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
말하려 할 때에 음이나 어구(語句)를 되풀이하거나, 음을 길게 끌거나, 말이 막혀 나오지 않는 상태 또는 그러한 사람. 이러한 상태는 누구나 상황에 따라 약간씩 경험할 수 있으나 그것이 양적·질적으로 정상의 범위를 벗어난 경우를 <말더듬이>라 합니다. 초기에는 어음(語音)의 반복으로 시작되는 연발성(連發性)의 경우가 많고, 다음에 음을 길게 끄는 신발성(伸發性)이나 말이 막혀 나오지 않는 난발성(難發性)이 따르며, 말을 더듬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가 번갈아 나타납니다. 즉 주기적으로 서서히 습관화되면서 말을 더듬기 쉬운 음이나 어구, 상태나 장면 등이 고정되어 갑니다. 이 현상이 진전함에 따라 말하려 할 때에 불안을 느껴 긴장하거나, 이를 피하려는 회피반응이 일어나고, 나아가 얼굴을 찡그리거나, 손발을 움직이는 등 수반증상도 나타납니다. 말을 더듬게 되는 나이는 2세부터 9세경까지로 2세부터 4세까지가 가장 많다고 하며, 대체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더듬이의 수는 인구의 1% 전후이고, 여성보다도 남성에게 더 많으며 미개발사회에서보다 개발사회에서 더 많습니다. 말을 더듬는 원인에는 대뇌반구(大腦半球) 우위지배나 기타 대뇌·신경 등에 원인이 있다는 기질설(器質說), 정신신경증이나 욕구억압가설 등의 신경증설, 갈등설이나 예기투쟁설(豫期鬪爭說), 진단원인설(診斷原因說) 등이 있습니다. 이 설에서는 심리적 요인이 중요시되어 성격적으로 사회적응성 또는 욕구불만내성(耐性) 등이 낮은 경우나 부자관계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치유방법도 여러 가지로서 심리적 요인이 중요시되는 경우에는 주로 환경조정, 심리면에의 작용, 말을 더듬는 자체에 대한 작용 등으로 치유하는데 그 증상이나 상황 등을 참작하여 적절히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말을 더듬는 초기단계, 특히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환경조정을 합니다. 즉 가정·유치원·학교에서 언어환경을 조정하고, 증상을 진전시키는 각종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데 이는 주로 양육자(모친)를 통해 작용시키는 간접적 방법입니다. 말을 더듬는 것을 자각하고 불안을 느끼게 된 경우에는 심리면에 작용을 주는데, 부모를 통해, 또는 자유로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유희장면을 통해, 또는 본인과의 면접을 통해 감정적 갈등을 제거하고 말을 더듬는 것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가벼운지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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