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책방이야기

[스크랩] 맛있는 정크푸드, 왜 몸에 나쁠까요?/ 시공주니어/케이트 나이턴 /초등4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0. 15. 10:53

www.koresa.org

 

 피자, 햄버거, 프라이드 치킨, 감자튀김, 콜라, 도넛 이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어린이들 아니 어른들도 즐겨 먹는 음식이라는 것이겠지요. 또한 모두 패스트 푸드이기도 합니다. 주문하면 곧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이지요. 그런데 이 식품들을 부르는 또 다른 말 '정크푸드'를 아시나요?
'정크푸드'란 우리말로 하면 '쓰레기 음식'입니다. 앗! 음식이 쓰레기라니? 참으로 놀랄만한 일입니다. 왜 우리가 좋아하는 여러 음식들에게 '쓰레기 음식'이라는 나쁜 이름이 붙었을까요? 
이들 식품에는 비만과 성인병의 주원인이 되는 지방, 염분, 식품첨가물은 많이 들어 있는데 비해, 필수 영양소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정크푸드'에 대해서 왜 나쁜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식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책을 잘 챙겨 읽는다면 앞으로 무조건 맛있는 패스트푸드 사달라고 조르는 일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나아가 건강한 먹거리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지혜도 생길 것입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는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단지 눈으로 읽고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실천할 때 비로서 이 책을 읽는 보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되었다고 앞으로 패스트푸드는 절대 맛도 못보겠구나 하고 미리 낙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절대 안된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가능하다면 적게 그리고 더 좋은 것은 건강한 패스트푸드로 바꿔서,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몸에 좋은 음식과 운동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갖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외국의 책을 번역한 것이다보니 우리 음식문화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권하는 음식이 우리에게는 생소한 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알맞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서는 다른 책을 찾아 읽어보는 수고를 아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 이선배독서교실
글쓴이 : 흐르는 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