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수석과 분재,란,꽃

[스크랩] 매화 (梅花)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3. 12:59

 

 

 

 


 
매화나무는 꽃이나 꽃받침, 열매인 매실의 색깔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매화 꽃잎으로 차를 우려내는 다인(茶人)들은 일반적으로 꽃과 꽃받침 색깔에 따라 홍매, 청매, 백매 등으로 나눈다.

청매와 백매는 꽃 색깔만으론 쉽게 구별하기 힘들다. 청매의 꽃받침은 연초록이지만, 꽃잎이 옥색이 감도는 흰색이기 때문이다. 백매는 꽃받침과 꽃잎이 모두 백색이다.

열매로는 쉽게 구별이 간다. 청매의 열매는 초록빛이고 백매는 붉은 빛을 띤다. 매실 농원에서는 완전히 익기 전에 딴 매실은 청매로, 농익은 매실은 황매로 부른다. 꽃과 열매가 모두 붉은 빛을 띠는 홍매는 관상용으로 많이 키운다.

매화는 눈 속에서 핀다고 해서 설중매, 봄 소식을 알린다고 해서 일지춘, 꽃 색깔과 자태가 고결하다고 해서 옥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매화나무는 분재 소재로도 인기.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분재한 매화나무를 집 바깥의 차가운 곳에 뒀다가, 12월 중순쯤 따뜻한 집 안으로 들여놓으면 1월부터 매화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망울이 터지는 것을 봐가며 집 안과 밖에 번갈아 두면 두 달 정도 집 안에서 매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매화꽃은 그 향이 너무 진해 꽃잎만 말려 차를 만들면 너무 자극적이다. 녹차 잎과 섞어 놓으면 매화 향이 은은해진다. 매화 꽃잎과 녹차 잎을 봉지에 넣어 고루 섞은 뒤 잘 동여매어 일주일쯤 묵힌다. 이어 묵히는 과정에서 생긴 수분을 말리기 위해 냄비에 매화 꽃잎과 녹차 잎을 넣고 약한 불로 2∼3시간 가열한다.

매화 꽃잎은 모두 녹차잎과 섞지 말고 일부는 따로 말려놓는다. 차를 우려내 마실 때 말린 매화 꽃잎 4∼5장을 띄우면 보기에도 좋고, 향도 적당한 수준이 된다.

 

 

 

 

 

 

<출처;yahoo ssk (sangsu9367)>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