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레 미제나블'(Les Miserables)은 14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불후의 명작으로 영원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작품이고보니 어디 영화나 연극으로 한두번 만들어졌겠는가. '정복자 펠레'를 만들었던 '빌 오거스트'감독이 만들었던 레미제나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의 오스카 쉰들러였던 리암 니슨(Willian Nesson)이나 샤인(Shine)의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였던 제프리 러쉬(Geoffrey Rush) 모두가 한 연기하는 연기자들이라 쟝발장이 되었건 쟈베르가 되었건 충분히 소화해 낼줄 알았다. 하지만 코제트 엄마역을 했던 우마 서먼(Uma Thurman)는 훤출한 키에 멋스런 몸매 그리고 금발머리가 그저 섹시배우쯤으로 알었는데 모성애 지극한 그녀의 연기가 의식과 미모를 고루 갖춘 여배우 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쟝발장(Valjean)으로 나왔던 리암 니슨과 쟝발장을 평생 �아다니던 웬수댕이 쟈베르(Javert)경찰서장 제프리 러쉬의 차분하면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런 연기가 작품속에 스며들어 영화속으로 몰입하게 만들었다. 물론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휴머니즘을 가졌던 빌 오거스트 감독은 기대에 져버리지 않아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한 것같다. 예나 지금이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특히나 시절이 하 수상 할때 소외계층이 겪는 배고품이란 상상을 초월한다. 배고품의 충동을 견디지 못하고 빵을 훔치다 들켜 19년이나 옥살이를하고 쟝발장은 가석방이 된다. 한끼 저녁식사와 잠자리를 구걸하기위해 수도원에 들렀던 쟝발장은 따뜻한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은수저가 탐이나 한 웅큼 훔쳐 가방속에 넣고 수도원을 빠저 나간다. 하지만 경찰의 검문에 잡혀 경찰과함께 수도원으로 도로 오게된다. 수도원장 미리엘주교님은 쟝발장의 말대로 자신이 은수저를 주었다고 경찰에게 확인시켜주며 경찰이 보는 앞에서 은촛대도 그에게 선물로준다. 도둑 누명을 벗은 쟝발장에게 미리엘 주교님은 은수저와 은촛대로 새사람이 되라고 충언한다. 미리엘주교님의 뜻을 저버리지않고 정말 새사람이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자선을 배풀고 힘이 되던 쟝발장은 시민들에게도 사랑과 존경을 받는 비구시시장이된다. 쟝발장 공장에서 일하던 코제트엄마 팡틴은 미혼모라는 이유로 �겨나 거리의 창녀가된다. 코제트 양육비를 마련하기위해 병든 몸으로 몸을 팔던 팡틴은 불량배들의 행패를 견디지못하고 반발하다 경찰에 잡혀간다. 팡틴의 전후사정을 그때서야 비로서 알게된 쟝발장은 쟈베르서장을 찾아가 그녀를 풀어주라고 명령한다. 팡틴을 풀어주는 건 위법이라며 쟈베르서장은 반대하지만 결국 팡틴은 시장인쟝발장의 명령으로 풀려나 쟝발장집에서 요양을 하게된다. 코제트를 키우는 양부모들은 끊임없이 양육비를 요구하는 서신을 보내와 쟝발장은 팡틴을 대신해서 기꺼이 양육비를 지불한다. 쟈베르경감은 쟝발장을 찾아 와 자신이 찾던 쟝발장이 잡혀왔다면 이제까지 시장님을 쟝발장이라 의심했던 점을 사과한다. 가짜 쟝발장이 법정에 서는 날 쟝발장은 법정에 찾아 가 자신이 진짜 쟝발장임을 밝힌다. 자신의 딸 코제트를 쟝발장이 데려오기도 전에 팡틴은 병으로 죽고만다. 쟝발장이 감옥살이 할때 간수장였던 쟈베르경감은 쟝발장을 잡기위해 코제트를 데리러간 쟝발장을 뒤 �아간다. 팥쥐어멈같은 양부모곁에서 갖은 학대와 집안일에 시달리던 코제트를 구해내 쟈베르경감의 추적을 피해 수녀원으로간다. 그리고 쟝발장은 수녀원에서 일을 하며 그녀를 지극 정성으로 키운다. 성년이 된 코제트는 수녀원 보다는 바깥 세상을 더 간절히 원해 그녀와 함께 파리로 오게된다. 파리에서 정착을 한 쟝발장은 가난한 이웃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자선 사업을한다. 쟝발장의 일을 돕던 코제트는 혁명에 불타는 이상을 가진 마리우스청년을 만나게된다. 쟈베르경감에게 발각된 쟝발장은 떠날 준비를하며 코제트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 놓는다. 혁명군에 의해 자베르경감은 죽음에 처하게되지만 쟝발장이 그를 도와 풀어준다. 하지만 쟈베르경감은 자신을 풀어주면 후회할거라며 경고를한다. 파리 혁명의꽃은 피어나고 선봉장였던 마리우스는 총상을 입고 쓰러져 쟝발장이 구해준다. 쟝발장을 붙잡은 쟈베르경감은 그를 풀어주며 자신은 법을 어겼다는 명분을 앞세워 수갑을 양손에 차고 강물에 뛰어들고만다. 19년동안 짐승같은 대우를 받으며 생활했던 감옥생활은 황폐해진 마음에 더이상 인간일수 없었다고 쟝발장은 고백한다. 하지만 그를 인간으로 만든 사람은 미리엘주교님의 사랑였다. 그리고 그는 미리엘주교님의 사랑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전염시켰다. 불쌍한 사람들이란 뜻을 가진 레 미제나블(Les Miserables)이 14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읽혀지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충분히 있었다. 언제인지 기억조차 희미하게 읽었던 레 미제나블. 다시금 레 미제나블을 읽으면서 쟝발장이 감옥에서 겪었던 처참한 생활상에서 오는 지독한 외로움과 프랑스 혁명의 불꽃을 체험해보며 삐걱거리는 내 지성에 기름칠을 하고싶다. 차츰 추위지는 날이 더 많아지는 초겨울. 한번쯤 불우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Venezia Noturna
출처 : 항상 따듯함을 줄수있는 사람이..
글쓴이 : barama6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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