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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쓰레기 줄이는 야무진 생활 아이디어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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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때도 돈이 든다

제대로 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즘이다. 일회용품 사용이 많아지고 각종 제품의 포장재가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쓰레기도 점점 늘고 있기 때문. 일반 쓰레기를 버릴 때는 종량제 봉투를 사야 하고, 가구를 버릴 때도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야 하는 등 버릴 때도 돈이 드는 세상이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무조건 안 산다고 해서 알뜰한 건 아니다. 쓰레기 안 생기게 하는 생활 속 아이디어. 


물건을 사기 전에 원칙을 세우고 잘 버리는 것이 포인트

쓸모없어진 물건을 내다버릴 때도 돈이 든다.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뒤부터 음식물 쓰레기에서 덩치 큰 가구까지 공짜로 버릴 수 있는 물건이 없기 때문.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건을 살 때부터 꼭 필요한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생활습관을 들이고, 구입한 후에는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야무진 관리가 필요하다.

쓰레기 만들지 않는 생활원칙

1_ 장기적인 안목으로 제품을 고른다
상품을 고를 때는 10년 이상 쓸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고른다. 예를 들어 화이트 가구는 보기에는 깨끗하고 예쁘지만 더러움이 잘 생겨 오래 사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더러움을 덜 타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가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지름길.

2_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상품평과 만족도를 체크한다
값싼 물건을 살 때도 인터넷이나 매체 등에 나와 있는 고객이 쓴 상품평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나한테 맞는 제품인지 판단한다.

3_ 청소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집안 곳곳에 있는 물건을 사용하고 나서는 바로바로 청소하는 것이 좋지만 모두 다 청소하기란 쉽지 않은 일. 월요일은 주방용품 청소하는 날, 화요일은 가전제품 점검하는 날 등 계획을 짜면 효율적으로 물건을 관리할 수 있다.

4_ 재활용 아이디어를 실천한다
페트병이나 랩심 등 생활용품 쓰레기는 버리지 말고 색다르게 활용해보자. 페트병 안에 콩, 현미 등의 잡곡을 보관하거나 잘라서 깔때기로 만들어도 좋고, 랩심으로 아이 놀잇감을 만들어도 좋다.

5_ 재활용센터를 활용한다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기 전에 구청 재활용센터나 아나바다 나눔터, 아름다운 가게 등을 활용해보자. 돈을 들이지 않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일석이조.


쓰레기 어떻게 버릴까?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청결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환경보호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쓰레기는 크게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일반 쓰레기
일반 쓰레기를 버릴 때는 우선 내가 사는 동네 이름이 인쇄되어 있는 규격 쓰레기봉투를 구입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 규격 쓰레기봉투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담을 수 있는 쓰레기의 양에 따라 5ℓ, 10ℓ, 20ℓ, 50ℓ, 100ℓ등의 용량으로 구분되어 나온다. 용량은 살림규모에 따라 선택하는데, 너무 큰 것은 봉투가 다 찰 때까지 쓰레기를 담으면서 집안에 오래 두어야 하므로 위생상 좋지 않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적은 용량의 봉투를 구입해 그때그때 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 

2. 음식물 쓰레기
과일껍질이나 상한 반찬, 야채 찌꺼기 등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법은 지역에 따라 다른데, 요즘은 대부분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에 담아 집 주변에 비치되어 있는 음식물 수거함에 내용물만 쏟아버리는 추세다.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은 뚜껑이 달려 있어 냄새를 막아준다. 

3. 재활용품
신문지나 종이상자, 유리병,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되는 쓰레기는 종류별로 분리해 재활용 쓰레기 수거 장소에 갖다 버린다. 재활용 쓰레기는 사는 곳에 따라 일주일에 하루 쓰레기를 갖다 버리는 요일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고, 정해진 위치에 아무 때나 갖다 버려도 되는 곳이 있다. 요일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전날 저녁에서 당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에 갖다 버린다.





알고 있나요?
텔레비전·오디오·프린터
버릴 때 수수료 내지 마세요


텔레비전·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은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 품목으로 지정돼 새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별도의 폐기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시행 첫해인 2003년에 텔레비전·냉장고·세탁기·컴퓨터·에어컨 등이 해당 품목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오디오·이동전화 단말기 등이 새로 추가됐다. 여기에 올 들어 프린터·복사기·팩시밀리 등으로 확대돼 모두 21종으로 늘어났다.

냉장고 등 대형 전자제품은 소비자가 새 제품을 구입할 때 판매업자가 제조회사와 관계없이 기존 제품을 회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다만 교체가 아닌 단순 폐기할 경우 해당 제품을 재사용할 수 있다면 관할 지자체 재활용센터에 연락하고, 재사용이 불가능할 경우에만 동사무소에 신고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아이디어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점이나 급식소, 시장 등에서 많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더 많이 배출되는 곳은 우리가 매일 밥을 해먹으며 생활하는 가정. 음식물 쓰레기의 67%가 바로 가정에서 배출된다.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일은 돈을 버리는 일이다.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아이디어.

1단계 음식 하나도 남기지 않는 식단 짜기

남은 음식과 재료를 파악한다

라벨링한다
용기는 안의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것이 편리하며, 불투명한 용기는 라벨링한다. 라벨링을 할 때는 식품명, 보관기간 및 유통기한을 적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인다.

냉장고 정리를 한다
냉장고 정리는 2주일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모든 재료는 눈에 잘 보이게 두고, 크기가 비슷한 밀폐용기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수납한다.

자투리 야채통을 만든다
음식을 하다가 많이 생기는 자투리 야채들. 버리지 말고 ‘자투리 야채통’을 만들어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다른 재료보다 먼저 사용한다.


우리 집에 맞는 식단을 짠다

매주 일요일, 일주일치 식단을 짠다
일요일을 시작으로 일주일 단위의 주간 요일 식단을 짠다. 한 주간의 장보기는 일요일에 이뤄지는 것이 편리하다. 한번 식단을 짜서 보관하면 해마다 적용할 수 있다.

냉장고 가계부를 만든다
남은 재료를 파악한 후 품목과 분량을 목록으로 적어 ‘냉장고 가계부’를 만든다. 재료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조리법이 중복되지 않게 한다
멸치볶음이 조금 남았다면 조림 고추를 사서 멸치고추조림을 만들거나 멸치김밥, 멸치쌈장 등 새로운 레서피를 개발하는 것도 좋다. 또한 북어조림이 조금 남았다면 콩나물과 미나리를 사서 별미 콩나물북어찜으로 만든다.


2 단계 음식물 쓰레기 알뜰 재활용 아이디어

1. 귤이나 오렌지 껍질
유리그릇은 귤껍질이나 오렌지껍질 안쪽 흰 부분으로 닦으면 좋다. 또 가스레인지에 석쇠를 놓고 귤이나 오렌지껍질을 구우면 주방의 음식 냄새가 사라진다. 

2. 표고버섯
기둥 표고버섯 기둥을 햇볕에 말려 건조한 곳에 보관하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맑은 장국이나 삶은 요리의 국물로 활용하면 담백한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3. 녹차 찌꺼기
녹차 찌꺼기는 물기를 말려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식물의 비료로 사용하면 식물 영양 공급에 최고. 

4. 생강껍질
생강껍질을 깨끗이 씻어 랩으로 싸서 냉동해두었다가 생선요리에 넣으면 비린내가 가신다. 

5. 각종 과일 껍질
이틀 정도 햇볕에 말려서 잘게 부수어 화단에 뿌리면 훌륭한 비료 역할을 한다.

6. 배추겉잎
끓는 물에 데쳐 냉동실에 넣어 우거지로 활용하면 무침, 볶음, 찌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음식물 쓰레기 악취 없애기


1_ 레몬 찌꺼기 뿌리기
레몬이 탈취에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 레몬 찌꺼기를 음식물 쓰레기 위에 뿌려놓으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2_ 밀폐용기에 보관해 냉장고에 넣어두기
밀폐용기는 냄새가 밖으로 새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해두기 좋다. 냉장고에 넣는다는 것이 꺼림칙하다면 비교적 깨끗한 과일이나 양파 껍질, 당근, 무 등의 야채 자투리를 넣어둔다.

3_ 물기를 없애 냉동실에 얼리기
그때그때 나오는 소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고무장갑 낀 손으로 물기를 꼭 짠 다음 작은 비닐봉지나 신문지로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리자. 밀폐용기가 꽉 찼을 때 비닐봉지만 쏙 빼서 버리면 냄새도 안 나고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4_ 커피 찌꺼기나 녹차가루 뿌리기
여러 번 걸러 먹은 원두커피나 녹차 찌꺼기를 음식물 쓰레기 위에 뿌리자. 원두커피와 녹차 찌꺼기는 탈취기능이 있어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은은한 향을 남긴다.

5_ 바싹 말려 가루 만들기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제거한 다음 채반에 널어 햇볕에 바싹 말린다. 과일 껍질의 경우 역한 냄새가 나지 않아 베란다에 널어 말리기에 부담이 없다. 다 마르면 비닐봉지에 넣고 발로 밟아 가루를 만들자. 그 가루를 화분에 넣어 흙과 함께 섞어주면 좋은 비료가 된다.
출처 : 사 ♥ 랑 ♥ 나 ♥ 눔 ♥ 공 ♥ 간 ♥
글쓴이 : ♥사랑나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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