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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보 59호 법천사지광국사현묘탑비-1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21. 10:50
59 법천사지광국사현묘탑비 국보 59호 강원 원주시 고려 선종
 
법천사터에 세워져 있는 지광국사(984∼1067)의 탑비로, 국사가 고려 문종 21년(1067)에 이 절에서 입적하자 그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사리탑인 현묘탑과 함께 이 비를 세워놓았다. 현묘탑은 현재 경복궁으로 옮겨졌고 탑비만이 옛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돌을 세우고 왕관 모양의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다. 거북은 목을 곧게 세우고 입을 벌린 채 앞을 바라보고 있는데, 얼굴은 거북이라기보다 용의 얼굴에 가까운 형상으로, 턱 밑에는 길다란 수염이 달려 있고 부릅뜬 눈은 험상궂다. 독특한 무늬가 돋보이는 등껍질은 여러 개의 사각형으로 면을 나눈 후 그 안에 왕(王)자를 새겨 장식하였다. 비몸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양 옆면에 새겨진 화려한 조각인데, 구름과 어우러진 두 마리의 용이 정교하고도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머릿돌은 네 귀가 바짝 들려진 채로 귀꽃을 달고 있는데, 그 중심에 3단으로 이루어진 연꽃무늬 조각을 얹어 놓아 꾸밈을 더하고 있다.

비문에는 지광국사가 불교에 입문해서 목숨을 다할 때까지의 행장과 공적을 추모하는 글이 새겨져 있다. 비문은 정유산(鄭惟産)이 짓고, 글씨는 안민후(安民厚)가 중국의 구양순체를 기본으로 삼아 부드러운 필체로 썼다.

고려 선종 2년(1085)에 세워진 작품으로, 거북등의 조각수법과 머릿돌의 모양이 새로운 것이 특징이다. 비앞면 가장자리에 덩굴무늬를 새기고, 양 옆면에 정교한 조각을 한 치밀함이 돋보여 형태와 조각이 잘 어울리는 고려시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관련 자료 

http://blog.empas.com/city3000/25269323

 


법천사는 신라 중원경(中原京, 지금의 충주) 출신 진관선사 석초(眞觀禪師 釋超) 스님이 경순왕 2년(928) 이 절 현권 율사(賢  眷 律師)로부터 계를 받았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때 창건된 사찰로 추정된다. 원주시 부론면에 있는 법천사  옛 터에  남아있는 당간지주가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도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법천사는 왕명으로 이 절에 주석했던 정현 스님이나 말년을 보냈던 해린 스님에 의해 대표적인 유식학 도량이 된다. 해린  스님의 부도탑인 지광국사현묘탑(智光國師玄妙塔)과 탑비가 이곳에 세워졌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 절이 그 이름처럼 어떻게  법등을 이어갔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별다른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탓이지만 다만 조선 태종이 즉위 7년(1407)에 자 복사(資福寺)를 정할 때 화엄종 사찰 이었다는 것과 조선 초 학자였던 유방선(1388∼1443)이 절에 머물며 권람, 한명회, 강효 문, 서거정 등을 가르쳤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이지요. 법천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재건되지 못했다고 전해온다. 법천사는 불교의 양대 교단이었던 법상종과 화엄종 가운데 법상종계의 절로, 통일신라시대에 세웠고 고려시대에 크게 융성하였다.

 [법천사지 입구에는 발굴된 석조물들을 모아놓고...]

고려 문종(1019∼1083) 때에 지광국사(984∼1070)가 이곳에 머물면서 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 없어진 뒤로 새로 짓지 못해서 현재는 폐사되었다.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조선 초기에 태재(泰齋) 유방선이 여기에 머물면서 학문을 강의하였는데, 이 때 권람, 한명회, 강효문, 서거정 등이 배웠다 한다. 이 절터 에는 사찰 등의 건물은 없지만, 석조물로 고려 선종 2년(1085)에 건립된 지광국사현묘 탑비 ( 국보 제59호 )가 남아있다. 그 옆에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으로 옮겨진 지광국사현묘탑 (국보 제101호)이 있었다고 네이버에서 전해준다.

 [법천사지 입구 중앙에 커다란 느티나무와 앞에 입석엔 "서원"이라는 글이...]

 [느티나무 밑둥만 해도 엄청나고...]

 [넓은 밭같은 발굴지를 한참 지나 들어오면...]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 근처에 많은 석조물들이 분포되어...]

2001년부터 2004년에 걸쳐 실시한 네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건물지 19동과 우물지 3곳, 석축 및 담장유구, 계단지를 비롯 금동불입상, 연화대석, 각종 기와류 및 자기류 등의 유물이 확인되어 우리나라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한다.

 [주춧돌로 보이는 석조물도 있고...]

 [아름답게 조각한 석조물도 보이고...]

 [주춧돌 모양이 수려하고...]

 [석등 받침같아 보이는데...]

 [석등받침은 아닐런지...]

 [쌍계사에서 본 계단위에 있는 돌과 비슷한데...]

 [탑신에 들어갔던 것 같은 조각된 조형석...]

 [옥개석이 안보이는 석탑의 중간몸체...]

 [꽃무늬가 아름다운...]

 [불상의 광배로 주측되는 조형석이...]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法泉寺 智光國師 玄妙塔碑)...]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 안내문...]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 귀두는 용의 얼굴을 하고 있어...]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를 뒤에서 보면...]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 거북등에는 왕자문양의 무늬가...]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의 아름다운 이수와 위엔 삼단 보주가...]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의 귀두...]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 귀두를 정면에서...]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를 약간 우측에서 보면...]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를 멀리서 보면...]

 [발굴중인 법천사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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