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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철 피부관리 이렇게 하세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3. 15. 21:46

봄철 피부관리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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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계절은 어느덧 우수를 지나 봄으로 향하고 있다. 봄은 또다른 출발과 생동감이 함께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봄은 피부에 스트레스를 준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는 겨울 동안 건조하고 거친 상태에 익숙한 피부로 하여금 땀과 피지를 많이 분비하도록 한다.

또 야외에 나갈 기회가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은 피부를 먼지와 접촉케 하고, 대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황사·먼지로 인해 가려움증과 따가움, 심한 경우 발진이나 발열, 부종으로까지 이어지는 피부염과 알레르기를 발생시킨다.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그룹 대표이사는 "'피부는 몸의 상태를 나타내는 거울'이라며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는 전신뿐만 아니라 피부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접촉성 피부염 많이 발생하는 '봄'

봄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은 '접촉성 피부염'이다. 봄철의 먼지와 꽃가루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 습진을 일으킬 수 있다. 대기 중 물질에 의한 접촉 피부염은 얼굴과 팔, 다리 등의 노출부위가 붉어지며 가려워지는 증상을 보인다. 나이에 관계없이 어느 연령층에나 생길 수 있으며, 직업이나 지역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다양하다.

접촉성 피부염은 일정한 농도의 물질로 자극하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미량의 물질로도 특수한 체질의 사람에게 피부염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등이 있다.

원발성 접촉피부염은 자극 물질이 직접 닿았던 부위에만 국한해 증상이 나타나지만 손, 발, 얼굴, 귀, 가슴 등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붉은 반점,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심할 경우 붓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넓은 부위의 피부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면 몸살 감기와 비슷한 증상과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원발성 접촉피부염은 원인을 제거해 주면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증상에 따라 찬물이나 더운 물로 찜질을 해야 할 경우도 있다. 부신피질 호르몬이 함유된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먹으면 치료 속도가 빨라진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정상인에게는 피부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일정한 물질에 약한 알레르겐 성분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증상은 외부 물질이 피부에 접촉된 후 한참 만에야 나타나는 탓에 어떤 물질에 의해 일어났는지를 알아내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옻나무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감염이 가장 흔하며 머리 염색약, 화장품 등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온몸으로 퍼져가기 전에 빨리 치료를 해주는 게 좋다. 치료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증상이 다양해지고 치료 기간이 길어져 치료가 어렵다.

◆화장보다 세안으로 피부관리해야

봄철 피부관리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은 화장보다 세안이다. 얼굴에 먼지나 꽃가루 등이 남아 있으면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클렌징으로 닦아내고 이중세안을 하는 것은 필수다. 먼저 유성세안제로 온종일 얼굴을 덮고 있던 화장기를 씻어내고, 수성 세안제로 다시 이중세안을 해준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딥 클렌징으로 모공 속 깊숙이 들어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관리를 하면서 마사지를 하려면 위의 과정이 끝난 다음에 피부가 청결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가 끝난 다음엔 뜨거운 스팀 타월을 얼굴에 10초간 덮어두었다 닦아내면 피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잘 빠져나갈 뿐 아니라 림프순환이 촉진돼 한결 맑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미세한 먼지로 알레르기가 생기게 되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과 저자극성 클렌징 폼으로 해야 한다. 얼굴을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궈내야 한다.

닦을 때에도 마른 수건으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보다는 미온수에 따뜻하게 적신 타월로 눌렀다 떼면서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얼굴이 가렵고 열이 나며 발진이 일어날 경우에는 냉 타월을 얼굴에 덮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봄철이 되면 유난히 알레르기가 많이 일어나는 사람들은 미리 적신 타월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편리하다. 만약 피부가 유난히 거칠고 버석거릴 때에는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섞어 3∼4분간 마사지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눈 주위에는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섞어 바른 후 거즈나 얇게 편 솜을 물에 적셔 10분간 얹어두면 유효성분이 잘 스며들어 촉촉해진다.

출처 : 행복한마을 아름다운사람들
글쓴이 : 휘가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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