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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운동을 하면 암도 도망을 간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15. 11:08
 운동을 하면 암도 도망을 간다
 

운동을 하면 암도 도망을 간다.!!

    * 암 대부분 호르몬 균형 깨져 발생…규칙적 운동이 면역력 크게 높여 한국인의 최대 사망원인은 암이다.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1명은 암으로 숨진다. 조기검진과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암 사망률은 줄고 있으나 암 발생률은 늘고 있다. 암 발생률이 늘고 있는 것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암에 걸려 낫는 것보다 아예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암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선 평소 생활에서 암 유발 인자를 줄이고 예방 인자를 늘려야 한다. 최근 원자력병원(서울 공릉동)은 홈페이지(www.geneclinic.re.kr)를 통해 암 발생 위험도를 자가(自家)측정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자료를 바탕으로 꾸민 이 프로그램은 간접적이지만 설문을 통해 부위별로 암에 걸릴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자료를 토대로 생활습관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살펴본다. ◇3대 유발 인자가 있다 암은 부위를 막론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가족 중에 암 환자가 많을수록, 환경공해가 심할수록 잘 생긴다. 그러나 연령과 가족력, 환경 공해는 인위적 개선이 불가능하다.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한 3대 암 유발 인자는 흡연과 만성 염증, 가공식품이다. 흡연은 단일 인자론 가장 큰 발암 요인이다. 전체 암의 30%는 흡연으로 생긴다.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위암과 식도암,방광암 등 얼핏 담배연기와 관계없어 보이는 부위의 암도 일으킨다. 담배연기 속의 발암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순환되기 때문이다. 만성 염증도 중요한 암 유발인자다. 간염을 오래 앓으면 간암에, 위염을 오래 앓으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염증이 수년 이상 지속되면서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정상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한 사람에게 대장암 등 암 발생률이 낮아지는 이유도 아스피린의 염증 억제 작용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는 어떤 형태이든 몸 안에 생긴 염증은 빨리 치료해야 한다는 뜻이다. 가공식품도 좋지 않다. 건강보다 입맛과 편의를 위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각종 첨가물이 섞이게 되고 지나치게 태우거나 볶는 등 인위적 조리과정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식품은 가능하면 자연상태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이 경우 과일 껍질이나 씨앗, 채소 줄기나 뿌리 등 인간이 관습상 먹지 않는 부위를 일부러 먹는 것이 좋다. ◇3대 예방 인자가 있다 가장 적극적인 암 예방수칙은 운동이다. 운동이 심장병이나 뇌졸중 예방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 그러나 암을 극복하는 데도 운동이 최고다. 운동은 대장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선진국형 암을 직접적으로 예방한다. 이들 암은 대부분 운동 부족으로 체내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과 위암 등 다른 부위의 암도 규칙적 운동을 통해 체력과 면역력이 향상되면서 간접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예방 인자는 위생관리다. 자궁경부암은 파필로마 바이러스가, 위암은 헬리코박터 세균이, 간암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률이 많게는 수백 배까지 증가한다. 식생활과 성생활 등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암 예방을 위한 지름길인 셈이다. 셋째 예방 인자는 채식 위주 식단이다.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1주일에 반 근 이하의 고기는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채소와 과일은 암 예방을 위해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하루 세차례 이상 생채소 라면 한 컵씩, 조리된 채소의 경우론 반 컵씩 섭취해야 한다. 토마토가 가장 권장된다. 비타민은 물론 라이코펜과 테르펜 등 강력한 항산화(抗酸化)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 재배가 용이해 농약이나 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데다 값도 싸다. 이 밖에도 유방암과 난소암 예방을 위해선 가급적 아기를 두 명 이상 낳고 한 아기당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는 것이 권장된다. 난관 결찰술과 정관 결찰술은 각각 자궁경부암과 전립선암에 대한 예방효과를 갖는다. 원인은 잘 모른다. 키도 관련이 있다. 큰 키는 대장암과 전립선암 발생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키가 클수록 성장기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했음을 의미하며 이 경우 돌연변이 등으로 암이 생길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키가 큰 사람일수록 이들 암에 유의해야 한다. ◇유발 인자 겹치면 위험 이들 유발 인자와 예방 인자는 대체로 곱의 법칙을 따른다. 각각의 인자가 암 발생률을 2배 가량 높이거나 낮춘다면 3대 암 유발 인자를 모두 가질 경우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8배나 높은 암 발생률을 감수해야 한다. 반면 3대 예방 인자를 모두 갖춘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8배나 낮은 암 발생률을 보인다. 결국 3대 유발 인자를 모두 가진 최악의 사람과 3대 예방 인자를 모두 가진 최선의 사람간에는 무려 64배, 퍼센트 개념으론 6천4백%나 되는 암 발생률의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출처 : 나의 휴계실
글쓴이 : 근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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