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테크/영화세상

[스크랩] Fiddler On the Roof [지붕위의 바이올린]感想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9. 21:41

Fiddler On the Roof [지붕위의 바이올린] 感想



☆ MOVIE ☆


1971년 미국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사 작품
감독 : Norman Jewison
출연 : Highman To Pol, Norma Crane
음악감독 : John Williams
1971년 아카데미 / 촬영상, 편곡상, 음향상수상 / 배급 : SKC

      Sunrise Sunset Is this the little girl I carried? Is this the little boy at play? I don't remember growing older. When did they? When did she get to be a beauty? When did he get to be so tall? Wasn't it yesterday when they were small?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ow the days. Seedlings turn overnight to sunflowers, Blossoming even as we gaze. **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y the years.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What words of wisdom can I give them? How can I help to ease their way? Now, they must learn from one another, Day by day. They look so natural together, Just like two newlyweds should be. Is there a canopy in store for me? ** Repeat

해가 뜨고, 해가 지고...
이 처녀가 내가 안고 다니던 
바로 그 작은 소녀인가? 
이 청년이 놀이에 열중하던 
그 장난 꾸러기 소년이었던가? 
나는 나이먹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언제 저들은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그 작은 소녀는 언제 저렇게 미인이 되었지? 
그 남자 아이는 언제 그렇게 키가 커졌나? 
그들이 작고 귀여운 꼬마들이었던 
시절은 이젠 지나버린 시절이었던가?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또 해가 뜨면, 해가 지고 
세월은 화살처럼 흘러가고 있는거야 
어린 나무는 
밤 사이에 꽃으로 피어나고 
우리가 보고 있을 때도 피어나고 있구나. 
**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또 해가 뜨면, 해가 지고 
세월은 화살처럼 흘러가는거야. 
행복과 눈물을 실은채 
한 계절이 다음 계절로 바뀌어 가고 있어 
어떤 지혜로운 말을 
그들에게 해주지 ? 
어떻게 하면 그들이 편히 가도록 
도울 수 있을까 ? 
이제 그들은 서로에게서 
배울 수밖에 없는거야 
날마다, 날마다. 
같이 나란히 서있는 그들은 
두 사람의 신혼부부가 그러하듯이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보이는구나 
가게에는 나를 가릴 수 있는 차양이 있을까? 
** 반복 
 
☆ SYNOPSIS ☆  
[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유대인 가정의 슬픈 삶을 담고 있는 
리얼리즘 계열의 뮤지컬 넘버 Sunrise Sunset 으로 유명하다. 
클라이막스에 나온 음악이었던 이 노래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추억의 명작으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애잔한 선율에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하모니는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따사롭고도 비애에 가득찬 것으로 묘사한다. 
원래는 소련 우크라이나의 아나테프카 마을의 유목민 유태인들을 그린 
쉘렘 스타인의 이야기-에 바탕을 둔 브로드웨이 뮤지컬(1964)을 
후에 영화(1971)로 각색하여 일반인들에게는 영화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구시대적 가치를 고집하는 자긍심이 높지만 
억압받는 아버지역을 실감나게 한 토폴의 연기가 이 영화의 생명수다. 
‘Tradition’,‘Sunrise, sunset’ 등의 곡들이 유명한 영화.
전편에 걸쳐 러시아적인, 그리고 유태적인 곡조와 분위기가 넘쳐 흐르는 영화이다. 
Fiddler on the Roof란 
지붕위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사람처럼 위태롭게 살아가는 
유태 이주민들의 삶을 일컫는 것이라는 말이 
영화 초입부에 주인공의 설명을 통해 나온다. 
주인공인 To Pol은 소심하나 허풍장이이면서도 열심히 종교적이려고 하는, 
그리고 무너져가는 가부장제를 어쩔수없이 받아들이는 
주인공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었다. 
급진주의자 청년 Perchik으로 등장하는 Paul Michael Glaser는
Starsky & Hutch 의 형사 Starsky로 기억되기도 한다 
::::: STORY ::::: 
1910년대 옛 소련의 우크라이나의 아나테프카 마을에 사는 유대인 유목민의 집단. 
가난하지만 여유있고 정직하게 우유를 가공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테비에는
신앙심이 깊은 사나이로 수다스런 아내와의 사이에 다섯 딸을 낳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이가 꽉찬 딸들의 혼처를 구하는 와중에 장녀 짜이텔은 
테비에가 나이는 좀 있지만 부자인 푸줏간 주인에게 시집 보내려고 했으나
가난한 양복점 직공을 사랑 한다면서 그와 결혼 하겠다고 우긴다. 
전통을 존중하는 테비에는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딸의 의지를 꺾을수없는 처지라 결혼을 승낙 한다.
결혼식이 끝나고 파티가 시작된 술집에 사이가 좋지 못한 
러시아인 이웃들도 초청하여 모처럼 앙금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러시아 경관이 뛰어들어 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러시아에 혁명의 바람이 불어 유랑의 무리인 유대인에 대한 탄압이 시작된 것이다. 
얼마 후 둘째는 도시에서 온 급진주의자인 
한 가난한 청년 '빌본'과 사랑에 빠져 결혼 한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또 셋째딸이 유대인이 아닌 
러시아 청년과 사랑에 빠져 도망가 버리고 마는게 아닌가.
어머니는 슬퍼하지만 사랑의 힘 앞에서는 그 무엇도 허사였다.
그리하여 둘째는 혁명에 가담한 학생을 따라서 시베리아로 떠나고
셋째 딸도 사랑의 도피를 해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하느님의 뜻으로 여기고 거기에 순응하며
 살아가려는 Tevye에게 더 큰 시련이 닥쳐오는데... 
정국은 더욱 악화되고 이웃들은 
그들 조상대대로 물려 받은 땅을 버리고 하나 둘 떠나간다. 
테비에의 가족들도 더 이상 눌러 앉아 있을 수가 없게 되자 짐을 꾸려 떠난다. 
그때 그들 뒤에서 한 늙은 바이올린 주자가  애수어린 멜로디를 연주하며 따라간다. 
 Sunrise Sunset 지붕위의 바이올린 영화음악...
인생의 삶을 깊이 생각하시며 감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