀가 아주 엷어지게 됩니다.주위의 말은 한귀로 흘려듣고, 주요하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신빙성 있다 판단 되는 것만 취하시길 바랍니다.
^^ 쉽게 흔들리지 마시라는 것이죠.

네번째 ---->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하시길......

사랑하는 사람이 암 진단을 받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처음엔,그래서 아무리 비싸고 아무리 귀한 것디라도 " 돈 " 과는 관계없이 구입을 할려고 하거든요.
하긴...... 돈이 무슨 소용이 있는냐면서...말이죠
그런데, 이 암이라는게 단시일내에 결정이 나는게 아니랍니다. 오래 또 멀리 봐야 합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부분(돈) 도 고려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꼭 비싸다고 효과가 있고 좋은 것은 아니더군요. 싸더라도 꾸준히 해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으니깐요. 같은 (비슷한) - 효능이라면 쉽게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것을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섯번째 ----> 함부로 모험은 하시지 마세요. (만일 병원치료를 하시면)

음....일단은 병원을 믿구요 (요즘은 어떤 병원은....겁나기두 하데요^^) 병원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해도 현대 양방을 빌려야 할때가 있으니깐요.투병을 하면서는요.
그래서 병원치료를 할 수 있는데,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물론 말기 진단을 받으시구 병원치료도 무의미 해질때라도 병원은 언제라도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 말이죠
그래서 아예 병원치료는 안하겠다란 모험은 ?? 그렇더군요.하긴 , 나중엔 모험(?)을 해야 할때도 있긴 해두요.


여섯번째 ----- > 대체요법 같은 것은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3개월이상)

보통 치료법을 찾다 병원 치료와 병행하면서, 많은 대체요법도 아울러 알아봅니다.또 각종 좋다는 항암보조제 등을 말이죠.
좋은 것을 구해서 복용하시는 그 순간 조차도 가족들은 왠지 하나론 모자르는 심정으로 또 다른 것들을 찾곤 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일단 주요하게 할 수 있는 항암보조제는 3가지 이상 넘어가서는 좀 혼란 스럽더군요.


주요하게 암을 타켓으로 공격적으로 나갈 것 -한 두가지,그리고 암으로 오는 면역저하를 복돋아 주는 수비적으로 나갈 것 - 한 두가지...정도 계획을 잡으시구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시라는 겁니다. 물론 환자몸에 맞지 않고, 부작용이 올시에는 얼른 끊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특별하게 그런 일이 없다면, 적어도 3개월 이상 꾸준히 해보셔야 합니다. 하루 이틀만에 암이 낫거나 혹 호전되기를 비는 것 자체가 모순일 듯 싶어서요.


일곱번째 --- > 환자 분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마세요.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처음엔 좌절 그러다가 한번 해보자 면서.......투병의지를 불태웁니다. 가족들 그리고 환자분 역시도요. 가면 갈 수록 환자분 등이 예민 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 주위 가족분들이 덩달아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참으셔야 합니다.
그럴때가 오더군요. 그래도 내 아버지 내 어머니인데.... 하면서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길 바랍니다. 절대 스트레스는 금물이구요. 대화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도 그랬지만, 환자의 마음의 안정(심리적인 부분)이 절대 중요하더군요.
또 몇시에는 이거 드시고 또 몇시에는 이거 반드시 드셔야 합니다. 로 해서 스트레스는 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덥번째--- 많이 물어 보세요.도움을 요청하세요

뭐든지 처음이면 모르시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방법 및 어려움 등을 미리 아시면,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여기 아니더라두요 암 관련 책 ,인터넷의 게시판에 글을 꼼꼼 히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실패와 그리고 좌절이 있지만, 중요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정말 모르실때 또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모를때는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아홉번째 ----- > 중요한 판단을 하실때는 꼭 환자분의 의견을 참고하세요

나중에 정말로 힘들때는 두 가지 길(둘다 환자분에게 고통스러울수도)중에 하나를 택해야 할 때가 분명히 옵니다. 그때는 그냥 가족끼리만 상의해서 결정을 내리시지 마시구요. 꼭 환자분의 의견을 가장 중요시 해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길을 능동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선택함이 옳을듯 싶어서요.

선택에 대한 후회는 하시지 않게끔, 신중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 > 절대 포기 하시지 마세요 (정말 제가 이런 말 드려도 될지...)


사람은 언제나 한번은 죽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죽느냐 또 어떤 삶을 사느냐....이런거 (어려운거 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삶에 대한 끈을 끝까지 놓치지 마셨음 합니다. 가족분들두 또 환자분께서두요. 진인사대천명 이라구..... 최선을 다함 분명 그곳에 길이 있을듯 싶네요.



그냥 일단 제 나름대로 생각나는대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참고로만 하시구요.
빨리 안정을 찾으심 하구요. 좀더 좋아지셨음 합니다.

힘내세요. 최선을 다 합시다.

 

출처 : 시골로 간 꼬마
글쓴이 : 이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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