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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첫 내집장만.. 그리고 갈아타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6. 26. 06:18

 

첫내집장만.. 그리고 갈아타기..

 

 

안녕하십니까 전 조그마한 사업을 하고있는 31(78년생)입니다.

현재 노원에 20평대 아파트와 용인지역에 30평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재테클칼럼을 즐겨읽다가 문득 제경험도 도움이 되실까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물론 변변차않은 경험이지만.. ^^:)

 

제가 처음 집을구입한거 2005년 겨울이였습니다. 당시 그때상황은 강남,남부 지역이

폭등후 강보합세를 유지하던때라 기억이 됩니다. 당시 수중에 가지고있는돈은 4천여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엔 어렸기때문에 (28살) 돈두 많지않았죠.. 그나이때 까지 적금넣어 받은돈이

그정도 되드라구요.. 뭘할까 고민했었죠... 아버지는 주변 상호금고에 고금리 예금을 하라고하셨지만

그건 별로 땡기지않았습니다. 그러다 집을 한번 사보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돈으로 집을 사야하면 대출을 받아야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당시에 빛지는건

무서울 일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막연한 생각후 몇달을 알아보고 뒤지고 다녔습니다.. 그전부터 재테크나 부동산으로

약간 관심이 있어서 지켜보고 있던상황이였구요..

일단 그돈으로 아시다시피 강남,남부지역은 어림도없었구요.. 그러다 뒤진게 노원 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집값이 너무 싸더군요.. 노원중에서도 그때당시엔 중계,하계는 그래도 좀 비쌋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어정쩡하게 낀 공릉은 발견했지요.. 가격이 상계동보다 싸더군요.. 당시 공릉동 22평아파트

를 10800만원에 구입을했습니다. 이유는 몇년후 없어질 경춘선때문에 거기 바로 앞에있는아파트

였습니다..

 

대출 7천정도를 받고 전세를 줄까하다 그냥 들어가 살았습니다.. 처음 사고 근 1년동안은 집값이

진짜 변화가 없더군요.. 오히려 실거래가 보니 더떨어져서 거래가 된적있구요..

그러다 재작년 말부터 슬슬 오르더니 아시다시피 요즘 노원폭등으로 인해 요즘은 26000 이상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출은 반정도 갚었구요.. 그렇게 오르던중 작년여름이후 하는일이 약간잘되서 수중에

5000 만원이 생기게 됐습니다. 그돈 그지고 이자를 갚을까 생각도했지만 다시한번 투자를 해보자

는 생각으로 다시 집을알아봤습니다.

그때 알아본곳은 용인이였습니다. 이미 수지,신갈,동백 등 미니신도시 주변은 가격이 엄청나더군요

그런와중에 발견한게 용인경전철과 분당연장선이 만나는 구갈역 주위였습니다..

구갈신도시지구는 역사에서 많이떨어져있지만 이미 전철효과로 많이 오른상태였습니다.

그렇게 보다 역사바로앞에 30평대 아파트를 보게되었습니다. 국내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지만 가격이

당시 34000 밖에 안했습니다.. 이유는 저층 아파트라 그랬던거죠.. 당시 지은지 2년밖에 안됬었구요

타운하우스 개념이라고 보면될거같습니다.. 집은 상당히 맘에들었지만 앞에 언급한 단점때문에 망설였습니다.. 아파트를 고를때 가장 주의해야할점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용인경전철과 분당연장선역사 바로 1분안에 위치했다는점 그리고 브랜드... 그땐 하이튼 결정을 못했었습니다.

또 가장중요한게 지금 구입하게되면 노원에 아파트를 1년안에 팔아야 비과세대상인데 너무 딱 맞아떨어져 매매여유가 없을거 같기도해서요..

 

그러다 먼저알아본 부동산 말고 (당시 첨간 부동산은 약간 낌새가이상해서..) 다른데 부동산에서 알아봤는데 급매31500짜리 물건이 있다고하더군요.. 아마 첨에부동산은 매도자도 자기네 손님이였던거 같습니다. 저한테 크게질르고 깍아볼테니 복비더챙겨 달라는 뉘앙스였거든요.. 그땐 어려보이니 절 만만하게 본거같습니다...ㅋ 하이튼 그급매물건을 잡아달라고하고 매도자를 만났습니다.

매도자분은  젊은아주머니 였는데 이미 다른데 집을 구입해서 빨리 팔아야하는상황이였습니다.

팔면서도 그러더군요 전철생길때만 기달렸다 팔아도 이거보단 날거라고.. 근데 상황이 더맞은건 양도세때문에 가등기 걸고 내년8월에 본등기하면 안되냐고 먼저 물어보더군요..

대부분 그런 예약등기제로 거래를하게되면 가격조정이 쉬운걸로 알고있었기때문에 속으로 "아싸"했죠..  어차피 등기상 문제가 없으면 가등기해놔도 하등문제가없으니 더군다나 가등기비용도 매도자가 낸다고하니..저야 나쁠게 없었죠 무엇보다 내년 8월에 등기를치면 전 기존아파트를 내후년8월까지 팔면되기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있었구요.. 

 

그래서 흥정을했습니다.. 30500 에달라고 아줌마는 안된다고 하고.. 결국 30800 에 거래를했습니다.

그렇게 계약금10%로를주고 전세를 바로놔버리고 대출을 받으니 제가 들어간건 계약금 10% 3천만원밖에 안들어갔더군요.. (총금액에 3천만원은 8월에 본등기칠때 주기로했음)

 

그렇게 작년 9월에 용인집을 구입하게됬습니다. 지금은 조금올라 34000 정도에 거래되는걸로 알고있구요..물론 내년에 경전철,내후년에 분당연장선이 생기면 좀더오를거라 생각합니다.

노원에 아파트는 내년 이사철3월전에 매도할려 생각중이구요..

 

이상 현재 제경험담을 말씁드렸습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항상 가난했었습니다.. 부모님도 예전에 이혼하셔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당시 삼촌,고모들한테 구박무지당하고 살았었죠.. 당시 아버지는 건설쪽일을 하셔서 한달에 한번볼까말까 했습니다..

조금큰후 아버지랑 살았지만 형편은 항상안좋았습니다..고등학교 때부터 집에서 용돈받아본적었었으니깐요..사실 그땐 사춘기라 아버지가 밉기도해 도움받고 싶지않았었습니다..그러다 군대를 갔는데

당시모아놓고간 1500만원돈을 아버지가 삼촌한테 꿔줬더군요.. 헐헐~ 대학 등록금할라고했는데..

당시 일하느라고 대학안가고 일하다군대갔기때문에 제대하고 학교갈 생각이였거든요~

지금 찔끔찔금 받아서 몇백남았는데 뭐 못받을거 같습니다..허허~ 여하튼 항상 집없이 열악한 환경에살아서 집에대한 갈망이 컷던거같습니다.. 24살에 첨으로 샤워기가있는 욕실있는 산동네13평지하빌라로 이사갔었으니깐요.. 그때 엄청싸게 아버지가 겨우산거같았습니다.. 첨 이사가서 짐정리하고 해보고싶던 욕실샤워기로 샤워하니..ㅋㅋ 그때 기분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하이튼 대학은 그이후 직장다니면서 들어가서 졸업(야간) 했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저보다 더어렵거나 예전에 그러셨분도 많으실테고 저역시 아직갈길이 많고 험하지만 여러분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염세적으로 빠지지마시고 항상 꿈을가지고 열심히 생활하셔서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p.s 친구가 예전에 얘기했던말중 아직도 저의 뇌리에 박혀있는말이있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몸이 않움직인다!) 우리도  능동적삶을 살았음 합니다 ^^

 

(다음 재테크성공기 플롯님의 글 옮김)  

 

                    자신이 진정 원하는것을 꿈꾸고 생각하면 이루어진다  - 시크릿-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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