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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보 30호 분황사석탑-2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21. 14:26
30 분황사석탑 국보 30호 경북 경주시 신라 선덕여왕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걸작품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이다.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

탑은 넓직한 1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착실히 쌓아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벽돌이 아닌 자연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네 모퉁이마다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자상이 한 마리씩 앉아있다. 회흑색 안산암을 작게 벽돌모양으로 잘라 쌓아올린 탑신은 거대한 1층 몸돌에 비해 2층부터는 현저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층 몸돌에는 네 면마다 문을 만들고, 그 양쪽에 불교의 법을 수호하는 인왕상(仁王像)을 힘찬 모습으로 조각해 놓았다. 지붕돌은 아래윗면 모두 계단 모양의 층을 이루고 있는데, 3층 지붕돌만은 윗면이 네 모서리에서 위쪽으로 둥글게 솟은 모양이며, 그 위로 화강암으로 만든 활짝 핀 연꽃장식이 놓여 있다.

선덕여왕 3년(634) 분황사의 창건과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백제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과도 좋은 대조를 이룬다.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표현된 인왕상 조각은 당시 7세기 신라 조각양식을 살피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1915년 일본인에 의해 수리된 이후 지금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리 당시 탑 안에서 사리함과 구슬 등의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기단석수


인왕상
 
 

 
관련 자료 

http://blog.ohmynews.com/hankis/163699
 
분황사 모전석탑
 
 
      분황사 모전석탑(模塼石塔).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신라 말기의 탑.
      원래 9층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3층만 남아 있다. 높이는 9.3m.
      634년 분황사 창건과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지금의 모습은 1915년 일본인들에 의해서 수리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관련 자료 

http://blog.daum.net/kinhj4801/12595563
 

분황사 석정

 

 

 

분황사 모전석탑 뒤에 있는 석정은 경북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정(石井)은 바위 틈 사이로 솟거나 흐르는 물을 고이게 바위를 움푹하게 파고,

그 위에 다시 시설을 해 만든 우물을 말한다.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분황사 석정의 겉모양은 팔각이고 내부는 원형이다.

외부의 팔각 모양은 부처가 가르친 팔정도를 상징하고 내부의 원형은 원융의 진리를 상징한다.

 

분황사 석정은 호국룡에 대한 전설을 담고 있는데,

호국룡 변어정이라고 불리는 이 우물과 서라벌 동북쪽 금학산 기슭의 동천사에 있는

동지와 청지라는 두 우물에는 신라를 지키는 호국룡이 살고 있었다.

 원성왕 때 신라에 온 당나라 사진이 이 용들을 3마라의 물고기로
변신시킨 뒤 잡아가지고 길을 떠났다.
하루 뒤 두 여인이 원성왕 앞에 나타나 이런 사실을 알리고
용들을 찾아 줄 것을 호소하였다. 왕이 사람을 시켜 당나라 사신을 쫓아가
그가 가지고 가던 물고기를 되찾아서 각각의 우물에 놓아주고 다시 살게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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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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