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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시마 말이 조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4. 09:24
저번 일요일날 갑작스레 응급실 뛰느라 정신이 없었던 며칠이었네요.^^
회사에서 좀 늦게 퇴근한 남편이 얼굴이 질려서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길래
허리가 삐끗했나보다 했었는데 갈수록 통증이 너무 심해지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나봐요..

저는 허리 아픈 줄알고 파스 부쳐주고 뜨거운 찜질을 해줬는데 아마 그게 아닌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갑자기 응급실로 가게 되었어요..
당황하니 아무 생각이 없어서 도대체 새벽 2시에 어디다가 전화할 수도 없고..

그러다가 동네 아시는분(현직 간호사세요)께 염치불구하고 전화했더니
아마 결석인것 같다고 하네요..

고통이 너무 심한거니 빨리 가까운데 가라고해서 동네 5분거리에있는
스탠포드 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평상시에는 5분이면 가는데를 20분정도 걸린것같아요..^^

의사가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kidney stone(결석)같다고 하면서
링겔하나 꽂아주고 몇시간 있다가 CT 촬영해보더니 결석이 있다고 하네요..

이게 통증이 아기낳는것보다 더 아프다고하네요..ㅜ.ㅜ
그래서 오전 9시에 퇴원하면서 달랑 진통제하나 처방해주네요..

저는 이 결석에 대해 잘몰라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도대체 먹을 음식이 없더라구요..
칼슘도 안된다하고
야채도 별로 먹을게 없네요..ㅜ.ㅜ

 

그래서 그냥 나 나름대로 집에 사다놓은 다시마가 있길래 이건 괜찮겠지 하고 만들어 봤어요.^^
겉봉은 저렇게 생겼는데요...
이게 무지 간단해서 좀 올리기 민망하네요..ㅋㅋ
 
겉봉을 벗기면 저렇게 8개 들이로 들어있구요.^^
 
요렇게 예쁘장하게 리본으로 감아놓았네요.^^
박꼬지같은데 맞나요?

 
사용 설명서에는 물을 360ml 넣으라고 했는데 저는 400ml 넣고 다시마말이 넣고
처음에는 센불로 놓았다가 좀 끓어오르면 중간불-->약불로 졸이면서
거의 물이 졸아들때까지 끓여주면 끝입니다~~

저는 한 10분쯤 끓인 것 같아요.^^
 
다 된모습이에요.^^
 
리본 모양이 예쁘죠?
저는 차갑게 해서 전채로도 가끔 냅니다.^^


이뻐서 한장 더~~


 
너무나도 간단한 다시마 말이 졸임이예요.^^
간단하지만 폼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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