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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홍차의 맛은 조합에 달렸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4. 23:52

 


 

영국차문화 클럽 홍차의 또다른 맛

 
‘홍차와 홍차가 만났을 때…’.
조선일보 행복클럽 4기 영국차문화클럽 3주차 프로그램은 ‘블렌디드 티’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쌈, 다즐링, 실론, 우바 등 개성 있는 맛과 향을 가진 ‘스트레이트 티’ 자체도 좋지만
이들 몇 가지를 잘만 블렌딩하면 홍차의 ‘의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로열 블렌드, 오렌지 페코…, 카페 메뉴판에서 한번은 봤음직한 상용화되고 있는 ‘블렌디드 티’의 이름들이다. ‘블렌디드 티’란 아쌈, 실론, 기문, 다즐링 같은 ‘스트레이트 티’를 그 특성을 고려해 두세 가지를 조합, 한결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맛으로 탄생한 홍차를 말한다.
홍차를 마셔본 사람들은 안다. 같은 차라도 어느 회사 것이냐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는 것. 비단 블렌디드 티뿐 아니다. 스트레이트 티, 플레이버리 티도 마찬가지. 이는 티의 맛과 향을 조합하는 ‘블렌더’에 의해 좌우된다. ‘블렌더’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다. 영국차문화클럽 셋째 시간 회원들은 바로 이 ‘블렌더’에 도전했다.
회원들은 2주차에 10여 가지 ‘스트레이트 티’를 테이스팅하며 차마다의 강렬한 개성을 탐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아쌈과 기문, 아쌈과 실론ㆍ케냐, 실론과 우바 등을 블랜딩ㆍ테이스팅하면서 스트레이트 티 본연의 맛과 향이 어떻게 변하는지 의견을 나눴다.
블렌딩엔 나름의 원칙이 있다. 이를 잘만 알아두면 집에 갖고 있는 몇 가지 스트레이트 티를 블렌딩해 나만의 홍차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찻잎의 크기를 맞춘다. 홀리프(통 잎) 형태의 아쌈이라면 같은 홀리프의 다즐링이 제격이다. 그래야 균일하게 맛이 우러나 새로운 맛을 형성한다. 비율은 1: 1이 원칙. 강조하고 싶은 맛과 향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도 좋다. 이를 위해 차마다의 특징을 기억해둘 것. 아쌈과 실론은 맛과 향이 강한 만큼 블렌딩을 위한 기본차로 적극 활용한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로열 블렌드 같은 블랜디드 티는 그 자체로도 좋지만 우유를 섞어 밀크티로 마시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밀크티는 우유 단백질이 떫은맛은 낮춰 버터쿠키ㆍ케이크 등을 곁들이면 식사 대용으로 좋다. 이때 우유는 홍차만큼 따끈하게 데워 섞는 것이 맛난 밀크티를 만드는 비결.
우유와 찻잎, 설탕을 처음부터 함께 넣고 **분간(추후 확인) 달여내는 터키식 밀크티 ‘차이’도 홍차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 차 400㎖에 우유 80㏄, 설탕 20g의 비율로 함께 끓여 걸러내 마신다.
행복플러스
글=문금옥 기자
사진=이구희 객원 기자
후원=로즈하우스
 
 
 
 

 

<출처;empas.com/peaceof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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