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테크/유머와 레크레이션

[스크랩] 웃기는 화장실 낙서 모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31. 19:45

       
       
      시험 보기 30분 전. 
      이 pen이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길! 
      ↖ pen이 공부했냐? 
          pen도 너만 믿고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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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수학은 영원한 적. 
      과학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그러나 자신있는 건 단 하나. 바다쓱이! 
      난 바다쓱이를 열심히 해서 소끼사가 될거다. 
      -응퉁과 1학년이 
      ******************************************** 
      힘! 
      힘! 
      힘을 주세요! 
      . 
      . 
      . 
      네! 
      축하합니다! 
      따끈한 
      고구마를 낳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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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은 금이다. 
      금(gold)이 아니라 금(gap)이다. 
      따라서, 낙서가 없는 화장실은 
      학우들 사이에 커다란 금을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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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자를 학원에서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삼수를 하게 되고 난 대학에 들어왔다. 
      난 그녀를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가란다. 
      더 좋은 여자를 찾아서 말이다. 
      어쨌든 난 그녀를 기다린다. 
      그녀가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 때문에 
      난 기다린다. 
      ↖ 네가 이거 쓰는 동안 
         난 밖에서 기다렸다. 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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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의 내 여자친구- 
      교대에서 만나자면 고대 가서 헤매고 
      술은 못한다며 기본이 소주 2병. 
      눈 흘기면, 
      '어머, 소주도 알콜이었어?' 
      ...??!... 날 당혹케 하고, 
      '단테의 '신곡' 알아?' 하면 태연히, 
      '나 팝송 별로잖아!' 
      약속시간에 10분 늦는 게 마치 에티켓인양 
      항상 늦게 와선 
      앞뒤도 안 맞는 변명만 이 핑계 저 핑계. 
      꼬치꼬치 따져 캐면, 
      '미안, 미안, 너무 보고 싶어서 
      뛰어왔더니 뇌가 흔들려서 그래.' 
      미안해 하는 표정으로 하나도 미안해 하지 않는 그애. 
      보고 싶다. 
      거리에서 한번 스쳐가기라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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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리릭 갓 딴 소주 
      코 끝에 갖다대면 
      찌리리 금두꺼비 트림 냄새 
      소주도 쓴데 외롬까지 
      외롬도 쓴데 서럼까지 
      난 이 술 못 마신다. 
      외롬 서럼 너무 마셔 
      그리움 토할까봐 
      난 이 술 못 마신다. 
      ****************************************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졌다.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그녀 생각만 하면 공부고 뭐고 다 싫고 
      죽고만 싶다.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이미 떠나간 버스야. 
        쓸데없는 낙서나 하지말고 공부나 해. 임마 
      ↖
      이건 사랑이지 버스가 아냐. 
         밥통아. 충고하려면 제대로 해줘. 
      사랑에 가슴아픈 이여! 
      사랑에 시기가 따로 있지는 않다. 
      지금 다시 한번 다가서시오. 
      ↖내가 왜 밥통이야? 이 짜샤! 
      ↖니가 왜 밥통이 아냐? 이 꼴통노므스키야! 
      ↖처음에 낙서한 사람인데요, 
         두분 싸우지 마세요. 
         물의를 일으켜 어쨌거나 죄송합니다. 
         지금은 저희 둘 화해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출처 : 내 마음 닿는곳에...
글쓴이 : prett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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