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Stock

[스크랩] [펌] 성공주식투자를 위한 5가지 법칙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10. 20:31

 

좋은 주식을 발굴하려면 많은 노력과 훈련 및 시간(물론 돈도)을 투입해야 한다.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주식투자를 해서 큰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골프 클럽을 처음 잡고서 싱글 스코어를 내겠다는 것처럼 무모한 일이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한 왕도는 없으며 아무것도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 유망한 종목을 발굴하는 원칙은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누구나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좋은 종목을 찾아낼 수 있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인내심과 회계장부를 보는 법 및 기업전략을 이해하는 눈과 건전한 회의주의(혹 하는 투자정보를 들었을 때 상식에 근거해 의심해 보는 것)만 있으면 충분한다.

 

당신이 이런 숙제를 하고, 인내심을 갖고선, 대중의 견해에서 한발 물러서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틀림없이 주식투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당신이 주식투자에서 돈을 잃고 어려움에 빠지는 것은, 당신이 정한 핵심전략에서 벗어나 군중심리에 빠져들어 좌절할 때이다.

 

미국의 뮤추얼펀드 평가회사인 모닝스타(Morningstar)의 설립자로서 모닝스타에서 주식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팻 도시(Pat Dorsey)가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한 5가지 법칙(The Five Rules for Successful Stock Investing, 2004, Morningstar)"라는 책에서 밝힌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한 5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 공부하라(Do Your Homework)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흔하게 범하는 잘못은 잘 알지 못하는 종목의 주식을 산다는 사실이다. 어떤 회사에 대해 안과 밖에서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 그 주식을 사서는 안된다. 주식을 산다는 것은 당신의 돈을 위험한 상황에 투입하는 것이다.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주식을 샀을 경우, 주가가 흔들리면 당신의 투자결정에 대해 의심하게 되고 대중심리에 휩쓸리기 쉽다.

 

또 공부하지 않으면 주위에서 떠돌아다니는 루머에 넘어가기 쉽다.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좋은 정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반드시 냉각기간을 갖고 그 정보가 믿을 수 있는 것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냉각기간 없이 덜컥 주식을 사면 당신은 엄청난 손해를 보는 ‘덜컥수’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둘째 독점적 이익을 향유하는 기업을 발굴하라(Find Economic Moats).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 그리고 위대한 기업을 구분하는 것은 독점적 이익을 향유하는 힘이다. 이 힘을 기진 소수의 기업은 수년 동안 시장평균수익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다. 이 힘은 어느 기업이 경쟁기업을 코너에 몰아넣고 일정한 이익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셋째 안전이익을 확보하라(Have a Margin of Safety).

 

유망한 종목을 발굴하는 것은 성공투자에 절반정도 다가선 것이다. 다른 절반은 그런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이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고 해도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 그 주식을 사서 높은 수익을 내기 어렵다. 성공투자의 핵심은 좋은 주식을 적정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사는 것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안전이익을 확보하라는 말을 실천하지 못한다. 오늘 이 주식을 사지 못하면 영원히 그 주식을 살 기회가 없을지 모른다고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하게 오른 주식은 틀림없이 언젠가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또 주식시장은 오늘은 물론 내일과 모레도 열리고 1년 뒤에도 열린다. 안전이익을 확보하지 못하면 안전이익이 생길 정도로 주가가 떨어질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넷째 장기 보유하라(Hold for the Long Haul).

 

당신은 자동차나 냉장고 또는 DVD를 1년에 50번씩 사지 않을 것이다. 주식투자는 장기투자가 기본이다. 단기에 매매를 자주 하는 것은 ‘잃는 게임(loser's game)'을 하는 것이다. 주식을 사고 팔 때는 위탁수수료와 거래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언제 팔아야 할지를 알아라(Know When to Sell).

 

주식을 사는 것보다 파는 게 훨씬 어렵고 중요하다. 투자자들은 흔히 주가가 오르는 종목을 너무 일찍 팔고, 주가가 떨어지는 종목을 너무 오랫동안 보유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주식을 언제 팔아야 할지를 결정할 때는 주식을 보지 말고 기업을 봐야 한다. 하루하루의 주가 흐름보다는 기업 경영에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말이다.

 

주식을 팔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경우다.

 

①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기업의 향후 수익전망에 변화가 없다면 주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파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②주가가 급등했다. 주가가 떨어질 때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주가가 올랐다고 팔면 주가가 더 상승하는데 따른 추가이익을 얻지 못할 리스크가 있다.

 

그렇다면 언제 주식을 팔아야 하나.

 

①판단에 잘못이 있었을 때. 기업의 경쟁력을 너무 과대평가했을 때나 턴어라운드를 너무 긍정적으로 본 것으로 판단될 때.

 

②해당 기업의 펀더멘털이 악화되고 있을 때.

 

③주가가 본질가치를 훨씬 초과해 상승했을 때.

 

④현재 주식을 팔고 투자할 수 있는 더 좋은 투자기회가 있을 때

 

⑤특정 주식의 보유비중이 너무 높을 때 등이다.

 

홍찬선기자 hc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출처 : 가을하늘의 자그마한 보금자리
글쓴이 : 가을하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