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테크/생활지혜

[스크랩] 딸꾹질 멈추는 방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30. 15:01

 

딸꾹질은 횡격막의 갑작스런 수축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횡격막은 호흡할 때 사용되는 근육으로 갑자기 수축하게 되면 성대로 들어오는 공기가 차단되면서 딸꾹질을 하게 됩니다. 횡격막이 수축하는 것은 횡격막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이 어떤 자극을 받았기 때문인데, 어떤 자극에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대개는 일상적인 것에 갑자기 변화가 생기면 딸꾹질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반 건강한 사람들이 딸꾹질을 하게되는 때는 지나치게 긴장했을 때나 음식을 급하게 먹었을 때,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실 때 등. 그 밖에 너무 매운 음식이나 찬 음식을 먹었을 때, 추운 곳에 오래 서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멎지 않는 심한 딸꾹질이 반복된다면 신체의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딸꾹질을 일으키는 질환은 뇌수에 병이 생겼을 때, 중독물질 등에 의하여 중추성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헛배부르기, 위병, 늑막염과 복막염, 신경염, 뇌염, 폐렴, 알코올 중독, 요독증, 간염 등이 있는데, 이런 질환들은 횡격막을 조절하는 신경 기능을 손상시켜 딸꾹질을 유발합니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받아 원인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딸꾹질이 심한 때에는 그 소리가 요란할 뿐 아니라 배가 심하게 아프므로 환자가 대단히 고통스러워 하게 됩니다. 뇌출혈, 복막염, 심장병, 요독증 환자들이 딸꾹질을 오래 계속할 때에는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민간의료법을 적용하여 빨리 멈추는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 생활 속의 방법

⊙ 딸꾹질이 나면 가정에서 손쉽게 적용하여 볼 수 있는 간단한 대처법을 선별하면 아래와 같다. 간편한 방법이나 의외로 효과가 커서 정성껏 실천하면 웬만한 증상은 아래의 방법만으로도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1. 종이 주머니를 입에 대고 숨을 쉰다. 혈액 속에 일산화탄소량을 증가시켜 몸이 딸꾹질보다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일에 더 집중하게 한다. 플라스틱 봉지는 코에 달라붙으므로 종이 봉지를 사용한다.

2. 설탕을 티스푼으로 한 스푼 먹는다. 혀에 설탕을 올리고 녹여 먹는다. 신경이 혀끝의 강한 단맛으로 자극되면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느라 딸꾹질을 멈추게 된다. 세계 유명 의학잡지에도 소개되어 효과를 입증받은 방법.

3. 손가락을 양쪽 귀에 넣는다. 횡격막과 관련된 신경이 귀에도 분포되어 있다. 손가락으로 이 신경을 자극하면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손가락을 너무 깊이 넣어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 안는다. 음식을 먹다가 공기를 많이 삼켜서 위장이 팽창되었을 때 나타나는 딸꾹질에 효과적인 방법. 무릎을 가슴에 안고 위장을 압박해주면 자연스럽게 공기가 빠져나온다.

5. 목젖 부위를 면봉, 숟가락으로 자극한다. 상처를 내거나 구토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목젖을 살짝 건드려본다. 재채기나 헛구역질을 유발하면 딸꾹질이 멎는다.

6. 잘게 간 얼음을 씹어먹는다. 갑자기 아주 찬 음식을 접하면 딸꾹질이 가라앉는다. 딸꾹질을 일으켰던 신경이 차가운 기운으로 다시 한 번 자극되기 때문.

7. 물을 천천히 마신다. 물을 꿀꺽꿀꺽 삼키는 목의 움직임을 통해 딸꾹질을 진정시킨다. 천천히 물을 마시는 동안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다.

⊙ 감꼭지차 ; 감껍질에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심한 딸꾹질에도 효과가 좋다. 감꼭지 3개, 감껍질 약간을 물 한 대접에 넣고 은근한 불에서 끓여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불그스름한 빛깔을 낼 때 불을 끈다. 한번에 반 컵 정도씩 마신다.

⊙ 귤피탕 ; 귤피는 소화기능을 돕고, 대추와 감초는 기의 운행을 도와 식도와 기도가 잘 통하게 해준다. 위장장애로 인한 딸꾹질에 잘 듣는다. 귤피(말린 귤껍질) 한 줌, 대추·생강·감초 약간씩 준비하여 물 1ℓ에 넣고 은근한 불에 20분 정도 달여서 식혀둔다. 딸꾹질이 날 때마다 찻잔으로 반 잔 정도 마신다.

⊙ 꿀생강즙 ; 생강 200g, 꿀 1큰술을 준비하고 생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찧어서 즙을 낸다. 생강즙 한 큰술에 꿀 한 큰술을 잘 섞어서 먹는다. 딸꾹질이 오랫동안 멎지 않을 때 도움이 된다. 또 무를 숟가락으로 긁거나 채판에 갈아 즙을 낸 다음 꿀을 적당히 섞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잘 낫지 않을 때는 2∼3회 반복한다.
http://blog.empas.com/tkfkd4858/

 

▣ 약재를 이용하는 방법

⊙ 감꼭지
: 5-7개를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감꼭지는 센 진정작용이 있으므로 딸꾹질에 쓰면 대단히 효과가 좋다. 감꼭지와 솔잎 각각 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으면 더욱 좋다.

⊙ 마늘 : 한쪽을 입에 넣고 씹다가 딸꾹질소리가 나려고 할 때에 삼킨다. 마늘의 소화, 건위 작용에 의하여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딸꾹질을 곧 멈추게 한다.

⊙ 인삼, 당귀 : 각각 5g을 돼지염통 안에 넣고 약이 나오지 않게 실로 잘 꿰매어 삶아서 먹는다. 오래 계속되는 딸꾹질에 써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 콩기름, 달걀 : 콩기름 한 숟가락을 거품이 없어지도록 졸여서 식힌 다음 달걀 3개를 까 넣고 고루 섞어 먹는다.

⊙ 귤껍질(진피) : 40g을 진하게 달여서 뜨겁게 하여 한번에 먹는다. 귤껍질은 방향성 건위작용이 있으므로 위액 분비를 항진시키며 위병으로 오는 딸꾹질을 잘 멈춘다.

⊙ 끼무릇(반하), 생강 참대껍질 : 끼무릇, 생강 각각 12g, 참대껍질 1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들은 진정작용이 있으므로 딸꾹질을 잘 멈춘다.

⊙ 마황 :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먹는다.

⊙ 황기 :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먹는다. 굴조개껍질가루를 한번에 3-4g씩 같이 먹으면 더욱 좋다.

⊙ 콩기름 : 한 숟가락을 거품이 없어지도록 졸여서 식힌 다음 달걀 3개를 까넣고 고루 섞어 먹는다.

⊙ 밀쭉정이 : 달인 물을 늘 마신다.

⊙ 돼지염통, 인삼, 당귀 : 돼지염통에 인삼, 당귀 각각 5g을 넣고 약이 새어 나오지 않게 실로 잘 꿰매고 삶아 익혀서 먹는다.

⊙ 감초 : 한번에 6-8g씩 하루 3번 물에 달여 먹는다.
http://blog.empas.com/tkfkd4858/

 

▣ 또 다른 방법

⊙ 뜸치료

- 유근혈(꺾쇠뼈 가운데 서낭에서 제5, 제 6 갈비뼈 사이 디는 곳)에 쌀알 크기의 뜸봉으로 뜸 3~5장 뜬다. 참물을 마시거나 몸을 차게 건사하였을 때 나는 딸꾹질에 효과가 있다.

- 관원혈(배꼽 가운데로부터 3치 아래 되는 곳)에 뜸 3~5장 뜬다. 몸이 약하거나 손발이 차면서 딸꾹질이 날 때 뜬다. 족삼리혈(무릎을 90도로 굽혔을 때 무릎마디에서 3치 내려가서 정강이뼈의 앞기슭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한 손가락 너비 되는 곳)과 행간혈(발등의 넷째발가락과 다섯째발가락이 갈라진 금의 약간 뒤 되는 곳)을 같이 뜨면 더욱 효과적이다.


⊙ 수기치료

- 눈누르기 ; 두 손가락으로 두 눈을 살그머니 누르면 딸꾹질이 멎는다. 멎지 않으면 좀 세게 누른다. 갑자기 힘을 주어 누르면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 양구혈(무릎을 폈을 때 무릎뼈 바깥 위기슭에서 2치 위, 무플을 90도로 굽혔을 때는 3치 위)을 세게 비비면서 누른다.

- 손목·발목 지압법 ; 오른손의 둘째· 셋째· 넷째 손가락을 왼쪽 손목(발목)의 맥 뛰는 곳에 나란히 대고 숨을 깊이 들이쉰다. 숨을 멈춘 다음 맥이 뛰는 곳을 힘껏 누른다. 더 이상 숨을 참지 못하게 되었을 때 숨을 내쉬면서 손가락을 뗀다. 맥이 뛰는 곳을 세 손가락으로 정확히 짚어주는 것이 포인트.

- 후두결절 ; 턱을 약간 쳐들면 후두결절이 뚝 삐져 나오는데 그 양쪽을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른다.

- 옆목누르기 ; 네 손가락은 목 뒤에 대고 엄지손가락은 목 옆에 댄다. 엄지손가락을 수직으로 15초씩 3번 누른다.


⊙ 운동치료

호흡법 ; 아래의 호흡법을 몇 번만 해주면 거의 모든 딸꾹질은 멈추게 된다.

①바닥에 정좌하거나 의자의 허리를 곧게 펴고 편안히 앉는다.
②몇 번의 심호흡을 한 후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호흡을 멈춘다.
③눈을 지그시 감고 의식적으로 가슴에 가득한 숨결을 최대한 아래로 지그시 눌러 아랫배가 불룩해지도록 하면 횡경막이 압박을 받게 된다.
④이 상태로 참을 수 있을 만큼 참았다가 크게 숨을 토해 준다.
⑤한 번으로 진정이 안되면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차차 숨결을 아래로 누르는 요령이 생겨 횡경막을 진정시킬 수 있게 된다.
 
 
출처 : 늑대의 지혜 ™
글쓴이 : Hermes 원글보기
메모 :