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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대로 더 두고 볼 수는 없을 때 결점 극복 인테리어 (2)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6. 06:58
이대로 더 두고 볼 수는 없을 때 결점 극복 인테리어 (2)

패브릭 쇼핑몰 인더지 이영은 대표의 제안
모던 베이스에 패브릭을 활용해서 악센트를…

1. 서로 다른 1폭짜리 커튼으로 창가 꾸밈


창의 크기에 맞춰 대폭의 커튼을 제작하는 대신 폭을 분할하여 여러 가지 커튼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봄 가장 트렌디할 파스텔톤의 스트라이프 커튼과 윗단에 레이스를 덧댄 오렌지 컬러의 커튼을 매치하여 화사한 봄빛을 전한 창가에 가장 먼저 눈이 간다. 소재는 리넨이 고급스럽다.


Essential Tip
살던 집에 무난히 어울리는 패브릭 찾기


화이트, 파스텔 계열의 컬러, 특히 요즘은 리넨이 여름 소재라는 인식을 깨고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계절별로 패브릭에 변화를 줄 때 가장 효과가 큰 것은 거실의 커튼. 커튼에 들어간 색 한두 가지를 쿠션이나 러그의 메인 컬러로 선택하면 좋다. 침구는 여자라면 누구나 만족스러울 만한, 지나친 프릴이나 레이스를 배제한 절제된 로맨틱 화이트풍이면 질리지 않고, 사계절 보낼 수 있다.


패브릭 효과 반감시키는 몰딩 리폼

천장이나 걸레받이 몰딩이 체리나 오크톤이면 화사한 패브릭을 갖다 걸어도 그 느낌을 충분히 살리기 힘들다. 입주 상태 그대로 손을 대지 않았다면 몰딩은 대부분 코팅 처리가 되어 있다. 여기에 페인트 도색을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크랙이 생기며 떨어진다. 그렇다고 필름지를 덧붙이기엔 갈매기 몰딩처럼 디테일이 있는 경우 정교하게 커버하기가 어렵다. 미술용 붓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바르는 것이 최상. 벽지에 잘 묻지 않고, 또 묻었다고 해도 바로 물걸레로 닦아내면 지워진다. 화이트 컬러 물감이라도 톤이 다 다른데 그중 티타늄화이트를 추천. 가장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  아직 어린 다섯 살 딸의 동선에서 거치적거리는 가구는 다 치웠다. 벽걸이 TV를 선택하고 선반으로 A/V 가전을 수납한 것이 그 이유. 덕분에 더욱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

2. 가장 좋아하는 메인 컬러의 거실

차분하고 세련된 멋의 브라운 컬러를 선호하지만 자칫 지나치게 무겁고 어둡게 느껴질 수 있으니 거실은 민트, 주방은 핑크로 포인트를 주는 컨셉트로 집안을 단장했다. 패브릭 인테리어를 할 때 이처럼 메인과 보조 컬러를 나누는 것이 좋다. 거실은 커튼과 소파쿠션 2~3점은 같은 컬러로 해야 통일감 있어 보인다.. 침실 패브릭은 실용성부터 따지기

침구뿐 아니라 베드 스커트와 스프레드, 쿠션까지 가장 패브릭 아이템이 많은 침실은 유행에 휘둘리지 말 것.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는 컬러, 관리나 위생적인 측면까지 고려한다면 오프 화이트톤 정도에 면 또는 리넨 소재를 선택하는 게 가장 좋다. 여기에 옐로 쿠션을 곁들인 것처럼 계절 컬러를 추가하는 정도.


4. 다양한 원색 조합으로 아이 방 치장

딸이라고 핑크색, 아들이라고 파란색 일색은 곤란. 다양한 컬러에 노출될수록 아이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니, 이영은 대표의 감각을 배워보도록 하자. 핫핑크와 올리브그린, 바이올렛, 네이비, 블루… 커튼과 이불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가 새봄의 이미지처럼 발랄, 경쾌하기도 하다.   


5. 봄을 부르는 핑크빛 주방 패브릭

러너와 식탁의자 커버를 봄에 잘 어울리는 컬러 중 하나인 핑크로. 우드, 브라운 계열의 다른 주방가구와도 조화를 이룬다. 러너, 식탁의자 커버, 그 외 앞치마나 테이블 매트 등 각종 주방 패브릭 소품은 직선 박기로 완성할 수 있으니 재봉틀을 다룰 줄 아는 주부라면 직접 만들기도 쉽다.

여성조선
진행_이재연 기자  사진_조원설
도움말 및 촬영협조_인더지(02-324-4657 www.intheg.co.kr)

출처 : 닥터상떼
글쓴이 : 닥터상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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