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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기 30분 전.
이 pen이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길!
↖ pen이 공부했냐?
pen도 너만 믿고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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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수학은 영원한 적.
과학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그러나 자신있는 건 단 하나. 바다쓱이!
난 바다쓱이를 열심히 해서 소끼사가 될거다.
-응퉁과 1학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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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힘!
힘을 주세요!
.
.
.
네!
축하합니다!
따끈한
고구마를 낳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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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금이다.
금(gold)이 아니라 금(gap)이다.
따라서, 낙서가 없는 화장실은
학우들 사이에 커다란 금을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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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학원에서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삼수를 하게 되고 난 대학에 들어왔다.
난 그녀를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가란다.
더 좋은 여자를 찾아서 말이다.
어쨌든 난 그녀를 기다린다.
그녀가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 때문에
난 기다린다.
↖ 네가 이거 쓰는 동안
난 밖에서 기다렸다. 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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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내 여자친구-
교대에서 만나자면 고대 가서 헤매고
술은 못한다며 기본이 소주 2병.
눈 흘기면,
'어머, 소주도 알콜이었어?'
...??!... 날 당혹케 하고,
'단테의 '신곡' 알아?' 하면 태연히,
'나 팝송 별로잖아!'
약속시간에 10분 늦는 게 마치 에티켓인양
항상 늦게 와선
앞뒤도 안 맞는 변명만 이 핑계 저 핑계.
꼬치꼬치 따져 캐면,
'미안, 미안, 너무 보고 싶어서
뛰어왔더니 뇌가 흔들려서 그래.'
미안해 하는 표정으로 하나도 미안해 하지 않는 그애.
보고 싶다.
거리에서 한번 스쳐가기라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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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릭 갓 딴 소주
코 끝에 갖다대면
찌리리 금두꺼비 트림 냄새
소주도 쓴데 외롬까지
외롬도 쓴데 서럼까지
난 이 술 못 마신다.
외롬 서럼 너무 마셔
그리움 토할까봐
난 이 술 못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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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졌다.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그녀 생각만 하면 공부고 뭐고 다 싫고
죽고만 싶다.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이미 떠나간 버스야.
쓸데없는 낙서나 하지말고 공부나 해. 임마
↖
이건 사랑이지 버스가 아냐.
밥통아. 충고하려면 제대로 해줘.
사랑에 가슴아픈 이여!
사랑에 시기가 따로 있지는 않다.
지금 다시 한번 다가서시오.
↖내가 왜 밥통이야? 이 짜샤!
↖니가 왜 밥통이 아냐? 이 꼴통노므스키야!
↖처음에 낙서한 사람인데요,
두분 싸우지 마세요.
물의를 일으켜 어쨌거나 죄송합니다.
지금은 저희 둘 화해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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