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스튜어트 길라드주연 : 윌리 아메스, 피비 케이츠제작 : 1982년/캐나다
◈ 영화이야기 ◈
당시 15세였던 아이돌 스타 피비 케이츠의 데뷔작.
오아시스의 수영장면 등에서
그녀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그 육체를 과감히
드러내어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던 영화.
19세기 바그다드.
대상(카라반)의 무리 속에 섞여 다마스커스로 여행하던 사람들...
갑작스런 회교도들의 습격을 받고 양친을 잃은 잘생긴
미국 소년과 아름다운 영국 소녀만이 간신히 살아남는다.
그런데 사막 한가운데서 적들의 추적을 피해 달아난
이들 앞에는 끝없는 사막이 펼쳐지지만,
영화의 관심은 탈출이 아니다.
둘만의 공간에서 이 아름다운 10대 소년소녀는
사랑을 느끼고, 마침내 서로를 경험하며
성에 눈뜨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원시의 사막에 혼자 남은 소녀가 성(性)을 알게 되고,
자연 속에서 어른이 되는 모습을 포착한 영화로,
설정이 브룩 쉴즈의 푸른 산호초 와
너무 흡사해 표절 시비가 있었다.
17세의 젊음과 빼어난 미모로 거울처럼 투명하게 맑은
물에서 헤엄치는 신선하고 과감한 누드 연기를 펼친
피비 케이츠는 일약 스타가 되었다.
91년 국내 출시된 비디오는 상당 부분 삭제되어 75분이었다.
◈ 촬영 중의 에피소드 ◈
이스라엘에서 현지 로케를 하던 중 현지 부족인
베드윙 족장이 엑스트라로 기용되었다.
이 사람은 회교도로 4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그것도 부족했던지 여주인공 피비를 사겠다고 제의했다.
'낙타 25두와 양 100마리가 조건인데,
이것은 엄청난 것으로 낙타 1두가 1000달러였고,
양은 한마리에 200달러였으니까, 45,000달러나 된다
영화 [파라다이스]의 주제곡이다.
주인공 피비캐이츠가 직접불러 히트했던 이 곡은
폴 호퍼가 작곡하고 피비케이츠 본인이 가사를 썼다.
Could it be the little things you do to me
Like walking up beside you it's so new to me
Life
can be so full of danger in
the darkthere
lurks a strangerI just can't,
imagine what he
wants of me
When I'm with you it's paradise
No palce on earth could be so niceThrought
the
crystal waterfall I hear you call
Just take my hand it's paradiseYou kiss me
onceI'll kiss you twiceAnd as I gaze
in to
your eyes I realize it's paradiseIt's
right out of something from a fairy
tate
A te'ribly exciting and a scary taleIt's
nothing I could evermake upAm I dreaming
will I wake upJust to find out
this is true reality,
그대 내게 해 줄 수 있는 작은 일일까?
그대 곁에서 아침을 맞는 것처럼 내겐 너무 새로운 일
하지만 삶은 위험으로 가득하지요
어둠 속에서 낯선 이가 나를 지켜보네요
그대 내게 뭘 원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어요
**
그대 곁에 있을 때 바로 그곳은 낙원이예요
이 땅위의 어디에도 이렇게 좋은 곳은 없지요
수정같은 맑은 폭포수를 뚫고
그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
내 손을 잡아주면 바로 거기가 낙원이예요
그대 내게 한번,나는 그대에게 두 번 키스하지요
그대 눈을 빤히 들여다 보면
거기가 낙원임을 알게 되지요
이건 바로 동화에서나 나오는 일이예요
정말 신나고 두려운 이야기
나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랍니다
꿈을 꾸는 것일까? 깨어있는 것일까?
이게 정말 현실인지 알고 싶어요
그대 눈을 빤히 들여다 보면
거기가 낙원임을 알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