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간단한 간식과 음료수를 차에 싣고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의 랭캐스터 인근 앤틸로프 밸리 캘리포니아 파피 보호구역의 파피꽃 구경을 하고 왔다. 지난 겨울 비가 많이 와서 꽃이 좋을거라고 하는데 3,4월에는 비가 거의 안 와서인지 아직 군데군데 꽃이 덜 핀 상태. 그래도 끝없이 넓은 사막 산자락에 오랜지색 파피의 물결은 장관이었다. 건조한 사막 지역에서 피는 야생화여서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다음주가 절정기라고 하며 "파피 페스티벌"도 있를거라고 한다. 날씨는 더없이 좋았지만 바람이 매우 심하게 불고 햇볕이 따가왔다. 꽃이 바람에 파도같이 춤을 추어, 사진을 가까이 찍기가 약간 불편했다. 앤틸로프 밸리 캘리포니아 파피 보호구역 (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 모하비 사막 앤틸로프 밸리 캘리포니아 파피 보호구역은 봄철 꽃 나들이의 한 코스. 앤틸로프 밸리 캘리포니아 파피 보호구역(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은 지금 오렌지색 파피꽃으로 물이 들었습니다. 1,800에이커에 이르는 파피 보호구역에는 오렌지색 파피꽃이 산야를 덮은 가운데 노란색, 붉은색, 보라색 꽃의 들꽃도 곳곳에 무더기로 피어 있습니다. 사막에 피는 야생화, 파피꽃의 장관은 한번 본 사람이면 해마다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화(州花) 파피는 반사막 지대와 서부의 초원지대 토착식물이기 때문에 건조하면서 서늘한 곳에서 번성하며, 너무 무덥거나 너무 오랫동안 건조한 것은 좋아하지 않고 꽃이 시들고 나더라도 잘라내지 말고 그냥 두어야 씨가 땅에 떨어져 해마다 다시 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캘리포니아 파피는 1903년 캘리포니아주 꽃으로 지정됐다고 함.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야생으로 많이 자라며 캘리포니아주 인디언들은 파피에서 기름을 추출해 귀중한 음식 자료로 썼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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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킹댄스
글쓴이 : 앤드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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