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원예 / 철쭉분재에 푹 빠져 봅시다.
직원들이 틈틈이 키운 철쭉분재
아름다운 자태에 눈길이 절로
딱딱하기만 한 관공서 콘크리트 건물에 화사한 철쭉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분재 전시가 있어 함께 공유하고자 소개를 한다. 오늘부터 3일간 농촌진흥청에서 전시되는 철쭉분재 특별전에는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집에서 직접 키우던 100여 점의 철쭉분재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했다.
자신이 정성껏 가꾼 철쭉분재를 직원들과 함께 보고 즐기고자 전시한 철쭉 전시장의 작품들을 일부 소개하고자 한다.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집에서 틈틈이 가꾼 철쭉 분재 100여점을 모아 전시한 모습.
연분홍의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재정기획실 장순일 서기관의 철쭉 분재.
제법 나이를 먹은 철쭉 나무를 잘 가꿔 4단으로 꽃을 피운 총무과 김영구 서기관의 작품.
작지만 강한 힘을 느끼게 하는 총무과 최칠근 씨의 철쭉분재 작품
튼실하게 키워 큰 꽃을 피운 정보화담당관실 이길섭 사무관의 철쭉 작품.
작지만 강한 힘을 느끼게 하는 소나무 분재. 총무과 박임학씨 작품
아름다운 철쭉 꽃을 잔득 매달은 작품. 임병수 청장 비서관의 작품.
삐딱하다고 놀리지 마세요. 이렇게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데. 국제협력 김재웅 지도관의 작품.
줄기를 꼬느라 억세게 힘들었죠... 나무를 괴롭혀(?) 만든 감사담당관실 이정옥씨 작품.
빨갛고 하얗고 분홍의 형형색색의 꽃을 피운 경영관실 이강문씨의 철쭉 작품.
철쭉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는 방법...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진달래와 철쭉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꽃과 잎이 같이 피었느냐로 구분하는 방법이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면서 잎이 나온다.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동시에 피는 특징이 있어 이를 보고 구분한다.
또 하나 다른 점은 진달래는 독이 없어 화전이나 생으로 먹을 수 있으나 철쭉은 독이 있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다.
□ 철쭉은 물을 좋아한다.
철쭉은 뿌리 뻗음이 활발하고 잔뿌리가 많으며, 잎 또한 무성하기 때문에 수분의 유동력이 빠르다. 때문에 수분을 항상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 철쭉은 5월~6월까지 꽃이 핀다.
철쭉은 품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진달래가 진 다음인 5~6월에 꽃이 피고, 개화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 철쭉은 다양하다.
철쭉은 그 품종 수가 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것만도 1,100가지에 이를 정도로 많다. 품종의 구분 방법은 꽃의 형태와 색깔, 잎의 모양 등올 보고 구분한다. 또한 철쭉은 특이하게도 한 나무에서 2~3가지 전혀 다른 색깔과 모양의 꽃을 피우기도 한다.
□ 철쭉은 상록성 활엽수이다.
철쭉은 잎이 비교적 작고 밀생한다. 철쭉의 감상 포인트는 봄에는 꽃, 여름에는 잎,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꽃눈 등으로 4계절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철쭉이 잘 자라는 조건은?
철쭉은 어려움 없이 잘 큰다. 4계절 온도변화가 있고 햇볕이 조금 드는 곳, 즉 아파트 베란다 정도면 매년 꽃을 볼 수 있다.
< 김용길 : 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 ☎ 031-299-2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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