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부자학

[스크랩]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

명호경영컨설턴트 2012. 10. 13. 18:49

 

 

작은 부(富)는 근검절약하고 저축해서 가능하지만 큰 부(富)는 나눔으로써 가능하다는 말이 있다. 부자였으면서도 균형감각이 있고 나눌 줄 알았던 사람들은 건강까지도 선물로 받는다.

조선시대 16세에 과부가 되어서 열심히 노력하여 평양을 대표할만한 부를 이루었던 백선행여사는 향년 86세를 살았다. 그 시절 평균수명을 감안할 때 보통 장수한 것이 아니다. 그녀는 자식도 없었지만 60세 때부터 86세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아 장학사업을 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933년 임종하였을 때 15만 평양시민이 모두 슬퍼하고 그녀를 추모하여 조선시대 최초로 여성사회장을 치러 주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가히 짐작해 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현재의 자산가치로 따졌을 때 록펠러가 세계에서 가장 부자로 꼽힌다. 그도 어렸을 때부터 십일조를 내는 등 나눔을 실천하였는데 중간에 돈에 욕심이 많을 때는 거의 산송장과 다름없었고, 심지어 주치의로부터는 계속 이렇게 살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까지 듣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의사의 말을 듣기 시작했고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부터 다시 제2의 생명과도 같은 삶을 살게 되었고 98세까지 장수를 누리게 된다.


또 필자의 부친께서는 돈에 대한 개념은 없으셔서 가족들이 고생은 좀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베푸는 삶을 사셨기에 술과 담배를 다 하시고 건강에 대한 특별한 노력을 하지 못했음에도 90세를 넘게 사셨다. 젊은 시절 그런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되었다. 아버지께서도 금전적인 부를 그다지 원하지 않으셨으니 생을 참 행복하게 사신 분이다.

좋은 일을 보기만 하여도 체내에 면역물질이 많이 생긴다는 테레사효과를 믿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현재의 위치에서 나누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어떻게 해야할 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우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며칠 전에 지인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유머를 들은 적이 있다.

실직한 아빠가 커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아들이 대견스러워서 또 확인을 했다.
“우리아들은 커서 뭐가 된다고?”
아들은 의기양양하게 대답한다.
“대통령이요.”
아빠는 한 마디 더 묻는다.
“그럼 아빠는 뭐 시켜 줄꺼야?”
아들은 바로 대답을 한다.
“탕수육이요.”

물론 아빠가 기대한 대답은 전혀 아니다. 하지만 아들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고의 것은 아마도 탕수육이었을 것이다. 늘 먹던 자장면이 아닌 탕수육을 시켜주겠다는 것은 최고를 해주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었고 그것은 아마도 남을 위해 살 수 있는 기본적인 마음일 것이다.

그런 작은 마음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그리고 유지할 수 있다면 큰 부자로 사는 것까지는 보장할 수 없더라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쯤은 보장할 수 있다.

대신 그런 마음에 반하는 마음이 있다. 성급하게 보상을 요구하는 마음이 바로 그것이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 말을 많이 듣고 크게 공감도 한다. 그러므로 건강한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살기위한 조그마한 노력부터 꾸준하게 해나간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을 갖는 것, 그리고 자녀들에게 이런 것들을 교육시키는 것에 남녀의 구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자녀들을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키워낼 때 우리의 노년 생활 그리고 그 자녀들의 행복한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

[서명희, ‘이영권의 성공센터’ 여성성공학 대표강사]
 
 
출처 : 부동산 투자 귀신들의 모임-부귀모
글쓴이 : 강공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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