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킴스특허 변리사

[스크랩] 숏 게임을 잘하기 위한 전략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27. 22:32

 

 


홀에서 150미터 떨어진 곳에서 그린을 향한 어프로치 샷을 하는 경우에는 그린에 공을 올려 놓는 것을 목표로 거리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여 샷을 실행하면 된다.

 다행히 홀 가까운 곳에 공이 떨어져 멈춰 선다면 자신이 구사하는 샷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져 더욱 과감한 플레이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린 언저리에서 구사하는 어프로치 샷은 단순히 그린에 공을 올려 놓기 보다는 될 수 있으면 홀에 직접 넣거나 적어도 1퍼팅으로 플레이를 마칠 수 있는 범위내로 공을 보내야만 한다.

2퍼팅으로 홀을 마친다면 스코어를 낮추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이 놓여져 있는 상태와 그린의 조건에 따라서 어프로치 샷을 결정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쳐보낸 공이 그린에 떨어진 다음 어떻게 홀 가까이 굴러가는가를 예측할 수 있어야 얻어진다.

예를 들어 왼쪽이 높아서 그린에 떨어진 공이 오른쪽으로 구르는 경사진 그린밖에 공이 놓여있는 상황일 때 바람직한 어프로치 샷을 택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을 살펴보자.

다행스럽게도 공과 그린 사이에는 해저드가 없고 그린 뒤편으로 홀이 있어서 30미터쯤 떨어져 있지만 그린 표면이 평탄하고 주변의 풀 길이도 높지 않다면 홀 왼쪽을 겨냥하여 텍사스 웨지 샷(TEXAS WEDGE SHOT : 그린 밖에서 퍼터를 사용하여 공을 굴리는 방법)을 한다.

 

<그림1> 만약 그린의 굴곡이 심하고 그린주변이 젖어있거나 풀의 길이가 길다면 이를 건너가기에 충분한 로프트를 가진 8∼5번 사이의 클럽으로 홀의 왼쪽을 겨냥하여 그린 바로 안에 공을 떨어뜨려서 홀까지 굴러가도록 칩샷한다.

<그림2> 그러나 공을 띄워 보내기 쉬운 웨지로 칩샷이나 피치샷을 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그림3> 공을 높이 띄울수록 거리 조절하기가 까다롭고 만약 실수를 하게 되면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스윙방법으로 익숙하게 롱 게임을 하면서도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서 애를 먹는 주말골퍼가

많다.

스코어를 낮추지 못하는 원인은 그린에 떨어진 공이 어떻게 튕겨서 멈춰지는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어프로치 샷을 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보면 그린까지 비교적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는 해저드의 위치와 보내야 할 방향을 잘

파악하여 적합한 샷을 준비해서 무리하지 않고 플레이한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라고 볼수 있는 100미터 이내에서는 어프로치 샷을 하는 방법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홀 가까이로 공을 보내는 것만 집중하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에서 뒤쪽으로 완만하게 오르막 경사를 가진 그린의 뒷부분 왼쪽으로 치우쳐서 홀이 있고

그린 왼쪽으로는 벙커가 있으며 그린에서 20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공을 띄우든 굴려보내든 반드시 샷의 결과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웨지로 피치샷을 해서 홀 가까이 공을 띄워보내려고 한다면

약간만 당겨져도 벙커에 빠지고<그림1>.

약간만 길어도 그린 밖으로 나가는 <그림2>

경우를 예상해야 한다.

 

홀 가까이 떨어뜨리기 보다는 그린 한가운데를 겨냥해서 방향을 컨트롤하여 벙커에 빠지는 위험을

피하고 홀에 미치지 못해도 오르막 퍼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그림3>

 

웨지보다 로프트가 적은 클럽으로 낮게 날아가서 굴려보내려고 한다면 공을 임팩트하는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홀을 향한 방향보다는 거리를 맞추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서 홀을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내리막 퍼팅하기 보다는 오르막 퍼팅이 올바른 선택이다.<그림4>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결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면 안된다.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샷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전에 경험했던 행운을 기대하고 샷을 준비하거나 한번도 연습해본적도 없고 또 코스에서 직접 구사해본 적도 없는 샷을 실행하다가는 스스로 스코어를 낭비하는 결과만 얻고 만다.

 

어느 클럽이든지 잘 다루고 샷을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할 때는 성공한다는 결과를 기대하고 모험하기 보다는 실패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소극적인 전략 같아 보이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소의 스트록으로 홀을 마치도록 전략을 세워서 플레이해야 한다.

 

어프로치 샷을 할 때 주말 골퍼들이 흔하게 범하는 잘못은 공을 홀에 가까이 보내는 것만을 생각하고 주어진 상황과 조건을 충분하게 고려하지 않고 플레이할 때다.

 

예를 들어 그린 왼쪽으로 15미터 떨어진 지점에 공이 놓인 상태는 매우 좋지만 공과 홀 사이에 벙커가 가로 놓여 있고 그린의 폭도 좁으며 그린 건너편에는 깊은 벙커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어프로치 샷은 두가지 방법을 고려 할 수 있다.

샌드웨지나 로브웨지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1퍼팅한다는 보장도 없이 그대로 홀을 향해 어프로치 샷을 해서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짧으면 벙커에

빠지고(1)

길면 그린 밖으로 굴러나기 반대편 벙커에 빠지며(2)

스윗 스파트에 정확하게 공을 임팩트하지 못해서 엉뚱한 곳으로 공을 보내는(3)

위험부담이 많은 샷을 선택하는 방법과 1퍼팅하면 다행이고 2퍼팅도 받아들이는 각오로 해저드를

피해서 안전한 곳으로 9-7아이언으로 어프로치 샷을 하는 방법이다.(4)

 

어느 방법으로 플레이하든 그것은 자신이 택할 문제이지만 스코어를 낭비하지 않는 방법으로 플레이할 때 골프의 묘미를 더 한층 느끼게 된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출처 : 여인의향기... ( 연...) = 달콤한 사랑...
글쓴이 : 여인의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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