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만 알고 있는 10가지 협상법칙 -제 2계명- | |
기사입력: 07-12-27 14:27 조회: 2805 | |
제 2계명: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창조적 대안을 찾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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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유능한 부하상사인 B가 상사인 당신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면담을 요청한다.
요구를 거부당한 부하 직원 B는 실망하여 의기소침하다가 결국 사표를 제출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회사는 유능한 인재를 잃을 것이고 당신은 유능한 인재를 잃은 책임을 져야 할 테니 인사고과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자. 이 협상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다름 아닌 B의 요구에만 초점을 맞춘 채, 그와 같은 요구를 하게 된 이유, 즉 요구의 배경에 있는 욕구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제 2계명: 양 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창조적 대안을 개발하라
협상을 할 때면 상대방이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단 한 가지 방법만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바로 그의 요구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단 한 가지뿐인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그 중에는 나도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상대방 역시 마찬가지다. 나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상대방과 내가 둘 다 서로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면 십중팔구 양쪽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어떤 대안을 찾아낼 수 있다. 이 대안을 협상 전문 용어로 ‘크리에이티브 옵션(creative option)’ 또는 ‘창조적 대안’이라고 한다. 욕구에 집중하면 창조적 대안이 보인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 같은 창조적 대안의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촌에서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비포장 길을 가로질러 고무호스를 설치해놓았는데, 산 너머 밭을 갈기 위해 그 길을 지나가야만 하는 경운기가 있다고 치자. 경운기가 그 길을 지나가면 고무호스는 찢어질게 뻔한 상황이다. 자, 한쪽은 논에 물을 대기 위해 고무호스를 그 길 위에 설치해야만 하고, 다른 쪽은 반드시 경운기를 타고 그 길을 지나야만 한다. 이 대립되는 둘 사이의 욕구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그 비포장 길의 흙 속에 고무호스를 파묻는 것이다. 그러면 경운기가 지나가도 호스가 찢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창조적 대안이다.
앞서 등장한 예에서도 창조적 대안을 찾을 수 있다. 돈이 갑자기 필요해 회계 연도 중에 연봉 인상을 요구한 B의 경우, 아이 유학 자금 때문에 갑자기 돈이 필요했고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연봉 인상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당신은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 당신이 만일 유능한 협상가였다면 아마도 다음과 같이 협상을 진행했을 것이다.
‘회계 연도 중의 연봉 인상’이라는 요구를 접한 당신은 거기에 집착하지 않고 그의 욕구, 즉 ‘돈의 조달’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돈의 조달’이라는 욕구는 ‘연봉 인상’이 아닌 ‘은행 대출과 회사 보증’이라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은행 대출과 회사 보증’이라는 아이디어, 이것이 바로 창조적 대안인 셈이다. |
출처 : 꿈을 향하여~
글쓴이 : 푸른구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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