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재료 이용해 각종 세균 죽이기
식초 vinegar
식초의 산성분은 소독뿐 아니라 세제로서의 효과도 뛰어나다. 욕실이나 욕조, 싱크대에 눌어 붙은 오래된 비누 거품이나
금속 침전물, 기름때 등 알칼리성 때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샤워실과 욕조 청소 식초를 뜨거워질 때까지
데운 다음 스프레이통에 담는다. 뜨거워진 식초를 샤워실과 욕조에 충분히 뿌려두면 OK. 10~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축축하게 적신 스펀지
수세미를 가지고 쓱쓱 문질러 닦아준다. 필요에 따라 뜨거운 식초를 더 뿌려준다. 물로 잘 헹군 다음 물기를 말린다.
샤워기 헤드의 이물질이 쏘옥 빠진다
빙초산을 희석한 물을 비닐봉지에 가득 채운다. 이 비닐봉지에 샤워기 꼭지를 넣고 물이 새지 않도록
막은 다음 하룻밤 놔둔다. 다음날 아침 비닐을 풀어 샤워기 물을 틀면 안의 더러운 찌꺼기가 쏙쏙 빠져 나온다. 마무리로 솔로 샤워기 꼭지를
닦아낸다.
베이킹소다
baking soda
베이킹소다는 산과 알칼리 두 가지 성질을 모두 가진 균형 물질.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세제와 연마제 역할까지
한다. 불용성 지방산 때를 수용성으로 바꾸어 오염을 근본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 세제나 탈취제로 사용 가능.
싱크대의 소독과 청소
싱크대의 청소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반죽해 닦아주면 효과적이다. 이때 싱크대에 거품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산에 의한 소독작용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퀴퀴한 여름 악취 제거
산성이나 알칼리성을 띄고 있는 각종 냄새분자들을 중화시키는 베이킹소다. 여름철 양말이나 신발에 밴
퀴퀴한 냄새와 세균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4ℓ의 따뜻한 물에 1/4컵의 베이킹소다를 섞어 양말이나 운동화를 30분 정도 담가 놓는다. 헹구지
말고 그대로 꺼내어 말리면 소독도 되고, 냄새도 없어진다.
레몬 lemon
레몬주스는 천연의 표백제인 동시에 살균제. 산에 의한 살균 효과에다 향기도 남으면서 깨끗해져 여름철 천연 세제로
적합하다. 닦음과 동시에 증발되어 산뜻한 느낌.
도마의 세척과 얼룩 제거 우리가 먹는
음식물과 직접 닿는 도마. 화학표백제를 써서 살균을 하자니 찜찜하다. 이 때는 농축된 레몬주스를 사용한다. 레몬주스를 바르고 하룻밤 정도 그대로
둔다. 다음날 아침 물로 헹궈서 햇볕에 말려주면 울긋불긋 김치 얼룩도 없어지고, 위생도마로 변신한다. |
● 세균박멸, 뜨거운 열로 해결
수세미와 각종 솔 brush
삶아서 말린다 수세미나 솔처럼 항상
축축한 곳에 있는 주방용품들은 젖은 채로 6시간 이상 방치되면 각종 세균들이 우글거린다. 사용 후 세워서 말리는 것이 철칙, 일주일에 한 번은
뜨거운 물에 끓여주고, 햇빛에 말려준다.
● 세제기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굴
것 ● 스틸 소재의 선반에 두는 것이 물이
잘 빠져 균이 덜 생긴다. ● 수세미는
집게로 집어서 위를 향하게 한 후 말린다.
그릇과 식기 dish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불 위에서 직접
삶는 것보다 수저, 식기들은 물과 함께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간편하다. 물이 끓는 속도가 더 빠르고, 원적외선에 의한 살균이 그냥
삶는 것보다 위생상 더 효과적이다.
● 식촛물에 담가두어도 살균 효과가 좋다.
● 고기를 담았던 그릇이나 도마는
소금물로 한번 소독해도 좋다. ● 그릇에
물을 담아 가스레인지에 돌리는 게 효과는 더 확실하다.
벽지나
욕실벽 wall paper
스팀 청소기로 소독한다 벽지나 욕실
벽은 평소에 청소를 잘 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세균이나 먼지가 끼어 있기 마련이다. 스팀 청소기로 스팀을 골고루
분사해주면 한번에 먼지 제거가 될 뿐 아니라 스팀이라 금세 건조가 되니까 장마철 대청소에서 꼭 활용하자. 특히 아토피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 있을
땐 주기적으로 벽지나 욕실벽을 청소해줄 필요가 있다.
● 목욕 후 수증기가 남아 있을 때 문을 열지 말고
환풍기를 돌린다. ● 눅눅해진 벽 쪽으로
선풍기 바람을 쐬어 준다. ● 곰팡이가
끼어 있는 쪽을 중심으로 에탄올 소독을 해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