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건 알지만 먹이기 힘든게 민간요법이다. 요즘 아이들이 워낙 입맛이 서구화 되 나서...아무리 안먹이려해도... 어쟀든 어른과 달라 쓰거나 매운 맛과 향을 힘들어하니 갖은 감언이설과 (힘이 세진다거나 ...키가 큰다거나...예뻐 진다거나...) 단 꿀을 타서라도 먹이는게 관건이다.
내가 즐기는 민간요법
날씨 쌀쌀해지면 대추차
날씨가 차가워 진다 싶을때 대추끓인 물은 꾸준히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다.대추는 맛이 달고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단다.돌을 지난 아이라면 대추달인 물에 꿀을 타서 먹인다. 허나 둥뚱한 아이에게는 대추를 많이 먹이지 않는것이 좋단다.
대추를 끓일때는 대추가 으깨져 걸죽하게 해서 채에 내린다.
코를 뚫어주는 생강차
좀처럼 낫지 않는 코감기에는 생강차가 효과적이다.생강에는 해독 성분이 있어서 콧물과 코막힘을 시원하게 해결함은 물론 속을 따뜻하게 보호해서 구토도 멎게한ㄴ다. 아이가 코감기에 걸렸다 싶으면 엄지 손가락 크기만한 생강 10쪽을 얇게 저민다음 달여서 굴이나 황설탕을 넣고 잠자기 전에 먹인다.엷게 끓여서 물 대신 먹이면 감기 예방에도 좋다.
보통 감기예방 차원에서 대추�인 물과 생강 끓인 물은 섞어 아침 저녁 어른 수저로 한수픈씻 먹인다. 허나 생강 끓인 물을 먹이기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형민은 힘세지는 약인 줄 알고 먹는다. 눈 딱 감고...
열나고 기침할 대 매실차
여름에 담가 둔 매실을 물에 타서 먹인다. 매실의 뉴기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지만 기침을 진정시키고 열을 내려 주기도 한다.
잔 기침 시작할 때 무꿀차
아침 저녁 쌀쌀해지면서 잔 기침을 시작하면 무를 강판에 갈아서 꿀을 뿌려 놓는다. 시간이 지나면 물이 흔건히 생긴다. 따뜻한 물에 타서 자기 전에 먹인다.
가래를 없애주는 배
배를 그냥 대충 썰어서 물을 좀 붓고 끓여 채에 받친다. 이때 콩나물을 조금 넣으면 더 좋다. 일반적으로 배중탕을 해 먹이면 가래를 없애고 심한 기침에 좋다한다. 난 좀 귀찮아 간단하게 하는 편이다.
목 부으면 콩나물 엿물탕
콩나물은 흔히 감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콩나물이 땀을 빼는 발한 작용을 하기 대문이다.콩나물 몇가닥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물엿 1작은술으을 얹는다.이것을 보온 밥통에 3~4시간 넣어둔다. 이것에서 물이 생기는데 이 콩나물 엿물을 떠 먹이거나 걸러서 물만 받아 한번에 두세 숟가락 정도 먹인다.초기감기일 때,목이 붓고 기침을 시작할 때 먹이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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