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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동산과 풍수]-자연친화형 주택구조의 필요성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6. 25. 07:38

[부동산과 풍수]-자연친화형 주택구조의 필요성

[부동산과 풍수]-자연친화형 주택구조의 필요성

‘산이 높고 물이 깊은 곳에서 자란 사람은 이상이 높고, 평야지대에서 자란 사람은 마음이 넓고 넉넉하다’라는 옛말이 있다. 이것은 인간이 성장기에 거쳐야 하는 주변환경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환경적인 요소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것보다도 크다. 잠을 자는 것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활동을 위한 충전의 의미를 지나며, 집은 바로 충전을 위한 공간인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주택을 사람을 만드는 부모와 같이 보았고, 사람은 그 건축물의 영향 아래 건실한 기운을 받는 것으로 생각했다. 좋은 주택은 아름다운 기운으로 사람들을 평화롭게 이끄는 반면, 흉한 건물에서는 사람들을 불안하고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었다. 그래서 주거지를 찾을 때 배산임수의 안정적인 지형을 찾았으며, 강한 바람을 피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좌청룡, 우백호의 명당을 갖고자 노력했다. 


또한 주택의 공간구조에서도 최대한 자연과 같이 숨쉬고자 배려했다. 그러한 정신은 집을 이루는 재료에서부터 자연 발생적인 것만 사용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태양 광선을 잘 받을 수 있는 방향을 선택, 생명력이 집안에 항상 넘치도록 배려한 것에서 잘 드러난다. 요즘처럼 각종 전기 제품이나 화학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전자파에 대한 걱정이 없고, 자연적인 통풍과 태양광을 이용한 자연 살균혜택까지 누렸으니 지금의 아파트촌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안정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조상들의 주거공간과는 달리 현재의 주거 여건은 그렇지 못하다. 대도시 어디를 둘러봐도 아파트형 주거 형태가 아닌 곳이 없으며, 좁은 땅에도 다세대, 다가구 주택의 밀집으로 여러 가지 환경적인 문제에 직면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자연과 동화하는 심성을 기를 수 있는 형태의 집은 점점 대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 우리의 전통 가옥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형태였다면 최근에 지어지는 집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무시한 채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자연과의 부조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상의 지혜를 주거공간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BM.참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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