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
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화와 뇌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외부 자극이 주어지고 그것이 위험이나 부담으로 감지될 때, 일차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그것을 처리하는 기관이 바로 뇌이기 때문. 화는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을 축소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우리 몸 전체로 스트레스 호르몬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2 심장
겉으로 표현을 하건 안 하건, 속으로라도 적개심을 품을 때 뇌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중 아나인 아드레날린은 혈압을 치솟게 한다. 그리고 만성적으로 ‘화 수준’이 높은 사람은 이러한 고혈압이 지속되어 심장마비나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도 함께 높아진다.
3 위장
울화가 치밀면, 뇌는 피가 위장까지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는 아세틸콜린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을 배출하고, 그 결과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한다.
4 눈
화는 눈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급증은 뇌의 혈관을 수축시켜 시력 이상을 유발하는데, 시야가 흔들리거나 눈부심 현상, 눈 질환으로 인한 편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
5 치아
분노는 낮 시간이나 혹은 잠잘 때 무의식적으로라도 이를 갈거나 앙다무는 행위로 이어진다. 치아의 교합적 문제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나 충격으로도 유발된다고 알려진 이갈이는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보다 치아에 10배 이상의 무리를 줘 얼굴이나 턱관절이 손상될 수 있고, 심지어는 치아를 부러뜨리기도 한다고.
6 면역 체계
만성적인 화는 면역 체계 기능을 저하시켜 우리 몸이 질병에 쉽게 노출되도록 하는데, 작게는 감기에서부터 크게는 암까지 유발한다. 암의 경우,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 혈액 속의 착한 세포인 NK 세포(자연 살상 세포)의 기능을 억제해 암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것.
화` 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내실은 ‘리스크 관리’ 팀에서 드러난다고 한다. 회사 경영에 순풍이 불 때보다 오히려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제대로 대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부서인 리스크 관리 팀의 진가가 발휘된다는 것. 사람의 인체도 마찬가지다. 화가 났을 때 스스로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내 몸의 건강이 좌우되는 것. ‘화’는 이제 우리가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할 대상. 무심코 화를 내 버릇 하면 우리 몸 구석구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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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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