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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치아의 궁금한 상식 모두 풀어보세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15. 23:19
생활습관만 바르게 가져도 충치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충치는 잘못된 식습관과 치아 관리로 인해 잇몸이 상해서 생기기 때문이다. 평소에 음료수, 요구르트 등 산도가 높은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어떤 음식을 먹었든지 양치질을 깨끗하게 해서 항상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 음식을 먹으면 입 안의 산도가 높아져서 치아의 단단한 조직이 녹아내린다. 이 때 입 안에 충치를 유발하는 균들이 작용하게 되어 충치가 생긴다. 음료수, 요구르트 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산도가 매우 높고, 음료에 포함된 당분은 입 안에서 시간이 흐르면 산으로 변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엄마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간식을 먹인 후에는 양치질을 시키지 않는 것. 과자나 음료수 등 아무리 작은 음식을 먹었다고 해도 반드시 양치질을 해서 치아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한다. 양치질은 3분 이상 충분히 해주어야 효과가 있으며, 아직 양치질을 하기 어려운 아이라면 젖은 수건이나 전용 티슈 등으로 부드럽게 입 안을 닦아준다.

아이들이 먹는 우유 속에는 젖당이 들어 있다. 젖당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산은 치아를 부식시키므로 젖병은 입에 오랫동안 물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아이가 보채서 밤중 수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한 하지 말고 젖병을 입에 물리고 재우는 습관은 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입 안에 음식물이나 세균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충치가 생길 확률도 높다. 음료수나 우유는 빨대로 빨아먹지 말고 컵에 따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빨대로 음료수를 먹으면 그만큼 음식물이 입 안에 머무르는 시간도 길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우유나 치즈, 멸치, 섬유질 많은 야채는 치아 표면에 머물러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없애줘서 도움이 된다. 음식물을 먹은 뒤 양치질을 하면 좋겠지만 거부감을 갖는 아이들도 있으므로 이럴 때는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해서 입 안을 잘 헹궈준다.


육식을 많이 섭취하던 고대 사람들에 비해 부드러운 음식을 씹게 되는 현대인은 턱이 점점 작아져 치아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게 되는 것. 이름과 달리 날 때부터 아파서 고생시키는 것이 바로 사랑니지만 간혹 치과교정치료나 보철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요긴하게 사용된다.

사랑니는 선택받은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치아다. 사랑이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는 것처럼. 한국인의 경우 사랑니가 나지 않는 사람이 1천 명 중 38명 정도. 따라서 38명은 사랑니의 아픔을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셈. 과연 좋다고 해야 할지, 시원섭섭하다고 해야 할 지.

18~25세, 사랑을 아는 나이에 생기는 치아, 사랑니는 한자로는 지치(智齒)라고 한다. 비슷한 뜻으로 영어로는 지혜로운 나이에 생긴다고 하여 wisdom tooth라고 불린다. 그 밖에도 일본에서는 親知らず(おやしらず)라고 하는데 직역하면 ‘부모를 모르는 치아’정도? 나이가 들어 자라는 치아로 부모님이 자식에 대해 신경을 덜 쓸 무렵에 난다고 하여 붙인 이름.

사랑니를 뽑으면 첫사랑도 끝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근거 없긴 마찬가지. 잇몸 속에 어떠한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 경우라면 뽑지 않아도 되지만 외부로 노출되어 잇몸염증을 일으키거나, 인접치아가 손상되기 쉬운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사전에 뽑는 것이 좋을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사랑니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프면 의사도 소용없다는. 그 밖에도 아픈 사랑이 시작될 때 사랑니의 통증도 같이 생긴다는 설도 있는데 모두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랑을 하다 실연을 하면 죽을 것 처럼 괴롭듯 사랑니도 뽑는 순간 매우 아프다고 하는 데는 모두 동감하는 분위기.

다행인 것은 첫사랑의 아픔이 오래 지속되는 반면 사랑니는 기본 일주일 정도 통증을 겪고 나면 사라진다. 사랑니를 뽑고 난 뒤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정말 귀찮은 것, 빼버리지. 충치만 생기고, 어금니를 괴롭히는 사랑니는 우~ (빼버려) 철이 들면 뭐해. 씹지도 못하는걸~그래도 나는 버리진 않을 테야. 비록 귀찮은 사랑니지만 내 몫의 아픔을 주는 내 몸의 일부인 것을 내가 아니면 내가 아니면 누가 씹으며 지그시 참을 수 있겠어.

그 첫사랑이 살아서 찾아 온 거야. 넌 어떻겠어? 돌려보낼 거야? 사람이 사람 때리는 거 나쁜 짓이잖아. 그게 불륜이고. 하지만 누구랑 키스하고 싶은 게 나쁜 일이야? 어젯밤에 비 내린 거 알아? 잠자는 사람은 그걸 모르는 거야.
출처 : 사 ♥ 랑 ♥ 나 ♥ 눔 ♥ 공 ♥ 간 ♥
글쓴이 : ♥사랑나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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