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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주 이천 금반형지(金盤形地) 명당 이야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7. 27. 19:52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과 이천군 백사면의 원적산(圓寂山) 기슭 일대에는 대대손손 부귀연화를 누릴 수

있는 금반형지(金盤形地) 집터 명당이 있다고 한다. 이곳을 찾아 집을 짓고 살면 36명의 대장군과 정승

이 날것이고, 또한 36성씨가 살만한 땅이라 하여 조선시대부터 이 금반형지를 찾고자 경상, 충청, 전라,

서울 등지의 명문가들이 대거 몰려와 마을을 형성하였다. 그런데 아직도 이곳을 찾지 못했다는 사람과

 안동 김씨로 세도가였던 김좌근의 99칸 집이 바로 금반형지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며, 약 25년 전 충청

도 진천 사람이 당시 황무지였던 이곳을 헐값에 구매하여 집을 지어 살고 있는 곳이 금반형지라고 주장

하는 사람이 있다.

비결에 의하면 "원적족립 앵무삼라(圓寂簇立 鸚鵡森羅) 풍변찰거래 택리관향배(風邊察去來 澤裡觀向

背)" 이 글귀를 해득하면 금반형지를 찾을 수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한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화제가 되

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우리 나라를 유람하였는데 지금의 여주군과

경계를 이루는 부발면 고백리 고개에서 맞은 편에 있는 원적산 기슭의 금반형지를 발견하고 매우 기뻐

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고 하여 이곳을 두무(杜舞)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이여송의 지리 참모였던 두사충(杜史沖)이 그랬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두무재에서는 금

반형지가 보이지만 원적산 기슭에 가서 찾으면 못 찾는다고 한다.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지 조선 숙종 때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에서도 살만한 복거지(卜居地)로 소개하고 있다.

출처 : 부동산경매 스쿨
글쓴이 : 유호석[본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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