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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벗겨진 몰딩·금간 창문·지저분한 가구… A/S가 필요할 땐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4. 22:07
벗겨진 몰딩·금간 창문·지저분한 가구… A/S가 필요할 땐
인테리어 스티커 클리닉

벽지, 필름지, 시트지의 아성을 단박에 무너뜨린 전천후 아이템 인테리어 스티커!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활용도가 높아 가을에도 그 열풍은 식을 줄을 모른다. 지저분한 벽, 벗겨진 칠, 금이 간 창문 등 뭐든 인테리어 스티커 하나만 있으면 문제없다. 인테리어 스티커의 또 다른 변신.


지저분한 벽의 해결사 칠판 스티커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 낙서는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도구가 된다. 그렇다고 온 집안 벽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마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 무조건 안 된다고 말리기보다 맘껏 낙서할 수 있는 벽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널따란 벽에 허리 몰딩을 두르고 아이의 키에 맞는 높이까지 칠판 스티커를 벽면 가득 붙인다.
 

1 교실에서 쓰는 흑판과 같은 느낌의 시트지. 분필로 쓰고 지우개로 지운다. 1롤 6900원, 둥지 꾸미기 제품.
2 알록달록 다양한 컬러가 있어 아이방에 잘 어울린다. 보드마커로 쓰고 매직블록으로 지운다. 1롤 4000원, 알파문구 제품.


밋밋한 벽 살리는 그래픽아트 스티커 
서재 옆 코너 벽이나 다용도실, 세탁실 옆면 혹은 작은방 문 옆 등의 좁은 벽은 패턴이 큰 화려한 벽지로는 무늬를 살리기 힘들다. 이럴 때는 컴퓨터그래픽 커팅을 이용, 그래픽아트 스티커를 활용해보자. 공간에 딱 맞는 크기와 디자인을 가질 수 있고 무늬도 다양하다. 

1 다른 수입 스티커에 비해 저렴하고 깔끔하게 나온 그래픽아트 스티커 제품. 제품명은 아트 정원. 5000원, 둥지꾸미기 제품.
2 나무 모양 그래픽아트 스티커. 3피스 7만2000원, 랑이랑 제품.


금간 창문과 유리창 되살리는 패턴 스티커
바깥 시선이나 햇빛을 가려주는 창문용 시트지의 업그레이드판인 창문용 스티커는 일반 스티커 접착형식이 아닌 비닐시트 재질이라 다시 떼어내어 재사용이 가능하다. 냉장고, 타일, 창문, 거울 등 매끄러운 부분에는 어디든 꾸밀 수 있다. 밋밋하고 재미없었던 창을 모던하게 바꿔준다. 

1 귀여운 구름 모양이 가득한 윈도 시리즈 제품. 아이방에 잘 어울린다. 2장 1세트 5400원,  아이코닉 제품.
2 유리창용으로 나온 투명한 비닐 재질의 글라스 시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블랙 컬러의 꽃무늬 패턴이다. 3900원, 을지로 방산시장 제품. 

인테리어 스티커를 볼 수 있는 사이트 5

1 둥지꾸미기 www.mydoongji.co.kr 다양한 인테리어 스티커는 물론 각종 DIY 용품을 만날 수 있는 곳.
2 아리 www.1200m.com 인테리어 스티커는 물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인테리어 쇼핑몰.
3 인컴코리아 www.incomkorea.com 고급스러운 수입 시트지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시트지 전문매장.
4 커즈미 www.cozme.co.kr 톡톡 튀는 다양한 리폼 아이템이 소개되고 있다. 벽지와 스티커가 주종목.
5 데코미 www.decomi.com 시트지와 인테리어 스티커, 인테리어 필름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


애물단지 그릇 재활용에는 데코 스티커

이 나간 그릇이나 안 쓰는 플라스틱 접시는 그대로 버리기 아까워 주방의 수납장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이런 그릇에 새, 꽃, 구두, 샹들리에 등 다양한 그림의 데코 시트지를 붙이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유리 화병이나 빈 주스 병에 스티커를 붙여 재미있는 시리즈를 만들어도 좋겠다.

1 큼직한 동물 모양이 다양하게 나와 있는 데코 스티커. 강아지 모양이 사랑스럽다. 1장 1만5000원, 아리 제품.
2 오렌지, 핑크, 그린, 블랙 네 가지 컬러에 다양한 패턴이 들어 있는 데코 스티커. 1롤 7000원, 둥지꾸미기 제품.


타일의 찌든 때 감추는 컬러풀 스티커
일반적으로 가스레인지 뒷면은 오염방지를 위해 알루미늄 시트지를 사용하고, 일반 주방 벽은 모자이크 타일, 욕실은 타일 스티커나 미끄럼 방지 스티커로 리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조금 색다른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일반 시트지 대신 동그라미나 네모 모양으로 되어 있고 그러데이션을 넣어 독특해 보이는 컬러풀 스티커를 활용해 본다. 

1 타일 위에 붙이면 감쪽같이 타일 느낌을 내는 프린세스 레드 모자이크 타일 스티커. 2500원, 커즈미 제품.
2 메탈의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그대로 간직한 메탈 시트. 재질이 두껍고 빳빳한 편이라 여러 번 재활용도 가능하다. 2만7000원, 커즈미 제품. 



까지고 벗겨진 몰딩 리폼해주는 테이프 스티커

칠이 벗겨지고 흠집이 생긴 몰딩에는 테이프처럼 돌돌 말려 있는 띠 스티커가 안성맞춤. 키치 스타일의 컬러풀한 테이프, 모던한 도트나 스트라이프, 지브라 무늬나 체크도 있고 패브릭 느낌의 레이스테이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공간에 어울리는 테이프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1 빨간색 바탕에 앙증맞은 하트무늬가 사랑스러운 종이 스티커. 3.8cm 1롤 4000원, 둥지꾸미기 제품.
2 영자 신문의 세련된 감각을 그대로 살린 테이프 스티커. 3.8cm 1롤 1800원, 둥지꾸미기 제품.


싫증난 하이글로시 가구 리폼에는 벽지 스티커
하이글로시 가구는 일반 원목 도장가구에 비해 리폼이 어렵다. 부분적인 더러움은 포인트 스티커를 붙여도 좋지만, 오래되어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색되었거나 싫증난 가구에는 벽지 스티커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스티커 타입의 포인트 벽지를 붙이면 가구가 아닌 벽처럼 보여 월데코 효과까지 난다.

1 웅장한 로마시대의 풍경을 재현한 은은한 그레이톤의 고급스러운 벽지 스티커. 바빌론 다크브라운 1롤 5800원, 둥지꾸미기 제품.
2 화려한 새와 꽃, 나무 등 그린 컬러의 싱그러움과 보태니컬 프린트의 이국적인 멋이 느껴지는 벽지 스티커. 신한벽지 9099-2 1롤 5800원, 둥지꾸미기 제품.

여성조선
기획_문영애 기자  진행_김홍미(프리랜서)
사진_조인기  코디네이터_유미영

출처 : 닥터상떼
글쓴이 : 닥터상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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