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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9. 21:00

     

 

   

 
모든 행운에는 피의 댓가가 뒤따른다!!
시놉시스

당신에게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

미국 텍사스. 사냥을 하던 모스(조쉬 브롤린 분)는 우연히 시체로 둘러싸인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죽어가는 한 남자와 돈가방을 발견하게 된다. 갈증을 호소하는 그 남자와, 240만 달러의 현금이 든 가방 사이에서 돈가방을 선택한 모스. 집에 돌아온 순간, 두고 온 남자에 대한 가책을 느끼며 새벽에 물통을 챙기고 현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빗발치는 총탄 세례와 자신의 뒤를 쫓는 추격자의 존재.

모든 행운에는 피의 댓가가 뒤따른다!

자신을 찾아온 행운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모스. 자신의 동료마저도 죽이며 빼앗긴 것을 찾으려는 살인 청부업자 안톤 쉬거(하비에르 바르뎀 분), 그리고 뒤늦게 사건 현장에서 그들의 존재를 깨닫고 추격하는 관할 보안관 벨 (토미 리 존스 분)까지, 세 사람의 꼬리를 무는 추격은 점차 그 결말을 알 수 없는 파국의 절정으로 치닫게 되는데…

 

 

                       

 

제작노트

골든 글로브에 이어 그들이 석권할 마지막 어워드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로 화제의 중심에 서다!

제 80회 아카데미 어워드의 화제의 중심에는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작품.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 조연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 편집상 등

총 8개 주요 부문의 후보로 선정된 명실 상공 유력한 수상 후보이기 때문이다....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에 8개 부문(남우조연상, 촬영상, 감독상, 편집상, 작품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각색상)으로 최다 노미네이트된 코엔 형제의 신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동정 없는 이 세상에 대한 냉혹한 관찰보고서입니다.

코맥 맥카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는 우연히 일확천금을 얻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 돈을 찾고자 하는 연쇄살인자(Javier Bardem이 꿈에 나올까 무서울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입니다)와의 �기고 �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코엔 형제가 그렇게 간단하게

장르영화를 만들 리가 없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코엔 형제의 최고작으로 알려진 ‘파고’의 연장선 산에 있는

작품입니다. ‘파고’ 또한 이번 신작과 마찬가지로 장르영화이 외피를 쓰고는 있지만

사실은 동정 없는 이 세상에 대한 코엔형제의 외침이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피고’가 그래도 세상은 살 만 하다는 희망을 던져준 것에 반해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노인처럼) 약해 빠진 사람이 살 곳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합니다. 코엔 형제는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아마도 911이라는 지옥을 겪었기 때문일 수도, 이라크전이라는 희대의 바보 전쟁을 겪었기

때문일 수도, 부시라는 바보 대통령을 2번이나 뽑은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 때문일 수도,

어쩌면 세상이 거꾸로 가는 것 같은, 퇴보하는 것 같은 그 어떤 이유를 붙혀도 될 것입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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